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의 역사

현대의학의 역사

저자: 제임스 르 파누
출판사: 아침이슬
등록일: 2005-07-07
제임스 르 파누 지음 / 조윤정 옮김

도서출판 아침이슬 / 2005년 6월 / 532쪽 / 25,000원




▣ 저자 제임스 르 파누(James Le Fanu)


비상근 의사이며 많은 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의학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선데이 텔레그래프Sunday telegraph」에 매주 의학 칼럼을 기고했으며,「더 타임스The Times」와「스펙테이터Spectator」,「GQ」등의 잡지에도 글을 썼다. 그는 인간 배아 실험, 환경문제, AIDS, 음식과 질병의 관계에 대한 현대의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결혼해 두 아이들과 함께 런던 남부에 살고 있다. LA 타임스 도서상을 수상한 이 책은 그의 세 번째 책이다.




▣ 역자 조윤정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옮긴 책으로『사라진 섬 레이즌』,『알파벳과 여신』,『사인 코사인의 즐거움』,『집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예루살렘 성전의 최후』가 있다.




Short Summary


현대의학의 기적은 1941년에 페니실린이 재발견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죽음의 공포와 고통의 짐을 덜어준 것은 페니실린과 그 이후로 계속 발견된 신약들이었다. 한편으로는 수술용 현미경, 내시경, 인공심폐기 같은 기술적 진보도 현대의학의 기적을 확대시켰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이루어진 이런 현대의학의 성과는 '생물학의 미스터리'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 없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에도 무작위로 수많은 합성물을 만든 다음 거기서 어떤 질환에 치료효과를 보이는 약물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대체적인 신약 생산법이라고 한다. 이런 현대의학의 '무지'는 수많은 거짓과 과장된 주장, 의사擬似과학을 낳았다.



저자는 생물공학과 사회이론에 의심의 눈길을 던진다. 생물학의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질환과 생명을 이해하고자 하는 생물공학은 유전자의 복잡한 상호 작용과 고유한 불가해성으로 인해 막다른 길에 도달했다. 우리에게 들려오는 희망과 약속, 밝은 전망, 낙관론들은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소 퇴색될지 모르겠지만, 저자는 그것이 의학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야만 '한계에 다다른' 현대의학의 혁명이 다시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현대의학의 발전과정뿐만 아니라, 치료혁명이라는 기적의 현장 한가운데 있었던 의사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 기적이 우연이고, 행운이고, 기술의 진보에 의해서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라 하더라도, 현대의학의 개척자들의 존재가 소홀히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들의 치열한 삶을 생생히 기록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 차례


서론



제1부 열두 번의 결정적 계기들

1장 1941: 페니실린

2장 1949: 코르티손

3장 1950: 스트렘토마이신, 흡연, 오스틴 브래드퍼드 힐 경

4장 1952: 클로르프로마진과 정신의학의 혁명

5장 1952: 코펜하겐의 폴리오 유행과 집중치료의 탄생

6장 1955: 개심술 - 마지막 미개척지

7장 1961: 새로운 고관절

8장 1963: 신장이식

9장 1964: 예방의학의 승리 - 중풍의 사례

10장 1971: 소아암의 치료

11장 1978: 최초의 시험관 아기

12장 1984: 헬리코박터 - 소화궤양의 원인



제2부 번영

1장 의학의 빅뱅

2장 임상과학 - 의학의 새로운 이념

3장 신약의 풍요

4장 기술의 승리

5장 생물학의 미스터리



제3부 낙관주의 시대의 종말

1장 치료혁명의 좌초

2장 신약의 빈곤

3장 기술의 오류

4장 위기에 처한 종 - 임상과학자



제4부 쇠퇴

1장 신 유전학의 멋진 신세계

2장 사회이론의 유혹

3장 풀리지 않는 문제



제5부 번영과 쇠퇴 - 원인과 결과

1장 과거로부터 배운 지식

2장 미래에 관한 전망



부록 1. 류머티즘학

부록 2. 정신의학의 약리학적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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