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독인

독서독인

저자: 박홍규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등록일: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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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지음

인물과사상사 / 2014년 1월 / 348쪽 / 15,000원




▣ 저자 박홍규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 법대ㆍ영국 노팅엄 대학 법대ㆍ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연구하고, 오사카 대학교ㆍ고베 대학교ㆍ리쓰메이칸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전공뿐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ㆍ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노동법 외에 헌법과 사법 개혁에 관한 책을 썼고,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Short Summary


독서는 생각하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참된 독서를 하면 혁명가가 된다. 제대로 된 책들은 현실을 혁명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또 그렇게 가르치지 않아도 책을 읽다 보면 현실이 잘못되었음을 알기 마련이고, 책은 잘못을 고치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책도 절대적인 구원을 약속할 수 없다. 그런 절대를 주장하는 책은 사기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책 한 권에서 모든 것을 얻고자 기대해서는 안 되며, 단 한 권의 책만 읽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이 책은 2012년~2013년에 월간 《인물과 사상》에서 ‘독서독인’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들을 수정ㆍ보완하여 엮은 책이다. 나폴레옹, 링컨, 레닌, 스탈린, 히틀러, 마오쩌둥, 호치민, 폴 포트 등 독서로 권력을 ‘훔친’ 이들과 마르크스, 톨스토이, 간디, 루쉰, 프리다 칼로, 체 게바라, 마틴 루서 킹, 넬슨 만델라 등 독서로 권력에 ‘맞선’ 이들의 독서에 대한 20편의 글이 실려 있다.



매일 책 1권 이상을 읽을 정도로 독서광이었던 히틀러는 토마스 칼라일의 영웅주의에 매료되어 ‘궁극의 독재자’가 되었고, 톨스토이는 노자의 《도덕경》을 두 번이나 번역했을 정도로 좋아했으며, 노자의 반권력과 비폭력과 반전의 사상이 자신의 사상과 통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즉 독서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 책에서 다룬 20명에게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이다. 결국 책이 인간의 영혼과 어떻게 만나고, 인간의 영혼을 어떻게 단련시키느냐에 따라 그들은 권력자가 될 수도 있고, 반권력자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저자는 무조건적인 독서를 지양하고 자유롭고 비판적인 독서를 지향함으로써, 자유, 즉 진정한 혁명에 도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 차례


머리말



제1부 독서, 권력을 훔치다


영원한 독재를 꿈꾼 영웅주의자 -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노예해방을 거부한 제국주의자 - 에이브러햄 링컨

도서관에서 혁명을 만든 사회주의자 - 니콜라이 레닌

공포정치로 강철 권력을 만든 독재자 - 이오시프 스탈린

궁극의 독재자 - 아돌프 히틀러

히틀러를 위한 대중 선동의 이데올로그 - 요제프 괴벨스

대중의 마음속을 지배한 파시스트 - 베니토 무솔리니

아나키즘과 마르크스주의 사이에서 - 마오쩌둥

애국자에서 혁명가로 - 호찌민

최악의 학살 국가를 만든 독재자 - 폴 포트



제2부 독서, 권력에 맞서다


영원히 철들지 않는 삶의 혁명가 - 카를 마르크스

경쟁보다 협력을 설파한 아나키스트 -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폿킨

스스로 깨달은 실천적 아나키스트 - 레프 톨스토이

창조적이며 실천적인 정치가 - 마하트마 간디

불평등과 부자유의 사회를 비판한 자유인 - 루쉰

삶을 잉태한 혁명의 딸 - 프리다 칼로

자본주의와 싸우다 죽은 혁명가 - 체 게바라

자유를 향한 위대한 행진 - 마틴 루서 킹

자본주의적 삶에서 해방된 자유주의자 - 스콧 니어링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운 인권 투사 - 넬슨 만델라



맺음말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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