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인문학

해양인문학

저자: 김태만
출판사: 호밀밭
등록일: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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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만 지음

호밀밭 / 2022년 11월 / 214쪽 / 18,000원




▣ 저자 김태만


현재 국립해양박물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30년 가까이 봉직해 오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잠시 휴직하고 있다. 국회해양포럼 회원, 해양수산부 해양르네상스위원회 위원, 부산항북항통합개발 문화컨텐츠자문위원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문화국 가소분과장, 영도문화도시추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내 안의 타자(他者): 부산 차이니스 디아스포라』, 『해양 문화컨텐츠와 스토리텔링』 등과 역서로 『바다가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21세기 중국의 해양 문화 전략』, 『홀로 문을 두드리다: 오늘의 중국 문화와 예술 들여다보기』 등 총 40여 권의 저ㆍ역서와 「초기 루쉰의 문예사상:『신생(新生)』의 요절(夭折)과 부활(復活)을 중심으로」 등 총 30여 편의 논문이 있다.


Short Summary


오늘날 기후 위기, 식량 위기, 경제 위기, 안보 위기 등 온갖 위기와 난제가 넘쳐 난다. 무엇 하나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데, 이렇다 할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국가 간의 대립과 긴장감, 자원의 부족과 한계는 다름 아닌 대륙적ㆍ육지적 사고에서 기인한 것이다. 우리는 육지의 관점에서 사고하는 데 익숙하다. 점차 육지가 바다에 잠겨 삶의 공간이 사라지는 것만 걱정하지, 해양의 변화나 메커니즘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는다. 또 거의 모든 자원과 에너지가 고갈된 육지를 더욱 쥐어짜는 데 골몰하면서도 지구의 71%를 차지하는 해양을 중요하게 여기고 호혜적으로 이용할 꿈을 꾸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대륙은 인류를 보듬을 여지가 없다. 반면 인류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는 해양이 71%를 차지하고 있는 ‘푸른 행성’이며, 해양은 여전히 가능성을 품고 있다. 그러므로 육지에서 해양적 관점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해양이야말로 인류가 먹고, 쉬고,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한없이 무상으로 내어 주기 때문에 인간은 해양과의 관계 속에서 삶과 생명, 풍요와 번영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해양으로의 인식 전환과, 해양의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ㆍ공존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새로운 ‘해양 인문학’을 제시한다. 저자는 고착, 폐쇄, 권위, 질서, 규율을 원리로 하는 ‘육지적 사고’를 넘어선 유동, 열림, 자율, 창의, 창조적 파괴를 존중하는 ‘해양적 사고’로의 전환은 국가 간 경쟁 심화, 자원 고갈, 기후 위기 등 현재 인류 앞에 있는 거대한 난제를 극복해 나갈 열쇠가 되어 줄 것이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해양에 대한 호기심과 실천(탐험, 항해, 수중 고고학)으로 인류의 생존 영역과 인식 지평은 대륙 너머는 물론 극지, 심해까지 확장되었고, 해양 친화적 의식과 활동은 유물이나 유적, 해양 민속, 해녀 문화 등의 형태로 전승되었으며, 해양 의식과 정신은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등 예술로 발현되어 인류 문명의 경지를 한층 더 끌어올렸는데, 해양 문화가 오늘날 하나의 거대한 문화력의 원천으로 여겨지는 것은 이렇듯 인류 문명에 깊숙이 관여해 온 해양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 덕분이라 강조한다.


▣ 차례


책을 내며



들어가며 - 해양 인문학으로의 여정



1. 해양 DNA와 인류



2. 해양 문명의 발견과 가치


탐험

항해

극지

해양 고고학

해양 민속

해녀

해양 예술



3. 해양 문명의 현재와 미래


항구와 해양 도시

해양 경관

해양 관광

해양 환경

해양 산업



4. 해양 인문학을 위하여


해양 문화 연구

해양 교육

해양 인문학



나오며 - 푸른 행성, 수구(水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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