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지음
좋은날들 / 2014년 6월 / 272쪽 / 12,800원
▣ 저자 이한규
독일의 만하임 대학교에서 철학과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2005년에 「플라톤 대화편에 등장하는 소피스트 정치 철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고대 그리스의 사상과 현대의 삶을 이어 주는 조그만 징검다리를 놓는 일이다. 고대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철학을 오늘에 되살려 ‘철학하는 삶’의 소중함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귀국 후에는 숭실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서양 고대 정치철학 중 법철학 연구에 몰두하였고,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에서는 전임연구원으로서 서양 고대의 논증 이론에 대해 연구하였다. 또한 경희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실천인문학센터 강사로서 인문정신을 사회 속으로 퍼뜨리는 데 힘써 왔으며, 현재는 한림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소크라테스와의 대화』가 있으며 「소피스트 법철학 연구」, 「히포크라테스 의학과 의료 윤리」, 「프로타고라스의 대안적 민주주의론」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 Short Summary
서양 인문학의 근원과 그들의 정신을 이해하려면 그리스철학을 비켜갈 수 없다. 왜냐하면 서양의 사상, 문화와 예술, 과학은 모두 고대 그리스철학이라는 뿌리에서 자라나 무성한 가지와 열매를 맺었기 때문이다.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서양 철학사는 플라톤 철학의 각주에 불과하다.”라고 했듯이, 그리스철학은 구체적으로 논리학, 윤리학, 형이상학, 심리학, 자연론과 우주론 등등 광범위한 주제에 걸쳐 서구 학문과 사상의 근간을 형성했다.
이 책은 기원전 6세기 탈레스가 세상의 근원에 대해 처음 피력한 이래, 여러 철학 학파의 등장,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고전철학의 완성기, 헬레니즘 철학, 그리고 아테네 아카데메이아(Academy)가 폐쇄되기까지 1000년 이상 지속된 그리스 철학자들의 지적 모험을 담고 있다. 저자는 그리스철학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철학적 기초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한편, 철학적 사고와 철학하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일깨워 준다. 이 책은 동서고금의 철학, 역사, 문학, 사회 등 인문학의 제반 분야에 대한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세상과 자기 삶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숨에 정리되는 인문학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 차례
머리말_ 우리가 잊고 있는 철학하는 삶
PART 1 철학의 탄생과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
그리스철학은 왜 일찍부터 발전했을까?
밀레토스학파, 철학의 씨를 뿌리다
피타고라스, 수가 너희를 구원하리라
헤라클레이토스와 파르메니데스, 철학의 두 뿌리가 되다
데모크리토스, 태초에 원자가 있었다
PART 2 그리스철학의 황금기가 펼쳐지다
소피스트, 아테네 민주주의에 꽃을 피우다
소크라테스,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
플라톤, 철학의 모든 길은 플라톤으로 통한다
아리스토텔레스, 닭이 달걀보다 먼저다
PART 3 그리스철학의 황혼, 헬레니즘 철학
키니코스학파, 이상적 삶이란 개처럼 사는 것이다
회의주의, 네 믿음을 의심하라
에피쿠로스학파, 죽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스토아학파, 회랑을 서성이며 철학하다
플로티노스, 철학과 신학 사이에 다리를 놓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계보
단숨에 정리되는 그리스철학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