- 두려움에 맞선 춤사위 -
요헨 슈미트 지음 / 이준서ㆍ임미오 옮김
을유문화사 / 2005년 6월 / 247쪽 / 18,000원
▣ 저자 요헨 슈미트
독일〈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인(F. A. Z)〉신문의 무용평론가로서, 피나 바우쉬의 창작활동을 수년간 지켜봐 왔다. 저서로는『이사도라 덩컨 : 나는 미국이 춤추는 것을 보다』『20세기 무용의 역사 : 101명의 안무가』등이 있다.
▣ 역자
이준서 - 서울대 독문과와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자유 베를린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 및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이화여대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역서로는『말테의 수기』,『매체로서의 영화』(공역)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하이너 뮐러의 텍스트에 나타난 웃음 연구」「포스트드라마 연극과 몸의 담론들」등이 있다.
임미오 -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과 본 대학에서 독문학, 영화학, 철학을 공부했고, 칼스루에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화여대 및 장신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독일 영화 및 서적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알렉산드리아』,『세계를 움직인 그림들』,『문화학』(공역)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브레히트 영화이론의 초석」「서푼짜리 영화 : 브레히트의 좌절된 영화계획」등이 있다.
▣ Short Summary
기존의 낡은 형식과 결별을 추구하는 젊은 예술가로서 안무를 시작한 독일 출신의 피나 바우쉬(Pina bausch)는, 1973년 이후 지금까지 독일 북서부의 소도시 부퍼탈에 있는 극장의 발레감독 및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이 소극장을 전세계 무용가들의 주목을 받는 '춤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피나 바우쉬는 춤, 연극, 노래, 미술의 경계를 허문 탈장르 양식 '탄츠테아터'로 20세기 현대무용의 흐름을 바꿨다. 이에 걸맞게, 현대 무용의 거장 또는 세계적인 안무가라는 호칭이 붙어다닌다.
피나 바우쉬의 관심은 언제나 '인간'에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 문제보다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가'에 더 관심이 있다. 그래서 사랑과 두려움, 그리움과 외로움, 좌절과 공포,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그리고 특히 남성적인 표상들로 만들어지고 조직된 세계 속에서 남성들에 의한 여성들의 착취), 기억과 망각 등 인간 실존에 관한 핵심적 질문들이 특별한 양식과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파괴에 대한 염려가 덧붙여졌다. 이러한 주제는 독특한 무대 소품을 통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된다. 피나 바우쉬에게 있어 작품은 의미와 뜻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보고 느끼는 것이다. 길거리에서 경험하고 관찰된 보통 사람들의 삶을 느낌 그대로 표현하고 발전시키는 것, 이것이 작업하는 방법인 동시에 관객들에게 요구하는 감상법이다.
피나 바우쉬는 비평가나 언론인에게 매우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며 자신을 내보이기 꺼려하여 개인적인 정보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탄츠테아터와 작품 해설뿐 아니라 피나 바우쉬의 성격 및 사생활, 무용수들과의 관계, 공연에 얽힌 이야기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측면까지 충실하게 담고 있다는 데 주목할 만하다. 낯가림과 수줍음이 심한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인 그녀가 어떻게 무대 위에서는 대단한 용기와 추진력을 드러내는지 등을 탐색해 가는 동안 독자들은 조금씩 피나 바우쉬라는 인물과 그 예술세계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독일의 유력한 일간지「F. A. Z.」의 무용평론가인 저자는 오랜 시간 피나 바우쉬를 지켜봐온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들을 풀어간다.
▣ 차례
제1장 새로운 춤의 억척어멈 : 어느 기념비적인 인물에 대한 개인적인 접근 - 부퍼탈
제2장 이것 좀 봐, 뱀인간이야 : 수업시대 - 에센과 뉴욕
제3장 모든 작품마다 두려움의 터널을 뚫고 : 힘겨루기 - 부퍼탈
제4장 무대 위의 여성해방운동? : 새로운 춤언어 - 부퍼탈
제5장 고생 끝에 별빛 영롱한 성공이 : 얻은 것, 잃은 것 - 부퍼탈과 보훔
제6장 "에둘러" 질문하기 : 작품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 부퍼탈, 보훔
제7장 타향살이 : 순회공연 중 - 리우데자네이루, 마드라스, 멕시코시티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제8장 테마는 유지되고, 색조는 바뀌다 : 1980년대의 작품들 - 부퍼탈과 암스테르담
제9장 "피나 없이는 못살아요" : 피나 바우쉬와 그녀의 무용수들 - 부퍼탈
제10장 모두가 피나를 원한다 : 공동제작물들-로마, 빈, 팔레르모, 마드리드, 캘리포니아, 홍콩, 리스본제11장 책임감 : 춤과 교육 - 뉴욕과 에센
제12장 흔들리는 토대 위에서 : 피나 바우쉬의 독특한 무대들 - 부퍼탈
제13장 "때로 가슴이 찢어져요" : 피나 바우쉬가 보는 그녀의 음악 - 부퍼탈
제14장 벌거벗은 몸에 걸친 세련된 옷들 : 유행과 모티프 - 부퍼탈
제15장 눈먼 여제 : 피나 바우쉬와 영화 - 로마와 부퍼탈
제16장 둥지새와 철새 : 피나 바우쉬의 모순들 - 부퍼탈과 세계
〈부록〉작품 약력 목록
탄츠테아터 부퍼탈의 순회공연 및 초청공연
요헨 슈미트 지음 / 이준서ㆍ임미오 옮김
을유문화사 / 2005년 6월 / 247쪽 / 18,000원
▣ 저자 요헨 슈미트
독일〈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인(F. A. Z)〉신문의 무용평론가로서, 피나 바우쉬의 창작활동을 수년간 지켜봐 왔다. 저서로는『이사도라 덩컨 : 나는 미국이 춤추는 것을 보다』『20세기 무용의 역사 : 101명의 안무가』등이 있다.
