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톄 지음
일빛 / 2012년 07월 / 680쪽 / 27,000원
▣ 저자 쑨톄
북경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 역사에 영향을 미친 100사건(影響世界歷史的100事件)』, 『중국 역사의 전설적인 여성 38인(影響中國歷史的38位傳奇女性)』, 『세계 역사의 전설적인 여성 38인(影響世界歷史的38位傳奇女性)』, 『근현대 중국에 영향을 준 50인의 외국인(影響近現代中國的50位外國人)』을 비롯해 그가 편집 주관한 많은 책들은 각 대학 서점의 추천을 받고,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Short Summary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시대는 한 나라의 역사가 곧 세계의 역사가 되고, 세계의 역사가 한 나라의 역사가 되기도 하는 범세계화 시대이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로 묶여 있는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고를 해야 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을 가져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고를 넓히고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역사책을 읽고 연구하며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의 역사는 무수하게 많은 크고 작은 사건들의 연결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세계사에서 가장 근간이 되고 중요시되는 다양한 분야의 역사적 사건을 정리해 놓음으로써,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과 함께 나무를 통해 숲을 볼 수 있는 넓은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이 세계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접해왔던 역사는 흔히 말하는 승자의 역사, 서양 중심의 역사이다. 그것이 그동안 교과서에서 혹은 무수히 많은 책들 속에서 배워왔던 역사의 공통된 특징이다. 하지만 인간이 적은 모든 기록은 쓰는 이에 따라 다르게 적힐 것이고, 역사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면 승자나 서양인의 입장이 아닌 동양인의 입장에서도 한 번쯤 정리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저자는 우리가 한 번쯤 품었을 만한 그 생각을 수많은 동양인을 대신하여 정리해 주고 있다.
이 책은 고대의 문명국부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까지, 또 인류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은 영광의 역사부터 가슴 깊은 곳 아픔으로 남게 된 유혈의 역사까지를 동양인의 시각에서 정리하고 편집하였다. 백제의 백강구 전투, 진시황의 통일, 러일전쟁, 아편전쟁, 메이지 유신 등 동양의 역사에서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서도 빠질 수 없는 역할을 한 동양인들의 이야기를 다수 포함하여 동양인으로서 더욱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은 인류에 영향을 미친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루고 있는 분야 역시 정치, 법률, 전쟁, 과학, 기술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물론 그 가운데는 철학, 종교, 사상, 대학, 인쇄술 등 인문학 역시 다수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떤 주제를 다루든 그 속에는 저자의 풍부한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이 묻어 나온다. 또한 과학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인물들과 그들의 발명과 발견에 대해 상당 부분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과학의 발전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그와 관련한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과학과 의학의 발전은 역사의 흐름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뉴턴의 만유인력, 사진 기술의 발전, 마취 기술의 발명, 방사성의 발견, 자동차와 비행기의 발명 등 근대는 무수히 많은 ‘발견’과 ‘발명’으로 이루어진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과학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과학의 발전은 역사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만큼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인류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지식인과 청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깊이와 재미라는 두 가지 끈을 다 놓지 않았다. 그리고 매 장의 말미마다 써놓은 ‘역사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라는 글을 통해 당시 사회와 오늘날에까지 미친 영향을 설명해 줌으로써 단지 역사적 사실을 서술한 것을 넘어 좀 더 깊이 있게 역사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에 기록된 역사지식은 ‘말 없는 스승’이자 독자를 ‘세계의 창’ 너머로 이끌어 주는 인도자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역사라는 지식을 움켜쥘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사고방식과 창조능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차례
글머리에
1부 고대 : 인류 문화의 시작
2부 중세 : 유럽과 아시아
3부 르네상스 : 인문주의, 지리상 발견 그리고 종교개혁
4부 근대 : 과학혁명과 산업혁명
5부 현대 : 이념과 갈등 그리고 21세기의 새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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