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쥐, 그리고 인간

파리, 생쥐, 그리고 인간

저자: 프랑수와 자콥
출판사: 궁리
등록일: 2001-04-11
프랑수와 자콥 지음/ 이정희 옮김

궁리/1999년/230쪽/9,000원




▣ 저자 프랑수와 자콥

1920년에 프랑스 낭시에서 출생. 두 번의 세계대전에 참가하였으며, 1965년 유전 암호 해독에 대한 연구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하였다.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38년 동안 연구활동을 하였고 현재는 콜레쥬 드 프랑스 세포 유전학 교수로서 프랑스 학술원 회원이다. 저서로 『생명의 논리, 유전의 역사』 『가능성의 유희』 『내 마음의 초상』 등이 있다.


▣ 역자 이정희

인하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강사이며 주요 논문으로는 「르당텍에 있어서 기계론과 진화론」 「진화와 궁극목적성」 「민족주의와 연계된 우생학」 등이 있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사람을 포함하여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동일한 핵산과 단백질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놀랄 만한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얼마 전 유전자 지도의 공개와 인간복제가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생명과학에 대하여 호기심과 경계의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사람의 복제도 가능하다는 말인가? 나와 똑같은 내가 또 있을 수 있고, 마치 만화 속에 등장하는 것처럼 제2, 제3의 내가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이론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다. 단지 이론적으로는 말이다.



오래 전부터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 환경과 투쟁해 왔고, 환경을 지배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인간들은 손해 없이 계속 성공을 거둘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생명 과학도 인류사회의 구조와 윤리적 측면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유전공학은 터부시되어 오던 신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하는 일반적인 공포와 두려움을 현실로 가져왔기 때문이다.



저자인 프랑수와 자콥은 일생을 실험실에서 보냈고, 그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그는 이 책을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우리들이 속한 이 세상과 생명체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하고, 일상으로부터 탈출하여 인간에 대한 경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 차례

1. 예측 불가능의 중요성

2. 파리

3. 생쥐

4. 레고놀이

5. 동질성과 이질성

6. 선과 악

7. 아름다움과 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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