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MEN)

남자(MEN)

저자: 마틴 데일리
출판사: 궁리
등록일: 2001-03-28
마틴 데일리, 마고 윌슨 외 지음/당연증 옮김

궁리출판/1999년/283쪽/8,500원




▣ 저자 마틴 데일리, 마고 윌슨

마틴 데일리와 마고 윌슨은 온타리오의 해밀턴에 있는 맥마스터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며, 동물행동학 연구로 학자 생활을 시작했다. 마틴 데일리는 설치동물의 사회생태학을 연구했으며, 마고 윌슨은 붉은털 원숭이의 행동을 그 내분비 계통과 관련지어 연구했다.


▣ 역자 당연증 외

당연증은 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한음은 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신춘부문 소설부문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저서로 SF단편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가 있다.



장석봉은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저서로 『물건 이야기 100』가 있고, 역서로는 『마이클 조던이 공중에 오래 떠 있는 까닭은』『나무하고 친구하기』 등이 있다.



표정훈은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고대문명의 환경사』 『중국의 자유전통』 등의 역서가 있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이 책은 미국의 유명한 과학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특집호의 내용을 옮긴 것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종족인 인간, 그리고 그 인간 사회를 지배해 왔던 남성들이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치렀던 대가들이 유독 관심을 끈다.



강한 근육, 단단한 뼈 등 남성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것은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다는 표시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짧다는 표시일 수도 있다. 또 꽉 조이는 가죽 바지를 입고 무대에서 열창하는 록 가수를 보면, '저 남자는 발기부전으로 고생 좀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남성은 본래 강한 존재다. 진화적으로 볼 때 그런 남자들만이 살아 남아 아버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들은 경쟁과 모험을 선호하는 본성을 지니게 되었다. 실제로 강한 것과 강하게 보이려는 것 모두 남성들의 특징이다. 이 강해야 한다는 자화상이 남자들로 하여금 병원에 가는 것조차 꺼리게 만든다. 심지어 병원에 가서조차 자기 증상을 얼버무리곤 하면서도 건강식품을 찾아 헤맨다.



남자들은 강한 남성이라는 자아상에 매우 집착하는 듯하다. 유달리 정력제를 좋아하는 것이 그 단적인 예이다. 비아그라가 공식적으로 판매되기도 전에 그것을 구입하려 기를 쓰는 남자들, 아무리 비아그라가 치료제라고 말해도 많은 남자들은 정력제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남자의 특징이다. 강한 척 허세를 부리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몸조차 힘겨워하는 남자들. 설상가상으로 최근 들어 사회와 여성이 남성에게 가하는 압박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남자의 삶이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남자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여자들이 오히려 남자들보다 자신의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그 관심을 실천한다. 덕분에 여자의 건강을 다루는 책과 잡지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남자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남성의 정력 증강 법을 다룬 책들은 난무하지만, 남성의 실체에 대해 정확하게 보여주는 책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은 주로 과학 기사에 해당한다. 따라서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만큼 기초 자료의 신뢰성도 높다고 하겠다.


▣ 차례

1부 왜 남자인가

남자, 남성, 수컷 / 체면도 문화다 / 남성, Y염색체 안에 있다 / 남녀 차별의 기원 / 뇌가 다르다?/남자로 살아간다는 것



2부 일,가정, 스포츠

직장과 가정 사이에 끼인 남자들 / 스트레스가 죽음을 부른다/ 당신도 근육질이 될 수 있다/ 모험 성향이 유전자 안에?/ 자전거가 발기를 막는다



3부 섹스

비아그라의 유혹 / 포경 수술이 성감을 줄인다 / 불임 남성에게 희망을 / 남성 피임의 미래

4부 건강한 삶

당신의 아들은 얌전합니까 / 여자를 때리는 남자들 / 전립선암과의 싸움 / 남자가 오래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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