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선의 옻칠쟁이다

나는 조선의 옻칠쟁이다

저자: 전용복
출판사: 한림미디어
등록일: 2002-03-08
전용복 지음

한림미디어/2002년 1월/352쪽/9,800원




저 자 전용복

항상 조선의 옻칠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 전용복은 국내에서 옻칠작가로 활동하다 일본의 유서 깊은 연회장 메구로가조엔의 옻칠작품을 3년에 걸쳐 복원해 냄으로써 세계적인 칠예작가로 우뚝 섰다. 그는 가난과 슬픔으로 얼룩진 신산스러운 유년시절을 거치고 난 뒤 우연히 마주친 옻칠의 세계에 매혹되어 전 생애를 옻칠에 바치게 된다. 그리고 일본의 메구로가조엔 복원공사에 참여해 3년 동안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처절한 과정을 거쳐 마무리해 내어 일본인들의 인구에 회자되게 된다. 일본에서는 NHK 문화강좌 등 여러 곳에서 800여 명의 제자를 길러 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번 개인전을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전용복 칠예연구소 소장, 메구로가조엔 칠예연구소 소장, 약사도칠공예관 명예관장 등을 맡고 있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로부터 초대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Short Summary

우연한 기회에 일본의 반상을 수리해 주면서 옻칠의 매력에 빠져 든 전용복은 2년여의 현지 답사와 조사·연구를 통해 일본 현지인도 해 내지 못하는 메구로가조엔의 문화재급 미술품들을 보수하고 재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메구로가조엔의 옻칠에 관한 모든 일을 담당하는 책임자 자리를 따 내기 위해 쏟았던 노력과 열정들, 그리고 직접 한국 장인들과 메구로가조엔의 보수공사에 참여하면서 한국인으로서 느꼈던 어려움과 울분들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 우리의 조상들이 꽃피운 문화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에서 보다는 일본에서 더 인정받는 현실을 개탄하면서도 후진 양성의 꿈을 잃지 않는 전용복은 진정 불굴의 장인이며, 옻칠쟁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람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차 례

제1장 고향

제2장 기다림

제3장 희구(希求)

제4장 혼불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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