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아리랑

압록강 아리랑

저자: 최범산
출판사: 달과소
등록일: 2012-08-02


최범산 지음

달과소 / 2012년 7월 / 524쪽 / 20,000원




▣ 저자 최범산


작가, 사진작가, 항일유적 전문가, 항일유적연구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아시아인권센터 자문위원. 1986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琴道』, 『안족』, 『임진강 가는 길』 등 30여 편을 발표했고 그 밖에도 장편소설 『나는 꿈꾸지 않는다』, 『반역의 江』 등이 있다.




Short Summary


나는 만주에서 보았다. 국권상실의 암울한 시기, 민족탄압과 수탈의 일본침략자들에 맞서 분연히 궐기한 독립투사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적 현장에서 강대하고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보았다. 압록강에서, 두만강에서, 민족영산 백두산에서, 잃어버린 항일전쟁 역사, 잊혀 간 독립투사, 버려진 항일유적들을 바라보며 처절한 비애와 분노를 느꼈고, 가시덤불과 잡초에 덮인 독립투사들의 무덤, 옥수수밭으로, 저수지로, 아파트 단지로 변해버린 유적지에서 나는 무심한 국민, 무기력한 조국을 슬퍼해야 했다.



신흥무관학교, 대한독립단, 대한독립청년단, 의열단, 의성단, 광복군 총영, 북로군정서, 서로군정서, 백서농장, 대한통의부, 신민부, 정의부, 참의부, 국민부, 조선혁명군, 대한광복군의 항일독립전쟁 유적지에서, 기념탑이나 충혼비는커녕 안내팻말 하나 서 있지 않은 역사의 현장에서 나는 순국선열의 영령 앞에 고개를 떨구고 무너지는 가슴으로 눈물을 삼켰다. 안중근 의사, 남자현 의사, 편강렬 의사, 이명하 의사, 권기일 의사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항일열사들의 묘지, 유해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부끄러운 나라의 국민으로 억장이 무너지고 목이 메어 순국선열들의 이름을 부를 수조차 없었다.



섬나라 오랑캐들의 국권침탈과 억압으로부터 조국과 민족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던 36년간의 독립전쟁은 친일사학자들에 의해 ‘독립운동’으로 격하되었고, 세계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이 잔혹한 일제에 맞서 투쟁했던 항일독립투사들의 위대한 업적과 숭고한 정신은 친일식민사관 추종자들에 의해 철저하게 유린당하고, 왜곡, 축소되어 민족정의와 역사적 진실마저 은폐된 채, 한국근대사의 귀퉁이에 초라하게 기록되었다.



1945년 8월 15일, 36년간 피 흘려 싸우며 그토록 염원했던 광복을 맞았다. 그러나 이승만과 친일파들의 방해와 역사왜곡, 남북분단과 6·25전쟁으로 인한 중국과의 대립, 관련 기관의 무지와 무관심 등으로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와 유적은 남의 나라, 남의 땅, 동북공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왜곡되고, 훼손되고 짓밟히며 소리 없이 사라지고 있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역사를 기억하고, 항일유적을 충심으로 보존하고 숭모하지 않는다면, 조국과 민족이 또다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누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인가.



올바른 역사인식과 민족정신의 고양이 애국애족의 길이며, 우리 민족이 영원히 지녀야 할 지고지선의 가치라는 신념에서 나는 남의 나라 남의 땅 만주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마다 이를 악물고 배낭을 다시 메곤 했다. 대한민국의 올곧은 시대 아침을 열어갈 젊은이들에게 항일유적 답삿길은 조국과 민족을 가슴에 품는 길이며, 대한국인(大韓國人)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산교육의 광장이라 굳게 믿었기에, 나는 지난 5년 동안 만주에서의 고초와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항일독립전쟁의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의 젊은이들이여. 『압록강 아리랑』을 읽으며 위대한 대한국인의 역사가 살아있는 만주로 가라. 그리하면 올곧은 대한민족의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지용(智勇)과 반드시 대면하게 될 것이다.




