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저자: 케빈 랠런드
출판사: 동아시아
등록일: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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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랠런드 지음

동아시아 / 2023년 5월 / 536쪽 / 26,000원




▣ 저자 케빈 랠런드


진화생물학자.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의 진화생물학과 교수로, 진화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런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연구했으며, 동물 행동, 사회적 학습, 문화적 진화 등 폭넓은 주제로 《네이처》, 《사이언스》 등 유수의 과학 저널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기고하고 1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에든버러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영국왕립학회의 울프슨 연구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 역자 김준홍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인류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시애틀 소재 워싱턴대학교에서 생물문화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간 협력의 진화, 문화의 계통발생도, 인간 문화의 고유성 등을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Short Summary


모든 종이 저마다 독특하지만, 인간은 그중에서도 특히 독특하다. 예를 들면, 인간은 지난 1만 년 동안 도시를 건설하고, 수억 권의 책을 집필하고, 교향곡을 작곡하고,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원자를 쪼개고, 인터넷을 발명했다. 그리고 또 인간은 뜨거운 열대우림부터 꽁꽁 얼어붙은 툰드라까지 말 그대로 지구를 장악했으며, 소나 개 같은 가축, 쥐나 집파리 같은 공생동물, 진드기나 벌레 같은 기생동물들의 막대한 번식을 초래했다. 이처럼 인간이 이 행성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나 막대하기에, 지금의 지질학적 시대는 자주 ‘인류세’라고 불린다. 그렇다면 인간은 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다른 것일까?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의 진화생물학과 교수인 케빈 랠런드는 인간이 다른 모든 종과 다른 이유는 문화, 그리고 문화적 능력에 있다고 말한다. 때로는 우리의 성공이 우리의 뛰어난 지능 덕분이라고 설명되지만, 그는 우리를 똑똑하게 만든 것은 바로 문화이며,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구분 짓는 데 동원되는 언어, 협력, 초사회성과 같은 우리의 다른 특징들 역시 문화적 능력의 결과라고 답한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수수께끼다. 인간 마음의 진화를 이해하는 것은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으로, 원작자가 남겨놓은 스케치 조각들만을 모아서 걸작이 된 베토벤의 미완성 교향곡과는 달리, 다윈의 후예들은 다윈의 작품을 완결하는 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였고, 그사이 수십 년간 위대한 진보가 이루어졌으며, 우리의 정신적 능력의 진화를 둘러싼 수수께끼에 대한 기초적인 대답이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진정으로 강력한 설명으로 정제된 것은 최근 몇 년간 일어난 일이다.



이 책은 지능, 언어, 도덕, 예술을 포함하는 인간의 마음과 문화에 대한 다윈의 200년 묵은 수수께끼에 답한다. 저자는 마음과 문화는 서로를 서로에게 적합한 형태로 빚어내는 공진화의 산물이라면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모방에 대한 자연선택이 어떻게 영장류 계통에서 더욱 정교한 뇌와 지능의 발달을 추동하고, 이러한 뇌와 지능을 통해 가르침과 언어의 진화를 이끌어 냈는지를 설명한다. 더 나아가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서로 되먹임 작용을 일으키며 누적적 문화를 만들어 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사회적으로 학습하고 협력하며 혁신하는 우리의 마음이 빚어졌는지를 밝힌다.


▣ 차례


서문



1부 문화의 기초


1장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2장 아주 흔한 모방

3장 왜 모방하는가

4장 두 물고기 이야기

5장 창의성의 기원



2부 마음의 진화


6장 지능의 진화

7장 높은 충실도

8장 왜 우리만 언어를 쓰는가

9장 유전자 - 문화 공진화

10장 문명의 새벽

11장 협력의 기초

12장 예술



결론: 신비 없는 경이로움

옮긴이 후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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