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시비텔로 지음
린 / 2017년 5월 / 464쪽 / 23,000원
▣ 저자 린다 시비텔로
미국 바사대학교를 졸업하고 UCLA에서 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에서 음식사를 가르쳤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다수 기고하였다. 이 책 『인류 역사에 담긴 음식문화 이야기』의 초판은 음식사에 관한 최고의 도서에 주는 상으로 정평이 나 있는 ‘Gourmand World Cookbook Award’를 수상하였다.
▣ 역자 최정희 외
최정희 -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항병원 영양과장을 역임하면서 맛과 건강과의 어울림에 눈뜨게 되었고 슬로우 푸드의 본산인 이탈리아에서 ALMA 요리학교와 미식대학의 식문화 연수 과정을 마쳤다. 백석예술대학에서 한식 조리와 양식 조리, 세계음식문화 등을 강의하며 현재 외식산업학부 학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창업을 위한 웰빙 우리음식』, 『대장암 환자를 위한 요리닥터』 등이 있다.
이영미 -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후, 요리를 배우기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면서 음식문화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욕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이탈리아 볼로냐 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식문화와 역사를 전공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식생활과 문화’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잘 먹고 잘사는 법』 시리즈 7권, 『대장암 환자를 위한 요리닥터』 등이 있다.
김소영 -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한항공 기내식에서 근무하며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했다. 이후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 스쿨에서 Foodservice Management를 전공하며 음식문화와 경영에 대한 견문과 지식을 넓혔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 『샐러드』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음식을 매개체로 하여 인류의 역사를 통찰하고 있다. 음식은 한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정서와 가치관 그리고 생활습관 등이 응축되어 있는 대표적인 문화코드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은 물론 다른 사회의 구성원, 더 넓게는 인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음식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는 음식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무엇을 먹느냐’ 하는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음식의 역사를 훑어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음식의 재료나 조리법 혹은 독특하고 기발한 음식들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중심에 두고 그것과 연관된 역사의 여러 측면들을 포괄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다시 말해 음식을 둘러싼 인류의 역사가 이 책에서 다루는 중요한 화두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류가 걸어온 역사가 우리의 식탁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음식이 복잡하게 뒤섞인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인류가 겪어온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다양한 음식문화와 전통들을 만들어냈는지 말해준다.
음식은 우리 모습을 잘 드러내주는 거울이자 돋보기다. 낯선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교과서이자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책에 실려 있는 레시피 및 메뉴의 사진과 그림들은 음식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역사 연구에 관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또 일반 독자들에게는 유익한 정보는 물론이고 음식을 역사에 접목시킨 많은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와 닿을 것이다.
▣ 차례
역자 서문_ 역사가 함께하는 만찬
전채요리_ 음식으로 읽는 인류 역사와 문화
첫 번째 코스. 선사시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중국, 인도 - 날것에서 익힌 것으로
두 번째 코스. 고대 그리스와 로마제국 - 밀과 포도 그리고 올리브
세 번째 코스. 중세의 기독교와 이슬람, 비잔틴 세계 - 미친 빵, 커피 그리고 궁중예법
네 번째 코스. 중세 아시아, 아메리카,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 차와 초콜릿 그리고 최초의 요리책
다섯 번째 코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종교개혁 - 설탕과 노예
여섯 번째 코스. 17세기의 프랑스, 러시아, 네덜란드, 미국 - 오트 퀴진과 추수감사절
일곱 번째 코스. 18세기와 계몽운동 - 프랑스혁명과 미국
여덟 번째 코스. 19세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미국 - 식민주의와 코카콜라
아홉 번째 코스. 20세기 초 - 유럽과 미국
열 번째 코스. 20세기 중반~21세기 - 현대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