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지음
소울메이트 / 2013년 8월 / 372쪽 / 15,000원
▣ 저자 박근영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임상심리전문가로 일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영화웹진 칼럼 ‘박근영의 영화본심’에 일 년 반 동안 그 주 개봉작에 대한 심리적 분석을 연재했다. 한국교통방송 ‘현대인의 정신 건강’ 코너를 통해서는 매주 일상적인 심리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정신건강지원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법무연수원 등의 기관에서 상담심리, 이상심리, 의사소통, 심리평가 등을 강의했다.
▣ Short Summary
인간은 눈치를 볼 수밖에 없게끔 진화했기 때문에 눈치를 전혀 보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개인의 생존뿐만 아니라 사회조직 및 서열에 복잡한 영향을 끼치는 눈치를 건강하게 활용하지 않으면, 폐쇄성ㆍ변덕ㆍ자기소진ㆍ자기부재ㆍ불균형ㆍ착취ㆍ집착이라는 무서운 덫에 걸릴 수 있다. 이 책은 말로는 정확하게 표현하기 힘든 눈치의 복잡한 맥락을 원시인류 시대부터 현대의 최신 심리 연구까지 분석하여 눈치의 속성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비슷한 조건에서도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들에게는 7가지 공통점이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눈치를 보고, 남과 비교하느라고 눈치를 보며, 의존심 때문에,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어느 편인지 알기 위해, 세상이 험하다는 생각 때문에, 남을 이용하기 위해 눈치를 보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잘못된 눈치 보기에 대한 7가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비슷한 조건에서도 더 눈치를 보는 사람들은 대개 불안이 높고 예민하고 소심하며 자신감이 낮고 ‘자기’가 없다. 저자는 이를 극복하려면 자기를 조절하고, 올바른 가치를 지향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저자는 ‘마음챙김’을 강조한다. 맥락적이고 비문자적인 경우가 대부분인 눈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언어적인 방법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자기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는 마음챙김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글로 어려운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총 3부 27장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눈치란 무엇인가 살펴본다. 2부에서는 눈치가 적응을 방해하는 7가지 사례를 다루고, 3부에서는 7가지 눈치 문제에 대한 각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 차례
프롤로그_ 눈치에 대한 오해를 걷어내자
1부 우리는 왜 눈치를 보는가?
1 생존의 도구였던 사냥 기술과 눈치
2 적응하기 위해 눈치 조절하기
3 사람의 숲에 숨겨진 눈치 푯말
4 눈치와 융통성이 없는 로봇 인간의 한계
5 이론 달인과 실전 달인의 눈치
6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눈치의 유형
7 변덕스러운 부모, 눈치만 보는 아이
8 트라우마는 눈치에도 치명상
9 내 안의 눈치 그림자를 받아들이기
10 적응적 눈치와 부적응적 눈치의 특징
2부 삶을 힘들게 하는 눈치증후군
11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보는 눈치
12 남과 비교하느라고 보는 눈치
13 의존심 때문에 보는 눈치
14 관심을 끌려고 보는 눈치
15 어느 편인지 알려고 보는 눈치
16 세상이 험해서 보는 눈치
17 남을 이용하려고 보는 눈치
18 눈치 과잉으로 인한 불면증ㆍ신체화ㆍ핑계
3부 잘못된 눈치에서 풀려나는 7가지 방법
19 잘못된 눈치, 그 해결의 실마리
20 마음을 열고 현재와 마주하기
21 비교를 멈추고 휴식하기
22 자기 찾기와 주장하기
23 피하지 말고 감정에 머무르기
24 중간지대를 만들어서 균형 잡기
25 인생의 불확실성 수용하기
26 삶의 가치에 따라 행동하기
27 눈치의 비밀을 풀어내는 3가지 질문
에필로그_ 눈치꾼과 영웅 사이에 균형을 잡자
주
『왜 나는 늘 눈치를 보는 걸까』 저자와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