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을 아느냐

아담을 아느냐

저자: 이시형
출판사: 이다미디어
등록일: 2001-04-13
이시형 지음

이다미디어/2001년/266쪽/8,000원




▣ 저자 이시형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병원 연구원과 경북대 의대 교수를 거쳐 강북삼성병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대 의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 한국정신의학연구재단 이사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배짱으로 삽시다』 『여자는 모른다』 『결혼은 아무나 하나』『터놓고 삽시다』 등이 있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가정재판소의 이혼사유 중에서 압도적인 것은 성격적으로 안 맞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부부들에게 꼭 물어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다. 성생활은 어떠했냐고, 잠자리에서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며 정말 만족한 성생활을 하고 있었냐는 것이다. 이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성격 차이는 표면상의 이유이고 실제 문제는 성이다.



그런데 오늘날 대다수의 여성들이 남자의 성에 대해서 잘 모르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더욱 문제인 것은 잘못된 성의 지식에 쌓여 있다는 것이다. 잡지나 소설에 나오는 섹스의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가 첫날밤에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실망한 여성들이 상당수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연애는 달콤한 꿈이며 낭만이다. 하지만 결혼은 쓰디쓴 현실이라는 것을 여자들은 알아야 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결혼 후에도 결혼을 연애하는 생각으로 꾸려 나가려고 한다. 문제는 거기에서 시작된다.

여자의 성이 복잡하고 미묘한 것 이상으로 남자의 성도 복잡하고 예민하다. 여자가 잠자리에서 건넨 말 한마디가 남자를 성불구로 만든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잠자리에서만큼은 남자는 정복자, 최고의 통치자가 되고 싶어한다. 남자는 자신의 오르가즘보다 여자 쪽에 더 관심을 갖는다. 자신으로 인해 만족해하는 아내를 바라보는 것, 그 이상의 행복이 남편에겐 없다. 자기 만족이며 자부심이다.

저자는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를 누구보다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여성들에게 쉽게 설명하려 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대부분의 남성들은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하게 되고, 어떤 부분에서는 피식 웃음이 나오는 것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결혼을 앞둔 여성이나 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기혼의 아내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차례

1장 남자와 여자 사이엔

2장 그래서 신혼인가

3장 연애와 결혼사이

4장 끝내 권태기가

5장 창 밖의 남자

6장 위기의 부부

7장 그리고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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