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반스 지음
영인미디어 / 2017년 7월 / 336쪽 / 17,000원
▣ 저자 로버트 에반스
‘알아두면 재미있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다루는 Cracked.com의 편집장이다. 그의 기사는 연간 평균 6천 4백만 번이 조회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 아이러니와 유머 감각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그의 통찰력은 이 책에서도 많은 흥밋거리를 던져준다. 그는 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역사 속의 악덕을 찾아내면서 사회생물학의 원리를 적용시킴과 더불어 실제적 방식으로 접근했다. 그대에서 사용된 다양한 물질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영감을 도모하는 특이한 실험을 통해 인간의 역사 속에서 악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당신도 좀비일지 모른다』와 『더디 텍스트북』을 출간했다.
▣ 역자 박미경
영미 단편에 매료되어 번역을 시작하여 좋은 작품을 찾아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남극 탐험가 스콧에 대한 관심으로 그의 마지막 기록인 『세상 끝 최악의 탐험, 최고의 기록』을 처음 번역 소개했고, 허저트 폰팅의 『스콧과 함께-남극의 아티스트』를 번역했으며 『남극의 스콧』을 썼다. 그 외의 번역서로 『똑똑하고 기발하고 예술적인 새』, 『Dr. 영장류 개코 원숭이로 살다』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술ㆍ담배ㆍ매춘ㆍ마약ㆍ악플 등 공동체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는 나쁜 것들, 즉 악덕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우리는 대체로 악덕을 피해야 할 부끄러운 습관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인류 역사상 금기시 되던 나쁜 짓들은 때로는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례가 수두룩하다. 예를 들어 술과 파티에 대한 욕구가 이리저리 떠돌던 인류를 농경 사회에 뿌리를 내리게 했고, 또 인류로 하여금 농경 사회 속에서 좀 더 많은 맥주를 만들고 사교 모임을 열게 했으며, 그리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좀 더 정교하고 복잡한 문화를 발달시키는 데 일조했다.
저자는 인류가 금기시했던 나쁜 것들, 즉 악덕이 문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악덕이 인간 역사를 바꾼 멋진 방식을 하나둘씩 찾아내고 직접 체험해보면서 많은 영감을 전달한다. 그리고 더 크고 더 멋진 향연을 열려고 하는 욕망이 인간의 문명을 탄생시키고 역사를 바꾸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문명의 기원에 사회생물학의 원리를 적용시키면서 통렬한 해학을 사용한다. 그리고 언뜻 보기에는 이상한 행동으로 여겨질 인간의 행동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게 되었는지를 끈질기게 분석하여, 모든 악덕 뒤에는 충동이 있고, 이 충동은 파괴적일 수도 있지만 잘 이용하기만 하면 세상을 상대하는 우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가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역설한다.
▣ 차례
1 역사상 최초의 바텐더는 만물의 어머니인 대자연이었다
2 인간이 음미한 최초의 약물은 음악이었다
3 종교적 숭배와 유명인 숭배
4 술 파티가 어떻게 운명을 탄생시키고 붕괴시켰을까?
5 나쁜 행동이 어떻게 문명을 구했을까? (악플러는 현대의 산물이 아니었다)
6 성 종사(sex work)의 숨겨진 역사와 현대의 의학적 성 종사
7 약물, 종교의 탄생, 그리고 그리스 철학자처럼 환각 체험하기
8 고대 그리스인들의 환각 와인, 키케온
9 담배와 대마초: 시간에 의해 대체된 쌍둥이
10 약물 문화와 산(acid) 전쟁
11 세계를 정복한 두 얼굴의 관목, 마황
12 고대 이슬람에서 탄생한 커피와 박해
13 인간이 어떻게 성적(sex) 일탈을 하는 존재로 진화되었을까?
14 합성 마약의 깊고 그윽한 역사
15 살라만더 브랜디의 신기한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