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가즈아키 지음
시그마북스 / 2025년 3월 / 312쪽 / 19,800원
▣ 저자 다나카 가즈아키
교토 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고 신일본제철 주식회사에서 40년 동안 제철 현장 기술자로 근무했다. 2022년에 정년퇴직한 뒤 다나카 금속 기술사 사무소를 개업했으며, 현재 일본 기술사회 금속 부문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해외 제철소를 방문하고 일본에 온 해외 기술자들과 교류하는 사이에 금속의 역사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기술 관련 서적을 출간하고 기술 세미나 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매년 해외에 가서 제철, 금속 역사 유산과 유적을 조사했다. 2019년에는 영국 왕립 연구소에서 패러데이의 녹슬지 않는 강철을 조사했다.
▣ 역자 김정환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철학 교과서』, 『요즘 교양 필독서 87』 등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보통 역사를 처음 배울 때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최초의 석기시대를 제외하면 모두 금속 이름이 붙은 시기 구분을 한다. 땅에서 굴러다니는 돌을 그대로 쓰거나 가공하거나 다듬어서 쓰던 시대에서 벗어난 이후로는 계속 금속의 시대였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들도 역사를 금의 시대, 은의 시대, 청동의 시대, 철의 시대로 구분한다. 금속은 인류 문명에서 만물의 근원이었다. 돌에서 캐어낸 금속이 지금의 문명을 이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금속은 역사상 많은 인물들을 매료시켜왔다. 전자기학의 아버지인 마이클 패러데이는 인도의 다마스쿠스강을 만들려다가 스테인리스 합금을 만들었고, 아이작 뉴턴도 물리학자이지만 집에 돌아오면 금속 실험과 연구로 밤을 새웠다. 오늘날 계속 새로운 합금이 개발될 수 있는 것은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금속 연구를 해온 열정적인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 책은 금속에 미친(?) 이런 사람들의 이야기와 인간 역사 속 금속의 발전사를 다룬다. 일본 제철 회사에서 40년 넘게 제철 현장 기술자로 근무했고, 현재는 금속 기술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몇십 년 동안 수집해온 금속 관련 고서와 방문한 유적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금속 썰을 풀어낸다. 일러스트는 물론 사진도 저자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신화 속 금속의 모습, 동서양을 매료시킨 연금술, 청동기와 철기, 로마 문명과 중국 문명의 차이점, 야금술의 진화, 철 생산과 산업혁명, 새로운 원소 발견, 골드러시, 에펠탑, 세계대전 등 금속이 있는 역사 현장을 보게 될 것이다.
▣ 차례
시작하면서
제1장 금속, 제1장 어디에서 탄생했고 어떻게 인류와 만났을까
제2장 금속,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다
제3장 금속, 인류의 문명을 만들다
제4장 금속, 인류의 사상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다
제5장 금속, 인류의 확장을 촉구하다
제6장 금속, 인류의 욕구를 자극하다
제7장 금속,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나다
제8장 금속, 역사를 더 강력하게 전진시키다
제9장 금속, 누구도 가지 못한 길을 보여주다
제10장 금속, 살아 움직이듯 거대해지다
제11장 금속,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다
마치면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