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조건

권력의 조건

저자: 레이몬드 A. 벨리오티
출판사: 지금이책
등록일: 2017-07-27


레이몬드 A. 벨리오티 지음

지금이책 / 2017년 5월 / 432쪽 / 22,000원




▣ 저자 레이몬드 A. 벨리오티


1970년 유니온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육군에 징집되어 베트남 전쟁에 군사정보원으로 3년간 참전했다. 제대 후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플로리다 국제대학교와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했고 이후 하버드 법대에 입학해 법학석사를 받았다. 뉴욕시 Barrett Smith Schapiro Simon & Armstrong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브루클린 법과대학 강의교수를 거쳐 현재 뉴욕을 대표하는 최대 공립기관인 뉴욕주립대학교 철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법의 제도, 삶의 의미, 인간의 행복, 로마 철학, 권력, 마키아벨리, 니체, 단테, 셰익스피어 그리고 성 윤리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20권의 저서가 있다.


▣ 역자 한누리


미국에서 학사를 마치고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했다. 역사, 정치에도 관심이 많아 국제협력 전문가 겸 에디터로 활동 중이다. 현재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Short Summary


매우 단순하고 부정적인 것으로 이해되는 힘의 개념은 사실 이례적으로 흥미롭고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주제이다. 다양한 철학 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뉴욕주립대 레이몬드 A. 벨리오티 교수는 일반적인 권력의 행사를 삶의 한 형태 또는 존재 방식의 수단으로 확장시킨다.



소크라테스부터 현대의 페미니스트까지 ‘지배하는 힘’과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의 중요성을 역설한 철학자들의 ‘힘의 대화’를 정리한 책으로, 권력을 둘러싼 억압과 지배, 아첨과 반항에 관해 확실한 해답을 들려준다. 저자는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힘의 개념을 고대, 근대, 현대 사상가들의 핵심 이론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진정한 소통에 이르는 길을 철학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타인을 억압하기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 것과 공익을 위해 힘을 사용하는 것을 명백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서 ‘지배하는 힘’과 ‘할 수 있는 힘’을 구별하는 것은 억압이나 정복 등과 같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권력의 순기능과 개인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한 관심을 찾기 위해 ‘우월한 자’와 ‘종속된 자’의 양자적 관계를 파악하고, 불균형한 힘의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예시로 든다.



그리고 힘의 세 가지 - 억압적, 온정주의적, 전환적 - 사용을 설명하고, 올바른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비정상적인 권력을 비판하면서 가장 창의적인 리더십을 완성한 마키아벨리와 니체의 사상을 연결한다. 아울러 극단적으로 감정을 배제하고 인간의 통제력을 강조했던 스토아학파와 헤겔 철학의 자주성을 분석하고 자아반성을 위한 비판이론을 완성한다. 그리고 힘의 이론이라 여겨졌던 통합적 변화를 위해 평등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행사한 페미니스트의 특별한 업적도 소개한다.



그동안 축적되고, 재분배되고 사회와 개인에 의해 행사되었던 권력에 대한 비판적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한다.


▣ 차례


PART 1

1 지배하는 힘이란 무엇인가

2 권력이 곧 권리인가 : 트라시마코스와 소크라테스

3 존경받는 군주에 관하여 : 니콜로 마키아벨리

4 힘 있는 의지에 관하여 : 프레드릭 니체



PART 2

5 중립적인 태도에 관하여 : 스토아학파

6 노동의 힘에 관하여 : 게오르크 헤겔

7 정치적 참여에 관하여 : 칼 마르크스와 안토니오 그람시



PART 3

8 지식은 권력이 될 수 있는가 : 미셸 푸코

9 의사소통의 힘에 관하여 : 위르겐 하버마스

10 스스로에게 행사하는 힘 :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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