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바우만 외 지음
살림 / 2017년 6월 / 383쪽 / 18,000원
▣ 저자 지그문트 바우만 외
하인리히 가이젤베르거 - 독일 바이블링엔 출생. 출판편집인. 2006년부터 독일 주르캄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하고 있다.
아르준 아파두라이 - 인도 뭄바이 출생. 뉴욕대학교 미디어ㆍ문화ㆍ커뮤니케이션 고더드 석좌교수이며,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유럽민족연구소에서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고삐 풀린 현대성』, 『소수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다.
지그문트 바우만 - 폴란드 포즈난 출생. 사회학자. 영국 리즈대학교와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에서 명예교수를 지냈다. ‘아도르노 상(1998)’ ‘아스투리아스 상(2013)’ 등 유수의 국제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등이 있다.
도나텔라 델라 포르타 - 이탈리아 카타니아 출생. 피렌체 고등사범학교에서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및 정치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긴축 시대의 사회운동』,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을까?』 등이 있다.
낸시 프레이저 - 미국 볼티모어 출생. 정치철학자이자 비판이론가. 뉴욕 뉴스쿨 사회과학대학원에서 정치학 및 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전진하는 페미니즘』, 『지구화 시대의 정의』 등이 있다.
에바 일루즈 - 모로코 페스 출생. 사회학자.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와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스라엘 신문 《하레츠》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랑은 왜 아픈가』, 『감정 자본주의』 등이 있다.
이반 크라스테브 - 불가리아 루코비트 출생. 정치이론가. 불가리아 소피아의 자유주의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빈 인문과학연구소 상임연구원이다. 2015년부터 《뉴욕타임스》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럽 이후』, 『혼란스러운 민주주의』 등이 있다.
브뤼노 라투르 - 프랑스 본 출생. 과학자이자 철학자. 파리정치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학과 인문학을 접목한 연구로 2013년 ‘홀베르그 상’을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젊은 과학의 전선』, 『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등이 있다.
폴 메이슨(1960~) - 영국 리 출생. 방송인이자 저널리스트. BBC와 채널4 방송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가디언》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포스트자본주의: 새로운 시작』, 『혁명을 리트윗하라』 등이 있다.
판카지 미슈라(1969~) - 인도 잔시 출생. 작가 겸 문학평론가.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에 에세이와 비평을 기고하고 있다. 2014년 ‘라이프치히 도서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제국의 폐허에서』, 『거꾸로 가는 나라들』 등이 있다.
로베르트 미직(1966~) - 오스트리아 빈 출생. 저널리스트. 《타게스차이퉁》,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 《프로필》, 《팔터》 등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언론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09년 오스트리아 정부에서 수여하는 ‘언론방송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고장난 자본주의』, 『좌파들의 반향』 등이 있다.
올리버 나흐트바이(1975~) - 독일 우나 출생. 사회학자이자 저널리스트. 다름슈타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온ㆍ오프라인 언론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장사회 민주주의』, 『세계시장과 제국주의』 등이 있다.
세사르 렌드엘레스(1975~) - 스페인 지로나 출생. 사회학자이자 저널리스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셜포비아』, 『불량 자본주의』 등이 있다.
볼프강 슈트렉(1946~) - 독일 랭에리히 출생. 사회경제학자. 쾰른 막스플랑크사회연구소 명예소장을 지냈다. 비교정치경제학을 바탕으로 ‘제도의 역사적 변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영국 학술지 《뉴레프트 리뷰》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간 벌기』 등이 있다.
다비트 판 레이브라우크(1971~) - 벨기에 브뤼헤 출생. 고고학자. 역사학자. 저널리스트. 대표작 『콩고』로 2010년 ‘아코 문학상’, 21012년 ‘메디치 상’등을 수상했다. 《르 몽드》, 《라 레푸블리카》 등의 신문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 『국민을 위한 선거는 없다』 등이 있다.
슬라보예 지젝(1949~) -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출생. 철학자이자 비판이론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사회학연구소와 런던대학교 버크백인문학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유럽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자본주의에 희망은 있는가』,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다.
