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엄 촘스키, C. J. 폴리크로니우 지음
알토북스 / 2025년 7월 / 272쪽 / 18,800원
▣ 저자 노엄 촘스키, C. J. 폴리크로니우
노엄 촘스키 -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언어학 및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현재 애리조나대학교 언어학 교수이자 환경 및 사회정의 프로그램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변형생성문법 이론의 창시자로서 현대 언어학의 지평을 연 그는, 언어학을 넘어 철학, 사상사, 국제문제와 미국 외교정책에 이르기까지 날카로운 통찰과 비판의식으로 세계적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최근 저서로는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촘스키,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말하다』,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지식인의 자격』 등이 있다.
C. J. 폴리크로니우 - 정치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로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강의와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유럽 통합, 세계화, 미국 정치경제, 신자유주의 정치경제 프로젝트의 비판적 분석 등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탐사 저널 《Truthout》의 정기 기고자이자, ‘트루스아웃 공공 지식인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역자 최유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혼자의 시간으로 더 깊어지는 법에 관하여』, 『오만과 편견』, 『신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군중심리』 외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과학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인류의 삶은 과거보다 풍요로워졌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죄 없는 이들이 굶주리고 총탄에 쓰러진다. 그리고 또 인공지능은 가진 자들의 도구가 되어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정치는 오히려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며 권력을 휘두른다. 문명의 빛 아래 드리운 이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우리는 다시 묻는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책은 미국의 탐사 매체인《Truthout》의 대표 저널리스트 C. J. 폴리크로니우가 이 시대 최고의 지성 노엄 촘스키와 나눈 인터뷰를 한데 묶은 책인데, 오늘의 세계를 뒤흔드는 핵심 문제들을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통찰로 분석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또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인 고민을 하게 만들면서 더 빠르고 강력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구체적으로 기후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져온 충격, 고조되는 핵전쟁의 위협 등 오늘날 시급한 글로벌 문제들을 살펴보고, 동시에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세계 질서의 흐름과 그 안에서 부상하는 위험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현재 95세인 촘스키는 인류가 기후 재앙과 핵전쟁의 위기를 피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일생 동안 지켜온 신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행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 차례
prologue - 절망 너머의 낙관: 촘스키, 우리의 미래를 말하다
1부. 시대의 경고 -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지금이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인 이유
인류의 운명을 가르는 두 위협, 침묵 속에 묻히다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지금 행동한다면
기후 위기 외면한 미국, 반복되는 무대응의 역사
살 만한 세상은 여전히 가능한가
2부. 전쟁의 구조 - 전장과 세계 질서의 균열
격화되는 전쟁, 위태로워지는 외교적 타협의 가능성
우크라이나, 평화로 가는 길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
교착의 전장, 그 뒤에 있는 미국의 첨단 무기들
전쟁 장기화 속 나토 강화, 최악의 대응인가
역사적 나토 정상회담, 미 군사 패권 더욱 강화
미국, 전 세계 협상 촉구에 나서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