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케 헤르만 지음
에코리브르 / 2014년 11월 / 352쪽 / 17,000원
▣ 저자 울리케 헤르만
독일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1964년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경제사와 철학을 공부했다. 《타게스차이퉁》의 비즈니스 통신원으로 일했으며, 텔레비전과 라디오 토론에도 자주 참여했다. 그의 책은 주로 사회와 경제 정책 문제를 다루는데, 이 책에서도 경제가 우리 삶을 어떤 형태로 만들며, 왜 경제에 모든 것을 맡겨놓아서는 안 되는지를 쉽게 설명한다. 지은 책으로 『만세, 우리가 지불해야 한다. 중산층의 자기기만』이 있다.
▣ 역자 이미옥
경북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독문학 석사 학위를, 경북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 경제경영,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소할 질문에 과학으로 답하다』, 『가족의 영광』, 『직장생활을 디자인하라』, 『일상을 바꾼 발명품의 매혹적인 이야기』, 『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 죽는가』, 『히든 챔피언』, 『공감의 심리학』, 『기막힌 말솜씨』,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성장의 광기』, 『학교를 칭찬하라』 등을 비롯해서 70여 권이 있다.
▣ Short Summary
우리는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서 살고 있다. 고작 10년 동안 여러 차례의 세계 경제 위기를 겪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그 위기의 연장선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또 다른 붕괴 조짐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듯하다. 헤지 펀드 매니저 조지 소로스가 “슈퍼 거품은 30년 전부터 점점 부풀고 있고, 거의 터질 지경에 이르렀다”고 언급한 것처럼 말이다.
특히 지난 10년간의 위기로 거품에 작은 구멍이 뚫리긴 했지만 금융계에 내재한 뜨거운 공기는 아직 거품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았다. 그리하여 우리는 지금까지 어느 정도 신뢰하던 경제 전문가조차 믿지 않게 되었을 뿐 아니라 결국 자본주의 위기에 관해 언급하게 되었다.
이 책은 자본주의 위기를 규명하고자 고대 로마 시대부터 유로 위기에 이르기까지 자본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재미있고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금융계의 소란에 대해서도 적나라하고 명료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저자는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자본주의의 작동 방식을 살펴보는 것을 통해 이 위기를 더 쉽게 이해하고자 한다.
▣ 차례
머리말_ 자본의 승리
1부 자본의 등장
01 성장이라는 기적: 부가 세상 안으로 들어왔을 때
02 고대 로마인도 돈을 좋아했다 - 하지만 자본가가 되지는 않았다
03 우연일까?: 중국의 황제 국가가 경제 성장을 체험하지 못한 이유
04 하필이면 영국에서: 자본주의는 그야말로 자본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발생했다
05 표절 원칙: 만회하려는 독일인의 사냥
2부 자본에 관한 세 가지 오류
06 자본주의는 시장 경제가 아니다
07 자본주의는 국가와 적대적이지 않다
08 세계화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3부 자본 vs. 돈
09 돈은 수수께끼다 - 아울러 자본과 동일하지 않다
10 금? 아뇨, 필요 없어요!
11 채무와 이자? 예, 좋아요!
12 인플레이션에 대한 칭찬: 왜 화폐의 가치는 하락해야 할까
13 돈이 돈을 낳는다: 사람들은 어떻게 투기를 하는지 늘 알고 있었다
4부 자본의 위기
14 위기가 일어난 후는 위기가 일어나기 전이다: 어떻게 현대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어려움에 처하는가
15 자본주의의 종말이 다가오는 것처럼 보였다: 1929년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 위기
16 겉으로 보면 신자유주의자들이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 1973년부터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17 2007년부터의 금융 위기: 은행 하나의 파산은 전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었다
18 전례 없는 위기: 유로 위기
19 돈은 먹을 수 없다: 독일인은 자신의 자산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전망: 자본의 몰락
감사의 글
주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