▣ 역자 박지영 외
박지영(스페인어) - 덕성여자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외교통상부 및 코스타리카 대사관에서 애널리스트 및 외사 경찰로 근무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아인슈타인 비밀의 공식』, 『비밀의 만찬 1, 2』, 『최후의 만찬 1, 2』 등이 있다.
박효은(프랑스어) - 덕성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불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행복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어린왕자』, 『좁은문』, 『별』(공역) 등이 있다.
신승미(영어) -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6년 동안 잡지 기자로 근무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몽키 마인드』, 『한 장의 지식: 심리학』, 『나는 나부터 사랑하기로 했다』, 『커런시 워』, 『퍼펙트 이노베이션』, 『혼자 사는 즐거움』 등이 있다.
장윤경(독일어) -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독어독문학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프랑크푸르트대학교와 다름슈타트대학교에서 공동으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기발한 우연학 입문』이 있다.
▣ Short Summary
최근 세계는 크나큰 지각변동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를 강타한 권위주의 포퓰리즘의 득세와 그에 따른 자유민주주의의 위기 징후가 뚜렷하다. 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극단적인 우경화 움직임에서부터 배타적 민족주의ㆍ국가주의와 외국인ㆍ소수자 혐오주의의 극성스러운 부활, 세계시민주의와 관련된 자유주의 가치와 이상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에 이르기까지. 갑자기 몇 년 전만 해도 거의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이들 눈에 크게 후퇴하고 있는 듯 보이는 세상이 찾아온 것이다. 이 극적인 ‘퇴행’ 전환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우리는 과연 여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 책은 전 세계를 강타한 권위주의 포퓰리즘의 득세와 그에 따른 자유민주주의의 위기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지금, 이 ‘거대한 후퇴’ 뒤에 도사린 힘의 본질을 이해ㆍ분석하고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한다. 저자들은 현재까지 역사가 걸어온 과정과 예상 가능한 미래의 행보를 논하고, 이 퇴행 움직임에 대응할 길을 숙고하면서,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재 우리가 처한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한다. 저자들은 독창적이면서 열린 관점으로 다채롭게 문제에 접근해 ‘거대한 후퇴’의 근본 원인으로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위기라고 지적하고, ‘오늘날 세계화 시대에서 개별 국가의 주권, 특히 경제 주권은 회복이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 위기가 터져 나와 전 지구 차원으로 확산되었고, 서서히 실패해가던 신자유주의는 벼랑 끝에 내몰렸으며,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지구를 하나로 묶으며 약속한 번영과 안정은 불가능한 일로 판명 났다’는 개략적인 큰 그림 아래, 각기 서로 다른 지점에서 다양한 사실과 논리로 이 그림에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여 생생하고 또렷한 우리의 초상을 그려낸다.
▣ 차례
머리말 - 하인리히 가이젤베르거
제1장 민주주의의 약화 - 아르준 아파두라이
제2장 목표와 이름 찾기의 증상들 - 지그문트 바우만
제3장 후기신자유주의에서 나타나는 진보 정치와 퇴행 정치 - 도나텔라 델라 포르타
제4장 진보 신자유주의 대 반동 포퓰리즘 : 홉슨의 선택 - 낸시 프레이저
제5장 해방의 역설에서 자유주의 엘리트의 종말까지 - 에바 일루즈
제6장 다수결주의의 미래 - 이반 크라스테브
제7장 유럽은 피난처가 될 것인가 - 브뤼노 라투르
제8장 자유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 - 폴 메이슨
제9장 경멸 시대의 정치학 : 계몽주의가 남긴 어두운 유산 - 판카지 미슈라
제10장 담대한 용기 - 로베르트 미직
제11장 탈문명화 : 서양 사회의 역행에 대한 고찰 - 올리버 나흐트바이
제12장 세계 경제 위기에서 후기자본주의 반대 운동까지 - 세사르 렌두엘레스
제13장 강요된 후퇴 :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종말의 서막 - 볼프강 슈트렉
제14장 친애하는 융커 위원장에게 - 다비트 판 레이브라우크
제15장 포퓰리스트의 유혹 - 슬라보예 지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