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소시오패스

나, 소시오패스

저자: M. E. 토머스
출판사: 푸른숲
등록일: 2014-08-14


M. E. 토머스 지음

푸른숲 / 2014년 6월 / 384쪽 / 16,000원




▣ 저자 M. E. 토머스


변호사이자 학기마다 학생들의 강의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는 법학 교수다. 법률 저널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법학 관련 학술회의에도 꼬박꼬박 참석하는 학자다. 또한 교회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는 모르몬교도이자 양성애자이며 전 세계 백만 명 이상이 방문한 ‘소시오패스월드 닷컴’ 블로그 운영자다. 변호사인 아버지와 피아노 교사였다가 배우로 데뷔한 어머니 밑에서 셋째 아이로 태어났다. 어렸을 적부터 자잘한 일탈로 점철된 일상을 보냈으나 책을 좋아하고 학교 성적이 좋았던 탓에 어른들의 눈에 문제아로 낙인찍히지는 않았다. 학창 시절 밴드부에서 활동했고, 대학에서는 충동적으로 타악기를 전공했다. 이후 음악 관련 일을 하다 아이비리그 중 한 곳의 로스쿨에 합격했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로펌에 들어갔으나 업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근무 태만으로 해고당했다. 2년 정도 실업 급여로 연명하며 충동에 사로잡혀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방학 로펌 인턴 시절에 한 동료에게서 ‘혹시 소시오패스가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은 것이 떠올라 관련 서적들을 탐독하고 소시오패스라는 자가진단을 내렸다. ‘소시오패스월드 닷컴’ 블로그를 개설했고, 공식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블로그 독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제 발로 의사를 찾아가 검사 및 진단을 받았다. 이후 검사로, 개업 변호사로 활동하다 법학 교수가 되었고 현재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M. E. 토머스는 웹상에서 쓰는 필명이다.




▣ 역자 김학영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의 삶에 기쁨이 되고, 가치 있는 생각거리를 던져주길 바라며 언제나 성실하고 행복한 문화전달자로 살아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하루를 이기는 힘 좋은 기분』, 『슈퍼 사이언스』, 『당신, 잠시 멈춰도 괜찮아』, 『불의 아이 물의 아이』,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 2 용의 비늘』, 『디아블로 죄악의 전쟁 2 가려진 예언자』, 『의도적 눈감기』가 있다.




Short Summary


이 책은 내 기억이 뻗어간 선 끝에서 탄생했다. 몸부림치듯 뇌를 쥐어짜 사실 그대로를 적었지만 어쩔 수 없이 빠져나간 기억의 단편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 대단할 것은 없다. 과대망상, 외골수적인 집착, 타인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내 왜곡된 렌즈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



책 표지에 쓰인 내 이름은 필명이다. 책에 나오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몇몇 사람의 이름이나 특징도 사생활을 보호해주고 싶어서 어느 정도는 각색했다.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 간혹 사건의 배경과 순서를 바꾸기도 했다. 그 밖에 나머지는 본래 모습 그대로 솔직히 털어놓은 이야기다. 그 어떤 본질적인 사실도 고의로 왜곡하지 않은 고백서임을 밝힌다.




▣ 차례


프롤로그 / 심리학적 진단 소견서



1장 나는 소시오패스다, 당신처럼

소시오패스는 누구인가 / 도덕성은 판단 기준이 아니다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를 차지하는 사람들 / 공감자들의 세상에서 나는 별난 사람

‘소시오패스월드 닷컴’을 개설하다



2장 소시오패스라는 진단

고칠 수 없는 별난 구석 / 소시오패스의 프로파일

소시오패스는 어디에나 있다 / 식별과 진단에 대한 끊임없는 논란

내 뇌에는 ‘꺼짐 스위치’가 없다 / 박사와의 면담



3장 섬뜩하면서도 기이한

아버지의 위선과 어머니의 피해의식 / 유일하게 부모님을 찾지도 않고 울지도 않은 아이

애늙은이, 선머슴, 모범생 / 아버지와의 게임 / 달라도 너무 다른 내 가족들



4장 양털을 뒤집어쓴 작은 늑대

꼬마 ‘괴짜’ 소시오패스 / 본능적인 공격성 / 위험 추구적 성향

안전에 대한 무관심 / 일찌감치 알게 된 성적 욕망의 힘



5장 도덕은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내가 도덕이 아닌 정의를 좋아하는 이유 / 모르몬교도 소시오패스

반사회적인 것은 범죄인가? / 내 규범은 내가 만든다 /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 순간



6장 성자, 스파이, 그리고 연쇄살인범

시스템 갖고 놀기 / 직업, 내 삶을 통제할 출발점 / 재판장은 나의 무대

승리에 대한 집착 / 얼음처럼 차가운 여우 / ‘현실성’ 획득하기



7장 일반인 코스프레하는 외계인

소시오패스의 감정 세계 / 때로는 나도 나를 감당할 수 없다

욕망의 분출구, 파멸시키기 / 검고 차가울 뿐, 심장은 있다



8장 소시오패스의 사랑

사랑은 권력이다 / 기꺼이, 즐겁게 상처를 주다 / 성적 취향의 이중성

소유냐, 이용이냐 /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사랑의 가치 / 언제쯤 정착해야 할까?



9장 카인을 위해

태어난 소시오패스 vs 길러진 소시오패스 / 어린 소시오패스가 성장한 이후

양육이냐, 치료냐 / 소시오패스도 공감자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에필로그 /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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