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지음
행복한작업실 / 2018년 12월 / 320쪽 / 15,800원
▣ 저자 김상훈
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를 구분해서 교육하던 때에 통합적 시각으로 역사를 기술한 『통 세계사』를 펴내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후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을 살려 역사의 현장을 취재하는 형식의 청소년 역사서 『통 역사 신문』, 어려운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친절하게 풀어 설명한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를 펴냈다. 이 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 『역사 아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등의 저서가 있고, ‘역사’라는 방대한 콘텐츠를 보다 대중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B급 세계사』를 펴냈다.
▣ Short Summary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B급 세계사』를 처음 펴낼 즈음에 지인 몇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B급? 에이, 한국 사람들은 뭘 해도 A급만 좋아해. B급이라고 하면 누가 책을 사겠어?”하지만 ‘B급 세계사’라는 제목을 강행했다. 누구나 A급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역사를 소재로 재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그 자리가 화기애애해진다면 그것으로 충분했다. 나는 역사가 소통의 수단임을 확신한다. 정통으로 역사를 배우고 수많은 역사 서적을 탐독하며 연구 결과를 내놓는 것은 학자들의 몫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21세기 정치ㆍ경제에 이르기까지 두루 꿰뚫고 술술 역사 지식을 읊는 것은 해박한 역사가의 몫이다. 그러니 모든 사람이 역사를 줄줄 꿰는 A급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B급 세계사 2 인물편』에서는 마하트마 간디, 에이브러햄 링컨, 토머스 에디슨, 마르코 폴로, 월트 디즈니, 마르틴 루터처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인물들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위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역사적 인물의 표면적인 업적 뒤에 가려진 에피소드와 역사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비껴 나간 ‘영웅’들을 재조명하고 있다. 세상에 알려진 것과는 다른 불편한 진실을 다루었는가 하면 으레 그러려니 하고 알고 있는 상식의 오류를 바로잡기도 했다. 이 책에서 다룬 50편의 이야기에는 약 20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1편과 마찬가지로 “어, 이 인물에게 이런 이야기가 있었어?” 하며 무릎을 칠 만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물론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역사적 배경을 풀어서 썼다.
▣ 차례
책을 시작하며_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CHAPTER 1 우리가 몰랐던 위인의 단면
비폭력주의자 간디가 인종 차별주의자였다고?_ 한 위대한 성자의 생애에 드리운 암(暗)과 명(明) / 신의 세상만 꿈꾸었던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_ 종교 개혁 vs 사회 개혁 / 노벨은 정말로 다이너마이트 발명을 후회했을까?_ 근대판 토니 스타크의 진심 / 마르코 폴로는 중국에 가 보지도 않은 사기꾼이었을까?_ 한 떠버리 사내의 여행담 / 최후의 아파치 전사는 용맹하게 죽었을까_ 아메리카 원주민과 제로니모의 슬픈 생애 / 계몽주의 선구자 루소는 왜 계몽주의자들로부터 공격당했나?_ 삶과 철학 사이의 괴리 / 링컨이 노예제 폐지보다 더 바랐던 것은?_ 미합중국을 완성한 대통령 / 고대와 중세 사이에 유럽을 지배한 아시아인이 있었다_ 아틸라, 훈족 그리고 헝가리열기구 발명가는 열기구를 절대 타지 않았다_ 열기구를 발명한 몽골피에 형제 / 새뮤얼 모스는 정말로 모스 부호를 훔쳤는가?_ 전신 기술과 전신 부호에 얽힌 이야기
