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

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

저자: 시골 한의사 외
출판사: 수선재
등록일: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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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의사 외 지음

수선재 / 2012년 7월 / 260쪽 / 13,000원




▣ 저자

시골 한의사
- 한의원 두이비안 원장, 광주 전라지역 베지닥터 대표. 저서로는 『코골이 축농증 수술 절대로 하지 마라』,『채식이 답이다』 등이 있다.



로어 셰퍼드(Roar Sheppard)
- 명상 지도사. 한국어 강사. 저서로는 『The Universe Speaks - the Love and Pain of 2012 to 2025』가 있다.



포근포근
- 공동체마을 대안학교 교사.





지구소풍
- 대안교육 연구 및 배움 공동체 운영.





제주 노임팩트맨
- (사) 제주 선문화진흥원 원장. 제주 생태관광단지협의체 사무국장.





편백향기
- 일본어 강사이며 생태체험캠프를 운영한다.





곱딱한 알작지
- 전통악기연주가로, 여행사 대표이다.





희망피리
- 생태환경운동가, 숲 해설가. 기대리 선애빌 초대 원장이고 저서로 『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가 있다.




Short Summary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귀농·귀촌 바람으로 인해 도심을 떠나는 가구 수가 10년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한때 '묻지 마 상경'이 거대한 흐름이었던 것과 반대로 '도심탈출 엑소더스'가 시작되는 것일까. 그러나 막상 실행에 옮기기에는 많은 불안 요소가 있고 그중에서도 큰 것이 생계문제일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자녀 교육 문제와 문화적인 혜택 등일 것이다. 그런데 저자들은 생태공동체를 시작하니 이러한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이 되었다고 말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시골에서는 우선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 물론 처음 땅을 마련하고 집을 지을 때는 공동으로 투자를 해야 했다. 그러나 일단 들어오고 나면 주거비나 아파트 대출금은 더 이상 나의 삶과 연관이 없어진다. 하지만 전원생활도 적잖이 돈이 든다고 하실 분도 계실 것이다. 누구는 그림 같은 전원주택에 살고 싶지 않아서 못 사는가. 배부른 소리다!



그런데 귀촌 방식이 개인이 아닌 공동체가 되면 문제가 달라진다. 개인의 생활은 존중하되 많은 부분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때문이다. 공동 주방에서 함께 식사 준비를 하므로 식비가 많이 들지 않고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능한 가전제품도 공용으로 사용한다. 천연 재료로 비누와 세제를 만드는 등 웬만한 것은 직접 만들어 쓴다. 생활용품도 공동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집은 크지 않아도 넉넉하게 살 수 있다. 그리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생활을 하고자 하므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생태공동체는 아이들이 행복한 곳이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배울 수 있다. 그래선지 한자투성이 두꺼운 고전을 일주일 만에 독파한다. 아이들이 갑자기 천재가 되었단 말인가? 하고 싶은 걸 신나서 하는 것만큼 강력한 동기는 없다. 게다가 둘러보면 지천으로 널려 있는 들풀과 열매가 맛있는 유기농 음식이 되고, 맑은 공기와 싱싱한 자연 등 도시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환경과 생태적인 삶으로 인해 저절로 얻어지는 건강은 말할 것도 없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인 '생활의 여유'는 덤으로 얻어지는 공동체의 선물이다. 회사나 무언가에 바친 인생이 아니라, 나의 시간을 내가 원하는 일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도시에서 누릴 수 없는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생태공동체에 사는 사람들 중 할 일이 없어 심심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여유가 있으니 아이디어가 샘솟는지 다들 활력 넘치게 지내고 있다. 평생을 국방연구원에 다니며 무기를 개발하던 박사님은 이제 틈틈이 빗물 저장장치를 개발하고 대체 에너지를 연구한다. 대기업 비서실에서 24시간 남의 인생을 받쳐주며 위장병에 시달리던 직장인은 악기를 배우고 생태공동체 체험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기존의 생활을 탈피하여 행복을 찾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대안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생태공동체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엄청난 추진력으로 뚝딱 마을을 만들어 버린 화끈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생태공동체를 만들지 않을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지구의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고자 하는 작은 움직임이다. 이들은 한 사람이 변화한다면 곧 이웃에 전해지고 그렇게 지구를 한 바퀴 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단기간에 뚝딱 만들어진 생태명상공동체 '선애빌' 신화는 바로 이러한 배경 위에서 가능하였다. 선애빌의 주민들은 자신의 돈과 시간을 내어 기꺼이 사과나무를 심고 있는 사람들이다. 저자들은 용기 있게 삶의 방식을 바꾸고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는 선애빌 마을 사람들을 자랑스럽게 공개한다.




▣ 차례


책을 내면서

프롤로그_ 생태공동체를 '뚝딱' 만든 이유

추천사_ 정말 중요한 가능성 앞에서



1. 푸른 눈의 한국인, 선仙에 빠지다_ 로어 셰퍼드

2. 시골 한의사의 행복 찾기_ 시골 한의사

3. 포근포근 엄마가 되어 줄게_ 포근포근

4. 뜰아래 반짝이는 햇살같이_ 지구소풍

5. 그토록 찾고자 하는 것은……_ 제주 노임팩트맨

6. 이런 대가족을 보셨나요?_ 편백나무

7. 사랑의 섬으로 오세요_ 곱딱한 알작지

8. 양치기 소년이 당당한 이유_ 희망피리



에필로그_ 선인류 세상을 꿈꾸며

선애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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