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지음
나눔사 / 2017년 11월 / 347쪽 / 13,000원
▣ 저자 이동식
언론인,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77년 3월 KBS에 들어가 방송기자로서 30년 이상 방송 보도와 제작 현장에서 활약했다. 1993년 초 첫 북경특파원 이후 국제부장, 런던지국장, 2002년부터는 취재주간, 보도제작국장, 방송문화연구소장, 부산방송총국장을 거쳐 해설위원실장과 정책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세계적 예술가 백남준과 윤이상, 이응로, 이우환을 한국에 소개했고, 실크로드와 북미대륙 문명루트를 최초로 취재했다. 저서로는 『천안문을 열고보니』, 『길이 멀어 못갈 곳 없네』, 『다시 쓰는 목근통신』, 『찔레꽃과 된장』, 『이동식의 걷기』, 『우리 음악 어디 있나?』, 『아니되옵니다』, 『숨 좀 쉬어요』 등 15권의 저서에서 동서고금을 통해 역사의 문명, 철학과 미학을 탐색했다.
▣ Short Summary
지구상에 가깝지만 먼 나라가 있다. 한국과 일본이다. 해방 70년이 지났지만 두 나라 국민 사이의 간극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를 침략해 많은 고통을 안겨주었는데도 진정으로 사죄를 하지 않는다며 분한 마음을 씻어내지 못하는 우리들과 한국에 고통을 준 것은 알지만 언제까지 사죄만 하라고 하느냐는 일본인들이다.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두 나라 사람들은 함께 갈 수 없는 걸까?
이 책은 우리나라를 강제로 병합하고 30여 년간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었던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친구가 되어준 일본인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가장 가까운 한국과 일본이 친구로서의 마음을 열고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귀중한 본보기로 그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그들은 침략한 사람들 편에 서지 않았고 핍박을 받는 우리들을 이해ㆍ사랑하고, 우리들이 갖고 있던 문화와 예술, 민속, 삶의 방식을 배우려고 했고 그것들을 지켜주려 했다면서, 어느 국민들도 혼자서는 살 수 없는 21세기 한ㆍ일 사이의 새로운 마음의 징검다리를 놓아줄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 차례
제1부 외롭고 힘든 친구들이기에
제2부 조선의 흙이 되겠어요
제3부 언제까지 증오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