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꿈

공존의 꿈

저자: 배일도
출판사: 위즈덤아카데미
등록일: 2004-04-13
배일도 지음

위즈덤아카데미/2004년1월/312쪽/9,000원




저 자 배일도

김제의 만경 평야에서 땅 한 뙈기 없는 가난한 집안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가난과 시련의 길에서 일어나 희망을 찾아 나선다. 고시생으로 공무원으로, 그러나 그는 고시생의 길에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남편이자 아들인 가장의 자리를 선택하게 된다. 1983년 그렇게 서울지하철공사에 입사하면서 그에게는 '노동자'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노동조합활동과 관련된 구속(1988년)과 서울지하철공사 해고(1989년)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노동 현장을 떠나지 않고 전국노동조합협의회 대기업노조 특별대책위원장(1990년), 국민연합 민중생존권 특별대책위원장(1991년), 노동인권회관 실행이사(1992년), 전국구속수배해고노동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기획실장(1993년) 등으로 활동하였다. 1998년 서울지하철공사에 복직하여,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 제9대, 제10대, 제11대 위원장(2001년 피선)을 역임하고 있으며, 서울시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 상임의장(2001년 선임),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협의회 상임의장(2001년 선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협상대상〉, 2003년 월드컵의 성공에 대한 기여로 대통령표창〈국민훈장 기린장〉을 수상하였다. 현재도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


Short Summary

척박한 노동운동의 환경 속에서 두 번의 감옥살이와 부당 해고, 그리고 복직이라는 순탄하지 않은 삶을 살아온 배일도. 우리는 그를 한 인간의 모습보다는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협의회 상임의장 등 그의 이력에 붙어 있는 노동운동가로만 보아왔다. 그러나 2004년, 배일도라는 한 평범한 인간으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너무 가난해서 자전거 페달이 가슴에 박힌 동생을 치료도 하지 못한 채 리어카 위에서 잃어야 했고, 안전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작업장에서 다른 동생은 고압전류에 감전사로 잃었고, 구두 공장에서 일하던 동생은 오토바이 사고로 잃었고, 아버지는 오명을 쓰고 해직된 큰아들의 복직을 기다리다 제초제를 마시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고, 어머니는 의료파업으로 치료 시기를 놓쳐 돌아가셨다. 이렇게 그의 삶엔 가난과 '노동자'의 설움이 낫지도 지워지지도 않는 화상으로 남아 있다.



그가 그의 가슴을 열어 굴곡 많은 인생의 아픔, 노동 현장에서 얻는 통찰과 연륜으로 신노사문화를 주창하며 내놓은 『공존의 꿈』은 자전적 에세이 방식으로 우리 사회의 노동문화 패러다임의 변혁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의 꿈은 노동자와 기업간 그리고 국가의 상생을 위한 '공존'의 길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기업인과 노동자와의 관계, 친구와 친구 관계, 부부의 관계,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 한 세대와 다음 세대와의 관계,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등 다양한 관계들로 연결된 사람들의 사이에서 서로가 공통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공존과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리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이들에게 선험자의 말을 전하고 있다.


차 례

머리말



1. 사람아, 아! 가면 쓴 사람아

2. 우리는 공존해야 사는 동물이다

3. 낯선 세상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다

4. 생명, 변하면 살고 머무르면 죽는다

5. 우리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다

6. 우리 부부의 공존

7. 오늘 누가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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