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멍청한 세대

가장 멍청한 세대

저자: 마크 바우어라인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등록일: 2015-02-09


마크 바우어라인 지음

인물과사상사 / 2014년 12월 / 284쪽 / 14,500원




▣ 저자 마크 바우어라인


에모리 대학 영문과 교수이며, 미국국립예술진흥회에서 일하면서 문화와 삶에 대한 연구를 감독했다. 그중에서 특히 위기에 처한 독서 문화를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위클리 스탠더드》, 《리즌》 등에 글을 기고했고 많은 책을 집필했다. 강연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는 그는 ‘인디펜던트 여성 포럼’이라는 단체에서 ‘가장 좋아하는 지성인’이라는 말을 들은 바 있고, 칼럼니스트 조지 윌은 그에게 ‘아찔한’ 사람이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 역자 김선아


오클랜드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메시 사범대학 고등교사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실용,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뉴질랜드, 홍콩 등 해외에서 10여 년을 거주했다.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스눕』, 『무심한 엄마가 왕따 아이를 만든다』, 『유태인 자기 대화』, 『마인드 리딩』, 『착한 아이 콤플렉스』, 『아파트 테라피』,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배운다』, 『이기적 이타주의자』, 『엄마가 되어버렸어』 등 다수가 있다.




Short Summary


오늘날처럼 젊은이의 삶이 순조로웠던 시대는 없다. 물질적으로 매우 풍요롭고, 학교에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으며, 손만 까딱하면 손쉽게 오락을 접할 수 있고, 엄청난 자유를 누리고 있다. 이렇듯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얻으며 세속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점점 낮은 연령대로 확산되는 듯하다. 많은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이 지식과 기술은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지적인 습관은 도리어 사라지고 있다.



21세기 젊은이가 누릴 수 있는 삶의 우선권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980~1990년대의 경제ㆍ디지털 혁명은 기적처럼 손쉽고 빠르게 각종 정보와 상품, 오락과 친구를 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에 따라 젊은이의 정신도 자아에 발맞추어 성장해야 하고, 재미와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만큼 지식에 대한 갈망도 커져야 마땅하지만 계몽은 일어나지 않았다. 젊은이에게는 부모 세대보다 훨씬 많은 교육 기회가 주어졌지만, 2007년 설문 조사에 의하면 18~29세 중 56퍼센트가 지식수준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50~64세는 22퍼센트뿐이었는데 말이다. 다시 말해 젊은 세대가 누리는 이익이 지적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늘날 젊은이의 지적 능력은 미디어나 전자 기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에 능통하고 정신없이 바쁜 고교 졸업반 아이들에게 몇 가지 지적인 질문을 던지면 어떨 것 같은가. 이들은 대체로 체크카드, 휴대전화, 마이스페이스 페이지, 파트타임 일자리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지적인 문제에 부딪히면 뭐든 잘 알 것 같은 당당함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렇기에 작가 필립 로스가 2000년 『휴먼 스테인』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가장 멍청한 세대’라는 표현은 매우 적절해 보인다. 물론 젊은이가 시간과 기회를 낭비하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항상 있었던 일이다. 그러나 가장 멍청한 세대는 이런 습관을 야단스럽고 지속적인 것으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인류 역사상 물질적 조건과 지적 성취 사이에 이토록 깊은 골을 만든 집단은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이토록 많은 기술 향상을 겪고도, 이토록 보잘것없는 정신 발전을 이룬 이들도 없었다.




▣ 차례


프롤로그



제1장 지식 Knowledge

제2장 독서 Reading

제3장 영상 Media

제4장 학습 Learning

제5장 전통 Tradition

제6장 미래 Future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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