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가 만든 조선의 최강 군대 장용영

정조가 만든 조선의 최강 군대 장용영

저자: 김준혁
출판사: 더봄
등록일: 2018-02-20


김준혁 지음

더봄 / 2018년 1월 / 368쪽 / 18,000원




▣ 저자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이자, 정조와 화성 전문가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역사교사였던 아버지의 자전거 뒷자리에 타고 함께 등교하면서 하루에 한 꼭지씩 역사 이야기를 들은 것이 가슴에 남아 역사를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1986년에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에 입학하였다. 중앙대 대학원에 진학한 후 당시로는 드물게 ‘정조’를 전공하여 ‘조선 정조대 장용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에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수원시가 본격적인 화성 복원 사업을 추진할 때 수원시 학예연구사로 임용되어 화성의 복원과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였고, 이후 화성 박물관 건립을 주도하여 학예팀장을 지냈다. 현재 국제기념물협회 위원과 민예총 문학위원회 위원이자 역사에세이스트로, 신문과 방송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편 하늘이 부여한 천명이 정조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는 사명감에 화성을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화성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정조시대의 개혁정책과 민본정신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서로는 『화성, 정조와 다산의 꿈이 어우러진 대동의 도시』, 『역사는 미래다』, 『정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 등이 있다.




Short Summary


1997년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우리 사회에서 정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현상은 역사학계에도 영향을 주어 정조의 위민사상과 개혁정치, 그리고 그가 추진했던 자주적 국방개혁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17년 10월 27일, 『무예도보통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비록 북한이 단독으로 신청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이것이 갖는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무예와 군사기록물에 대한 책 내용이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조는 왜 ‘장용영’이라는 친위 군대를 만들고,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했을까?



이 책은 정조의 위민사상과 개혁정치,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히 그가 추진했던 자주적 국방개혁을 집중적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는 백성과 군인, 그리고 관료들이 합동으로 하는 군사훈련이 가장 이상적인데, 바로 그것이 정조가 화성에서 백성들과 함께 군사훈련을 한 진짜 이유이며, 그리고 이는 장용영이 조선 최강의 군대로 평가받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정조는 당파로 갈라져 싸우지 않고 신분으로 인하여 차별받지 않는 세상, 힘이 없어 외세에 침략당해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위 24년 내내 고군분투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 무(武)에 대한 문(文)의 차별은 외세가 침략할 때 나라를 지킬 방어력을 약화시킨다는 경각심을 갖고 문무(文武)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정조는 학문을 육성하기 위해 규장각을 만들고, 무예를 발전시키기 위해 장용영(壯勇營)을 창설했다고 말한다. 아울러 저자는 널리 알려진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는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사도세자로부터 시작하여 정조가 준비해온 군사적 능력을 마음껏 과시하는 게 숨겨진 주목적이었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장용영외영 군사들의 일사불란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신무기를 선보여 화성유수부가 강력한 군사도시임을 입증했고, 화성 내에 거주하는 백성들과 함께 훈련을 하여 민보(民堡), 즉 백성이 국방의 보루가 되는 새로운 개념을 보여주었다고 역설한다.




▣ 차례


책을 펴내며 / 프롤로그



1부 『무예신보』를 편찬한 사도세자의 꿈

2부 정조, 장용영에서 『무예도보통지』를 만들다

3부 정조, 호위부대를 만들다

4부 정조, 마침내 장용영을 설치하다

5부 장용영, 조선의 최정예 군대

6부 화성에 장용영외영을 설치하라!



에필로그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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