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저자: 올든 위커
출판사: 부키
등록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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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든 위커 지음

부키 / 2024년 2월 / 404쪽 / 20,000원




▣ 저자 올든 위커


저널리스트이자 지속 가능한 패션 전문가. 안전한 옷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에코 컬트(Eco Cult)’의 설립자이자 편집장이다. 《뉴욕타임스》, 《보그》 등에 탐사 보도 기사를 기고했으며 BBC, 로이터, 《포춘》 등과 인터뷰를 했다. 2021년 비즈니스 보도 분야에서 미국기자협회상을 수상했다.


▣ 역자 김은령


디자인하우스의 라이프스타일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과 《럭셔리》 편집장을 거쳐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틈틈이 번역을 하고 글을 쓴다. 《침묵의 봄》,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요람에서 요람으로》 등 30여 권을 번역했고, 《두 여자의 인생편집 기술》, 《밥보다 책》 등을 썼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Short Summary


먹고 바르는 것에 예민한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가습기 살균제 같은 뉴스를 접할 때면 한층 까다로운 눈길로 장바구니를 점검한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품목이 있다. 바로 옷이다. 24시간 몸을 감싸는 옷의 성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옷은 과연 안전한가. 옷의 라벨을 확인했다고? 안타깝게도 그 라벨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패션 제품은 소비재 중 가장 복잡하고 다층적인 화학적 프로필을 지닌다. 옷 한 벌에 때로는 5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사용되며, 이것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 내분비 교란, 통증, 알레르기, 불임,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일반인이 옷의 독성 때문에 피로, 불안, 불임 같은 문제를 겪는다면 이를 알아차리고 증명하기란 어렵다.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되지 않은 산업용 화학물질이 미국에서만 4만에서 6만 개에 이르고, 그중 어떤 것이 옷에 들어가는지 성분 표시조차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옷 제조업체나 판매하는 브랜드조차 제대로 모르는데, 이는 화학 회사가 이를 일종의 영업 비밀로 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옷에 숨겨진 끔찍한 진실을 밝히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안한다. 저자는 오래전부터 패션과 화학이 손을 맞잡고 끔찍한 일들을 벌여 왔고, 업계에서는 패션 제품에 든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은데 이를 이용한다면서 우리가 무엇을 사고, 무엇을 사지 말아야 할지, 이 유독한 시스템을 어떻게 함께 바꿔 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 차례


추천의 글 | 옮긴이의 글 | 작가의 말

프롤로그



1부 탄광 속의 카나리아


1장 위급 상황: 하늘에서 울리는 독성 경보

우연이 아닌 필연 | 옷에 감춰진 비밀 | '안전한 용량'이라는 꼼수 | 문제는 지상에서도 일어난다

2장 옷장 속의 살인자: 과학자는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싸구려 옷, 값비싼 대가 | 화려한 색상의 어두운 이면 | 명백한 증거 | 옷이 내 아이를 아프게 한다면 | 숨은 용의자, 염료 | 옷에도 전 성분 표시가 필요하다



2부 패션의 유독한 역사


3장 멋지고 편리한 것들의 배신: 유행은 짧고 부작용은 길다

독이 묻은 향수 장갑 | 미친 모자 장수의 시대 | 강에는 기름 무지개가 뜨고 | 플라스틱에 매료된 디자이너들 | 순면도 안심할 수 없다 | 기능성 소재라는 함정 |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물질 | 뜻밖의 조력자

4장 치명적인 컬러: 중금속 그린에서 타르 염료까지

녹색 중독 | 석탄통에서 탄생한 색채 | 열광하거나 두려워하거나 | 죽음을 부르는 검은색 | 은폐된 진실



3부 우리 몸이 치르는 대가


5장 도둑맞은 생식능력: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누가 우리의 난자와 정자를 훔쳐 가는가 | 단 한 방울도 위험할 수 있다 | 임신을 위한 해독 생활

6장 당신이 너무 민감한 탓이야: 화학물질 민감증이라는 미스터리

증상을 둘러싼 논란과 오해 | 화학적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 | 이 모든 게 머릿속에서 일어난 일이라니

7장 내 몸이 나를 공격한다: 자가면역질환의 유행

옷 한 벌에 인생이 무너지다 | 신체의 반란 | 면역 세포는 당신이 입은 옷을 기억한다



4부 현장 검증


8장 아주 위험한 곳: 해외 섬유 공장의 현실

오염된 지하수처럼 스며든 비극 | 변화를 향한 발걸음 | 모범 사례와 허점 | 아래로 내려갈수록 짙어지는 어둠 |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9장 신뢰하되 검증하라: 친환경 인증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

홍수처럼 밀려드는 배송 상자 | 규제는 대체 어디에 | 아마존과 인스타그램은 책임이 없다 | 친환경 보증수표, 오코텍스 | 내 돈 주고 내가 의뢰한 테스트 | 어느 쪽을 믿어야 할까 | 부작위에 의한 거짓말



5부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


10장 해독의 시간: 더 깨끗한 옷장과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독성 없는 옷을 고르고 관리하는 법 | 누구에게나 안전한 패션을 위한 제안



에필로그

감사의 말 | 감수자의 글 | 용어 설명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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