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콘서트

자녀교육 콘서트

저자: 져스틴 최
출판사: 베이직북스
등록일: 2014-01-17


져스틴 최 지음

베이직북스 / 2013년 12월 / 368쪽 / 16,800원




▣ 저자 져스틴 최


미주 한국인 심리학회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아동심리와 일반 임상심리 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우울증, 불안 또는 패닉발작, 조울증, 정신 분열증, 두뇌손상, 거식증과 과식증, 학교적응 및 학습능력 미달, 적성검사 등이다. 현재 한국일보 《H 매거진》 칼럼니스트, 라디오 코리아 <행복한 라디오쇼> 고정 게스트를 맡고 있으며, LA카운티 건강보건부 클리닉에서 심리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Short Summary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화를 낼 수 있다. 행복, 슬픔, 애정과 더불어 분노 또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하지만 자녀를 훈육함에 있어서 보이는 감정적인 분노는 자녀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어떤 부모는 화를 내다보면 아이 때문에 화를 내고 있는지, 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는지, 아니면 도대체 왜 그렇게 화를 내고 있는지도 판단할 수 없을 때가 종종 있다고 한다. 이들 중 거의 대부분은 자녀의 잘못을 핑계 삼아 복잡하게 엉켜있던 다른 감정들이 폭발하는 경우다. 대부분의 부모는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분노는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내는 화라고 합리화시킨다.



부모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며 훈육하는 가정을 관찰하면, 이런 훈육이 비효과적이라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자녀는 순간적으로는 문제의 행동을 멈추겠지만, 행동의 근본적인 교정보다는 부모의 분노에 집중하게 되고 혼나는 순간에 대한 두려움만 유발시키게 된다. 자녀는 부모의 눈치를 보게 될 것이고 내면적으로는 점점 부모가 내 편이 아닌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겨지게 된다.



아이가 실수를 할 때는 부모가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자녀교육의 좋은 기회다. 이런 기회를 매번 분노를 이기지 못함으로써 날려버리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렇게 격하게 화를 내는 부모의 눈치를 보며 자란 아이는 모든 것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된다. 실수를 할까 봐 걱정하고, 지레 겁을 먹고 시도도 하지 못하는가 하면 불안증과 우울증으로 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지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학창시절 동안 대인관계의 문제로 고통을 받기도 한다. 때로는 자아발달에 문제가 생겨 권위주의를 앞세우는 부모에게 반항적인 행동으로 일관하거나 섭식장애(거식증, 폭식증)나 비정상적인 성격이 형성되는 등의 아주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격양된 부모의 모습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심각한 후유증을 알면서도 자녀가 이렇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는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부모의 분노를 조절하는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첫째, 화가 날 때 자신의 모습을 관찰한다. 화가 날 때 얼굴이 붉어지는지, 심장이 마구 뛰는지, 말소리가 커지는지, 말이나 행동이 빨라지는지, 속이 쓰라린지, 손에 땀이 나는지 등 자신의 신체에 오는 변화와 상태를 파악하여 감정을 조절하는 것으로, 신체의 변화를 어떻게 가라앉힐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아이의 행동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반항적인 모습을 보일 때 일단은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아이가 밉고, 아이를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고 화가 솟구친다면 뭔가가 잘못된 것이다. 감정이 컨트롤되지 않는 그 내면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



셋째. 객관성을 유지한다. 매일 보는 자녀와의 생활 속에서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이 사실은 쉽지 않지만 아이에게 감정이 격해질 때는 한두 걸음 뒤로 물러나 상황을 관망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만큼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넷째,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다. 자신과의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잊고 있었던 자의식을 되찾아야 한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어머니가 평소 아이의 특정한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어머니의 내면에서 그런 행동과 관련된 어떤 원인이 있는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어머니 스스로 자신의 성장과정에 있었던 사건들이 자신의 자녀양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짚어보는 것도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자녀에 대한 많은 기대와 욕심이 어디에서 오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다. 자녀의 반복되는 심각한 문제행동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그리고 왜 반복되는 것인지에 대해 인터넷과 교육서를 통해 정보를 얻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대처 방법을 갖추는 것 또한 자녀를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현명한 부모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감정적인 훈육 방법은 자녀의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며, 솔직함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을 습득한 부모는 자녀와의 공감대를 이룰 수 있고 자녀양육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차례


서문_ 감정적인 훈육은 어떤 후유증을 낳을까?



Chapter 1. 공감 훈육으로 아이와 소통하라


과연, 훈육은 무엇일까? / 벌을 줄 때 부모가 지켜야 할 원칙

호기심과 자녀의 미래 / 창조적인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 / 공부 못하는 아이를 위한 공부법

공부와 자존심의 상관관계 / 겁이 많은 아이 / 죽음에 대해 자녀와 대화하기

도전과 모험심 / 가정폭력과 자녀교육

사춘기의 방황하는 자녀를 슬기롭게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

공감대가 필요한 이유 / 바움린드의 3가지 양육 스타일



Chapter 2. 아이의 행동장애에는 심리적인 이유가 있다


자해 / 공황장애 / 게임중독 / 등교 거부증 / 왕따 / 자위행위

아동 조울증 / 아스퍼거 증후군 / 선택적 함묵증 / 만성불안증

반응성 애착장애 / 손가락을 빠는 아이 / 틱 장애 / 언어발달 지체 및 지연



Chapter 3. 마음이 평화로운 아이가 성공한다

과잉행동 자녀에게 ‘1-2-3’ 매직 걸기 / 아이의 집중력 강화법

해로운 심리 에너지 / 아이비리그 육아법 / 시험불안증 정복하기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법 / 돌을 씹는 것처럼 어려운 자녀양육

부모로서의 자존감 /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

로젠탈 효과 / 부모노릇 공부하기 / 고집쟁이 길들이기



Chapter 4. 실전 심리상담 사례별 처방 및 대책

0∼3세 아이들의 사례별 처방 및 대책

3∼5세 아이들의 사례별 대책 및 처방

5∼6세 아이들의 사례별 대책 및 처방

7∼10세 아이들의 사례별 대책 및 처방

10세 이후 아이들의 사례별 대책 및 처방

가정환경 문제의 상황별 대책 및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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