CHAPTER 2 최초 이전의 진짜 최초
만델라 이전에 아프리카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있었다_ 자유와 인권을 위해 투쟁한 두 거목 / 지동설을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코페르니쿠스가 아니다_ 1,700년이 걸려 입증된 진실 / 조지 워싱턴보다 앞선 미국 대통령이 있다?_ 미국 건국에 힘을 모은 President들 / 블랙리스트를 창시한 찰스 2세_ 복수를 위해 살생부를 만들다최초의 전화 발명가는 벨이 아니다_ 전화 발명에 얽힌 숨 가쁜 스토리 / 최초의 법전을 만든 인물은 함무라비가 아니다_ 메소포타미아와 법에 관한 약사(略史) / 아메리카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콜럼버스가 아니다_ 잊힌 땅 빈란드의 부활 / 영국 최초의 여왕은 누구였을까?_ 영국의 무정부 시대와 마틸다 / 유리 가가린과 닐 암스트롱보다 먼저 우주를 개척한 영웅들_ 맨몸으로 우주 시대를 열다 / 측천무후 이전에도 중국의 여자 황제가 있었다_ 한 고조 유방의 아내, 여태후
CHAPTER 3 역사의 한 순간을 장식한 사람들
러시아 혁명에 뛰어든 한국인이 있었다_ 김 알렉산드라의 파란 많은 삶 / 선교사의 어설픈 호의가 아프리카 노예 무역을 부르다_ 갑의 횡포가 부른 비극의 역사 / 마리 앙투아네트는 왕따였다?_ 정쟁에 희생된 오스트리아 공주어릴 적의 꿈이 찾아낸 트로이 유적_ 9개의 고대 도시를 발굴한 사나이 / 베토벤, 나폴레옹을 저격하다_ 위대한 음악가의 숨겨진 면모 / 동로마 제국을 부활시킨 진짜 주역_ 내조의 여왕 테오도라 황후 / 상비군 체제는 스웨덴의 왕이 처음 만들었다_ 근대 군사학의 아버지 구스타브 2세 / 페르시아에서 탄생한 최초의 인권주의자_ 다문화 제국을 훌륭하게 이끈 왕들 / 자본주의자? 사회주의자?_ 잭 런던의 이중적인 삶 / 최고의 언론과 옐로저널리즘의 간극_ 전설적 언론인 퓰리처의 두 얼굴
CHAPTER 4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
가이 포크스는 혁명가였을까?_ 한 테러리스트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 아프리카를 사유지로 만든 벨기에의 왕이 있었다_ 유럽의 제국주의와 아프리카의 비극 / 갈릴레이는 지구가 돈다고 말한 적이 없다_ 어느 위대한 과학자의 팬클럽 / 역대 최고의 부자는 아프리카인?_ 금을 물처럼 쓴 사나이의 이야기 /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지 않았다_ 전구 발명의 약사 / 강태공은 낚시가 아니라 정치를 했다_ 기다림의 미학을 보여 준 백수건달 / 미키마우스는 월트 디즈니의 작품이 아니다_ 세상을 바꿔 놓은 생쥐의 탄생 스토리 / 인쇄 혁명 이끈 구텐베르크는 한 푼도 벌지 못했다_ 돈을 추구하다가 역사를 다시 쓰게 된 아이러니 사건 / BMW 최대 주주의 나치 부역과 사죄_ 독일 콴트 가문이 감추고 싶었던 이야기 /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재현한 사람들_ 필리어스 포그의 길을 따라간 두 여기자와 장 콕토
CHAPTER 5 시대의 라이벌 혹은 도플갱어
간호사들의 진정한 영웅, 나이팅게일 vs 메리 시콜_ 생명을 향한 사랑과 열정 / 로빈 후드 vs 송강 vs 홍길동, 그들은 정말 의적들이 맞을까?_ 의로운 도적이 탄생한 이유 / 국부에서 반역자로! 괴뢰 정부의 수반, 페탱 vs 푸이_ 어떤 국가 지도자의 부끄러운 자화상 / 최고의 ‘냉혈 재상’은 누구일까, 공손앙 vs 비스마르크_ 따뜻한 애국주의자를 위한 반면교사 / 알렉산드로스 3세 vs 칭기즈칸, 누가 최고의 정복자일까?_ 두 정복자가 만든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 / 천하를 얻기 직전 패배한 불운의 영웅, 한니발 vs 항우_ 당대 최고의 장수가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묘호까지 똑같은 판박이 삶, 당 태종 vs 조선 태종_ 다혈질 왕자의 반란과 치세 / 젊은 영웅의 비극적인 결말, 악비 vs 남이_ 공이 커질수록 고개를 숙여야 하는 이유 / 같은 듯 다른 두 지도자, 루스벨트 vs 루스벨트_ 국가 경제의 체질 개선에 나선 두 지도자 / 한 나라를 주물렀던 애첩, 양귀비 vs 요도기미_ 중국과 일본의 대표 경국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