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사석원의 황홀한 쿠바

화가 사석원의 황홀한 쿠바

저자: 사석원
출판사: 청림출판
등록일: 2004-07-29
사석원 지음

청림출판/2004년 6월/320쪽/12,000원


저 자 사석원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예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파리8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 파리, 도쿄 등지에서 서른다섯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고, 국내외의 많은 단체전에 참가했다. 전국대학미전 금상,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월간 미술」선정 한국의 인기 작가 1위, 「한국일보」선정 ‘2000년대를 빛낼 새별 100인’중 미술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1980년에 일본 배낭여행을 처음 시작한 이후 세계 여러 나라들을 다녀왔다. 『당나귀는 괜히 힘이 셉니다』란 화문집을 내었고, 현재 회화와 조각을 병행하며 작업하고 있다.


Short Summary

화가 사석원의 쿠바 여행기. 체 게바라의 형형한 눈빛, 몽롱한 시가 연기,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애간장 태우는 선율, 그리고 헤밍웨이의 넘실대는 쪽빛 바다가 살아 숨쉬는 쿠바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가슴속이 시원해지는 멋진 슬라이드 필름 300여 컷과 쿠바에 다녀온 후의 강한 영감을 강렬하고도 원색적인 컬러로 표현한 그림 20여 장으로 담아냈다. 한번 빠져들면 영원히 헤어날 수 없는 황홀한 천국 쿠바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빔 벤더스를 좋아하는 저자는 그의 다큐멘터리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속의 한 장면, 하바나의 방파제를 따라 달려오던 낡은 자동차가 쏟아지는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달려가는 모습에 매료되어 쿠바의 포로가 되었다고 한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쿠바의 열정과 사람들의 이야기, 예술과 그곳의 향기를 애정을 담아 전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감성의 에스프리가 이야기처럼 연결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론 시간의 흐름에 맞춘 꼼꼼한 기록이므로 먼 나라 쿠바로 가는 길을 소개하는 멋진 실용서의 역할로도 충분할 것이다.


차 례

2004년 2월 9일, 나는 왜 쿠바로 가는가

비행기에서 마시는 술은 더 독하다

새벽 3시, 잠들지 않는 멕시코

불꽃처럼 살다간 여인, 프리다 칼로

박물관에서 보낸 한나절

북회귀선이 지나는 나라, 쿠바로!

여기는 하바나입니다

말레콘 위의, 노래하는 검은 오르페우스

아름다움이란 건 때론 알 수가 없다

도둑맞은 시가 박스

자전거를 타는 두 남자, 노이와 이고르

줄리엣은 그날 집에 없었다

꿈 속에 떠 있는 사랑의 섬이여

리비에라, 화려한 밤은 가고

버스 정류장, 베레모를 쓴 미녀

올드 하바나의 미로 속을 헤매다

헤밍웨이 앞에 놓인 칵테일 한 잔

가게에서는 늘 줄을 서야 한다

민박집의 호탕한 마담, 구델리아

쿠바의 여자들은 탈출을 꿈꾼다

혁명의 별은 그렇게 떨어지고

함부로 시가를 피우지 말라

하얀 양복의 신사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몸치, 살사 춤에 도전하다

'노인'은 아직도 그 바닷가에 있을까

비록 곤궁하나 그들에겐 문화가 있다

체 게바라의 신화가 잠든 곳

애니깽의 후손이 부른 애국가

산업 전사들과 함께 먹은 떡국

쿠바에서의 마지막 만찬



끝내는 글 - 쿠바 여행,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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