▣ 역자
이준서 - 서울대 독문과와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자유 베를린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 및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이화여대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역서로는『말테의 수기』,『매체로서의 영화』(공역)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하이너 뮐러의 텍스트에 나타난 웃음 연구」「포스트드라마 연극과 몸의 담론들」등이 있다.
임미오 -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과 본 대학에서 독문학, 영화학, 철학을 공부했고, 칼스루에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화여대 및 장신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독일 영화 및 서적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알렉산드리아』,『세계를 움직인 그림들』,『문화학』(공역)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브레히트 영화이론의 초석」「서푼짜리 영화 : 브레히트의 좌절된 영화계획」등이 있다.
▣ Short Summary
기존의 낡은 형식과 결별을 추구하는 젊은 예술가로서 안무를 시작한 독일 출신의 피나 바우쉬(Pina bausch)는, 1973년 이후 지금까지 독일 북서부의 소도시 부퍼탈에 있는 극장의 발레감독 및 안무가로 활동하면서 이 소극장을 전세계 무용가들의 주목을 받는 '춤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피나 바우쉬는 춤, 연극, 노래, 미술의 경계를 허문 탈장르 양식 '탄츠테아터'로 20세기 현대무용의 흐름을 바꿨다. 이에 걸맞게, 현대 무용의 거장 또는 세계적인 안무가라는 호칭이 붙어다닌다.
피나 바우쉬의 관심은 언제나 '인간'에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 문제보다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가'에 더 관심이 있다. 그래서 사랑과 두려움, 그리움과 외로움, 좌절과 공포,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그리고 특히 남성적인 표상들로 만들어지고 조직된 세계 속에서 남성들에 의한 여성들의 착취), 기억과 망각 등 인간 실존에 관한 핵심적 질문들이 특별한 양식과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파괴에 대한 염려가 덧붙여졌다. 이러한 주제는 독특한 무대 소품을 통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된다. 피나 바우쉬에게 있어 작품은 의미와 뜻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보고 느끼는 것이다. 길거리에서 경험하고 관찰된 보통 사람들의 삶을 느낌 그대로 표현하고 발전시키는 것, 이것이 작업하는 방법인 동시에 관객들에게 요구하는 감상법이다.
피나 바우쉬는 비평가나 언론인에게 매우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며 자신을 내보이기 꺼려하여 개인적인 정보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탄츠테아터와 작품 해설뿐 아니라 피나 바우쉬의 성격 및 사생활, 무용수들과의 관계, 공연에 얽힌 이야기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측면까지 충실하게 담고 있다는 데 주목할 만하다. 낯가림과 수줍음이 심한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인 그녀가 어떻게 무대 위에서는 대단한 용기와 추진력을 드러내는지 등을 탐색해 가는 동안 독자들은 조금씩 피나 바우쉬라는 인물과 그 예술세계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독일의 유력한 일간지「F. A. Z.」의 무용평론가인 저자는 오랜 시간 피나 바우쉬를 지켜봐온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들을 풀어간다.
▣ 차례
제1장 새로운 춤의 억척어멈 : 어느 기념비적인 인물에 대한 개인적인 접근 - 부퍼탈
제2장 이것 좀 봐, 뱀인간이야 : 수업시대 - 에센과 뉴욕
제3장 모든 작품마다 두려움의 터널을 뚫고 : 힘겨루기 - 부퍼탈
제4장 무대 위의 여성해방운동? : 새로운 춤언어 - 부퍼탈
제5장 고생 끝에 별빛 영롱한 성공이 : 얻은 것, 잃은 것 - 부퍼탈과 보훔
제6장 "에둘러" 질문하기 : 작품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 부퍼탈, 보훔
제7장 타향살이 : 순회공연 중 - 리우데자네이루, 마드라스, 멕시코시티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제8장 테마는 유지되고, 색조는 바뀌다 : 1980년대의 작품들 - 부퍼탈과 암스테르담
제9장 "피나 없이는 못살아요" : 피나 바우쉬와 그녀의 무용수들 - 부퍼탈
제10장 모두가 피나를 원한다 : 공동제작물들-로마, 빈, 팔레르모, 마드리드, 캘리포니아, 홍콩, 리스본제11장 책임감 : 춤과 교육 - 뉴욕과 에센
제12장 흔들리는 토대 위에서 : 피나 바우쉬의 독특한 무대들 - 부퍼탈
제13장 "때로 가슴이 찢어져요" : 피나 바우쉬가 보는 그녀의 음악 - 부퍼탈
제14장 벌거벗은 몸에 걸친 세련된 옷들 : 유행과 모티프 - 부퍼탈
제15장 눈먼 여제 : 피나 바우쉬와 영화 - 로마와 부퍼탈
제16장 둥지새와 철새 : 피나 바우쉬의 모순들 - 부퍼탈과 세계
〈부록〉작품 약력 목록
탄츠테아터 부퍼탈의 순회공연 및 초청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