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지음
미다스북스 / 2017년 8월 / 326쪽 / 15,000원
▣ 저자 이진수
그는 수도권의 한 기초자치단체에 재직 중이다. 책과 커피를 좋아한다. 퇴근 후나 주말이면 커피숍에 들린다. 지나치리만큼 조용한 일상을 보내지만 인류가 사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태도에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몇 년 전 『남자가 남자에게』를 출판했다.
▣ Short Summary
인류는 별과 우주의 전폭적인 호의 덕분에 탄생했다. 빅뱅에 의해 우주가 만들어진 직후 아주 작은 차이에 의해 중력이 생겼고, 이 중력에 의해 흩어졌던 것들이 뭉쳐 별이 생겼다. 그리고 그 별이 죽거나 폭발하면서 원래 있었던 헬륨과 수소 외에 탄소, 질소, 철, 우라늄 같은 원소를 만들어냈는데, 그런 원소들이 질서 있게 모여서 사람, 고래, 안개꽃, 돌멩이 등이 만들어졌다. 이처럼 인류는 뼛속까지 우주적 존재다. 따라서 인류만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는 것은 속 좁은 일이다. 인류를 말하려면 별과 우주부터 생각해야 한다. 더불어 인류의 조상격인 지구상의 존재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 한다.
이 책은 우주의 탄생부터 인류세라고 불리고 있는 현 시대까지의 137억 년 역사를 바탕으로 인류가 당면한 모든 문제와 모순에 대한 해결책 ‘빅 싱킹(Big Thinking)’을 제시한다. 저자는 인류야말로 지구의 이방인임을 밝히며, 인류ㆍ인종ㆍ민족ㆍ국가 등의 작은 틀 안에 갇혀있던 지금까지의 모든 사고방식을 뒤집는다. 그리고 인류가 신 대신 올라있던 ‘만물의 영장, 유일한 이성체’의 무대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빅 싱킹은 이러한 우주적 인식으로부터 시작되는 ‘통 큰 생각’이라 말한다.
아울러 저자는 ‘인류는 우주 앞에서 난쟁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몸만 작은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작다. 인류는 우주에 대해 알면서도 모른 체하거나 모르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며 꼬집는다. 나아가 인류가 난쟁이가 된 것은 이성에 대한 과신과 작은 생각 때문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인류의 정의도, 신의 의미도, 국가의 정체도, 역사의 개념도, 존엄의 기준도 통째로 다시 쓰여야 하며, 그것이야말로 ‘난쟁이 인류’와 이별하고 ‘우주적 인류’와 만나는 길이다고 역설한다.
▣ 차례
글을 쓰는 이유 ? 당신을 우주로 초대합니다
CHAPTER Ⅰ 난쟁이 인류
CHAPTER Ⅱ 우주적 인류
CHAPTER Ⅲ 문제적 인류
CHAPTER Ⅳ 진정으로 큰 인류
CHAPTER Ⅴ 도전 인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