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인생철학

청춘의 인생철학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외
출판사: 파라북스
등록일: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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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외 지음

파라북스 / 2014년 4월 / 248쪽 / 12,000원




▣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로마제국의 16대 황제. 어린 시절부터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에 따라 엄격하고 절제된 생활을 했다. 황제이면서도 사상가였으며, 철학사상을 현실 정치에 적용하려 노력하였기에 황제 철학자로 오늘날까지 칭송받고 있다.



미셸 드 몽테뉴 -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프랑스 철학자. 38세에 『수상록』 집필을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20년간 원고를 보충하여 완성했다. 1676년 교황청의 금서목록에 올랐으나, 파스칼, 쇼펜하우어, 니체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블레즈 파스칼 -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과학자이며, 철학자이자 신학자. 유명한 ‘파스칼의 원리’를 발견했으며, 아버지를 위해 최초의 기계식 컴퓨터 파스칼린을 만들었다. 35세에 수도원으로 들어가 죽기 전까지 4년간 메모 형식으로 여러 편의 글을 썼는데, 이것을 모은 책이 『팡세』이다.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
독일의 철학자. 괴팅겐 대학교 의학부에 입학해 공부하는 가운데, 플라톤과 칸트 철학 그리고 인도사상에 빠져들었다. 에세이와 단편을 모아 ‘소품과 단편집’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는데, 이 책이 바로 『인생론』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미국의 사상가, 수필가. 16세에 하버드에 입학했고, 졸업 후 체벌을 반대하는 진보적인 사설학교를 설립했다. 1845년 꿈꾸던 대로 월든의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2년간 사는데, 이때의 생활과 생각을 담은 책이 『월든』이다.


▣ 역자 자작나무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을 전공한 작가들이 모여 우리가 사는 사회와 세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삶에 대한 성찰을 목적으로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며, 관련 책을 기획ㆍ집필하는 연구모임이다. 자작나무의 새하얀 껍질에 쓴 편지와 같은 글을 써서 독자에게 보내기를 희망한다.


Short Summary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의 학문이 있지만, 인생을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학문은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보편적이고 정형화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배울 수 없다는 사람도 있고, 인생이란 한 사람이 살고 난 후의 발자취이므로 배움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아버지 학교’나 ‘어머니 학교’와 같이 특정한 한 역할을 배우는 것은 가능하지만, 인생 자체를 배우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나’라는 사람에게 주어진 환경과 품성 등 모든 것이 다르고 살아가는 방법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특별한 방법은 없겠지만, 우리는 타인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며 안타까워하거나 죽기 직전 생사의 갈림길에서 지나온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까를 염려한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골똘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의 어려움에 대한 불만이나, 먼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을 미리 고민하기 때문에 우리 인생이 고단해지는 것일 수도 있다.



죽을 때 후회할 것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지만,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은 반드시 필요하다. 삶에 대해 어떠한 궁금증도 갖지 않고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궁금한 것을 무시한 채 살아가는 것도 답답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또 남들과 비교해서 좀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믿고 싶은 욕구나, ‘너는 그렇게밖에 못 살아’라는 근거 없는 남의 참견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인생에 대해 공부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생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까닭은 살아가면서 스스로 그것을 원하게 된다는 평범하면서도 절박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인생에 대해 강렬한 호기심을 갖고 진정한 지혜를 얻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미셸 드 몽테뉴, 블레즈 파스칼,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서양 철학 및 사상사에 큰 흔적을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대표적 저작인 『명상록』, 『수상록』, 『팡세』, 『인생론』, 『월든』은 서양의 대표적인 인생철학서이기도 하다. 이들 다섯 명은 각자 산 시대와 자라온 환경 등 모든 것이 다르지만, 이 책들을 통해 공통적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 이 책들을 모두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음을 물론이고, 여기에 담긴 사상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책은 위의 고전 다섯 권의 중요한 부분만을 발췌하여 편집한 것이다. 이 최고의 고전들을 원전 그대로 읽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기는 하나, 언어가 다르고 시대가 다른 까닭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도 하다. 특히 몽테뉴의 『수상록』과 파스칼의 『팡세』는 그 두께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포기하게 만든다. 설령 다 읽었다고 할지라도 그 의미를 제대로 음미하기도 쉽지 않다.



한편으로는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렇게 정리하는 것이 인생철학의 시작을 어그러뜨리는 것이라는 우려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발견하고 부족함을 채우며, 자기 인생의 좌표를 세우는 것은 독자들의 몫일 터다. 그리고 이 과정이 인생철학의 시작이 될 것이다.


▣ 차례


머리말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작가와 책에 대한 소개



수상록


미셸 드 몽테뉴

작가와 책에 대한 소개



팡세


블레즈 파스칼

작가와 책에 대한 소개



인생론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작가와 책에 대한 소개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작가와 책에 대한 소개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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