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로 보는 세계사

신화로 보는 세계사

저자: 최희성
출판사: 아이템하우스
등록일: 2026-01-07
웹에서 요약본 보기


최희성 엮음

아이템하우스 / 2026년 1월 / 448쪽 / 20,000원




▣ 엮음 최희성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전 KBS 다큐멘터리 PD, 전 나주대학교 미디어 학과 교수였으며, 현재 방송작가 및 기획PD로 활동 중이다. 작품으로는 황금비율의 비밀(EBS), 한국의 축제(스카이), 마녀탐구(GTV), 륜, 바퀴의 문명사(리얼TV), 세계의 명품명견(리얼TV),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GTV)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우리는 흔히 어떤 민족이나 부족의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신화’라고 부르는데, 이 이야기들은 대개는 천지창조에 관한 이야기이다. 창조 신화는 세계의 기원과 신들의 탄생, 그리고 결국에는 인류의 탄생을 설명한다. 각 지역의 자연적, 우주론적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창조신화가 존재한다. 인도에는 신의 초월적 영성을 중요시하는 베다 창조신화가, 중국에는 중국인의 정신세계가 잘 반영된 반고신화가, 북구에는 열악한 자연조건을 극복해내기 위한 그들만의 천지창조신화가, 아메리카 마야인에겐 우주와 교감하는 마야 창조신화가, 아프리카 거인족에겐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원주민의 창조신화가 각각 신화의 존재 이유를 그들만의 생존방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창조신화와 성격은 유사하지만 그 목적이 다른 한 신화는 바로 사회나 국가의 성립을 설명하는 ‘건국 신화’이다. 건국 신화에는 시조가 신의 직계 자손이라는 우월 의식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이집트 신화에 대한 이해 없이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고대 문명(이집트, 중국, 메소포타미아 등)은 종교와 국가가 하나인 신권정치를 펼쳤다. 그러기 위해서 건국 신화는 필수적이었다. 또한 유럽문명을 탄생케 한 로마에서도 그들만의 건국신화가 필요했고, 섬나라만의 독특한 세계를 영위해 가야 했던 일본에도 건국신화가 필요했을 것이다.



이 책은 5대양 6대주의 20여 개 신화를 아우른 전 세계 신화문명 서사시이다. 뭐니 뭐니 해도 독자들이 신화의 세계에 열광하는 건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대담하고 신비로운 무용담을 펼쳐대는 신화 속 영웅들의 대서사시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요즘 젊은 독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북유럽 신화 속 영웅들은 묠니르라는 어마무시한 망치를 휘두르며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토르의 대활약이나 험담꾼 로키의 미워할 수 없는 매력 같은, 살아 숨 쉬는 영웅 캐릭터의 변화무쌍한 모험 활극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영웅서사신화가 어느 신화에나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유는 신들의 존엄과 초월적 능력을 과시하기에 영웅 활극만큼 훌륭한 이야기의 힘도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소포타미아 신화엔 길가메시와 이슈타르 여신, 마르두크가 대활극을 펼치고 이집트 신화에선 마트 여신과 누트 여신, 호루스 신이, 페르시아 신화에선 바루나와 미트라, 로스탐이 걸출한 모험의 세계를 누비고 다닌다. 하지만 이 모든 영웅들보다 우리의 뇌리에 가장 선명하게 박힌 영웅 하면 그리스 신화의 헤라클레스와 페르세우스 영웅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신화에 담긴 이야기는 인간의 척박한 자연환경에 대한 생존과 초인적인 존재에 대한 공포와 숭앙의 다양한 이야기가 내재돼 있다. 신화의 이야기들은 그래서 같은 듯 다른 저마다의 뿌리와 결과로 역사가 말하지 못하는 신비한 그 오랜 날로부터, 역사에서 지워져 버린 패자(敗子)들의 역사까지를 상상하게 하는 인류문명 탐구서이다.


▣ 차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이집트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페르시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인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중국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헤브라이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북유럽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동유럽·슬라브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아메리카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폴로네시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아시아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아프리카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켈트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그리스-로마 문명의 신화를 찾아서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