▣ 차례


책머리에



1장 항일독립투쟁의 봉화를 올리다 - 단동


우리 민족의 한(恨)이 서려 있는 압록강 철교

대한민국임시정부 안동교통국과 이륭양행(怡隆洋行)

독립투쟁의 통신본부, 안동교통국 / 이륭양행을 찾아서

푸른 눈의 독립투사, 조지 쇼우

우리 민족의 영원한 녹두꽃, 정정화 의사

안동임시의사회와 대한독립청년단

잊을 수 없는 항일투사 / 의성단 단장, 편강렬을 기억하는가

남만주 무장투쟁, 의성단 / 편강렬 의사의 묘지를 찾아서

독립군 비밀기지, 비현정미소 / 압록강변에서 순국한 이명하 의사



2장 항일무장 투쟁의 성지 - 관전현


우리는 대한의 청년이다-대한독립청년단연합회 유적을 찾아서

대한독립청년단 연합회 유적지에 가다 / 잊혀진 독립투사, 함석은

1920년대 항일무장투쟁의 중심지, 향로구(香爐溝)

남만주 항일무장투쟁의 본부, 상해임시정부 광복군 사령부

광복군 총영 창설지 관전현 안자구(安子溝)를 가다

대한독립의 정당성을 세상에 알리다

임신한 몸으로 일본경찰의 심장에 폭탄을 던지다

광복군 총영을 다시 찾아가다

광복군 총영장이며 정의부 총사령관, 오동진 장군

독립투사 검거에 앞장섰던 악덕 친일경찰 김덕기

항일의병장 이진룡 장군의 유적지를 찾아서

항일의병장 이진룡 장군

고구려의 기상이 서린 혼강변에 항일투쟁의 큰 별이 지다

-조선혁명군 사령 양기하 장군 순국지를 찾아가다

하산 양기하(梁基瑕)는 누구인가

3·1 만세운동, 국내진격작전 독립군 기지, 초황구



3장 역사의 도시 환인현의 항일유적을 찾아서


고구려의 천년고도(千年古都), 환인현으로

항일투쟁의 도시, 환인현

단군의 이름으로 학교를 세우다 - 동창학교

여성의병장 윤희순의 노학당을 찾아서

대한통의부 창설지를 찾아서 - 환인현 마권자

대한통의부 의용군 사령관, 신팔균 장군

독립운동가의 제2의 고향이었던 환인현 횡도천

백하(白下) 김대락 선생

안동독립투쟁의 성지, 내앞마을을 찾아서

육군주만참의부 본부, 환인현 이붕전자(二棚甸子)

참의부 4대 참의장 희산(希山) 김승학은 어떤 인물인가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 홀본성(忽本城)



4장 여성의병장 윤희순 의사의 유적을 찾아서


윤희순 의병장의 기념비를 찾아서 / 우리 안사람도 의병에 나서야 한다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다 / 환인현 괴마자에 노학당 분교를 세우다

해성시 묘관둔 / 윤희순 기념비가 있는 북산에 가다

안산시 옥불사원(玉佛寺院) / 고구려의 숨결이 살아있는 백암성



5장 남만주 항일투쟁의 횃불을 들다 - 대한독립단


중국 길림성의 성도(省都) 장춘(長春)에서

남만주 항일독립전쟁의 성지, 삼원포를 가다

길림성 유하현 삼원포 / 대한독립단 창설유적지, 대화사 가는 길

항일무장투쟁에 횃불을 들었던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

대한독립단 도총재, 박장호



6장 신흥무관학교 유적지를 찾아서


항일무장투쟁의 성지(聖地)를 찾아서

신흥무관학교 창설 100주년에 즈음하여

항일투쟁의 성지, 신흥무관학교를 찾아서

간도의 눈물로 설립한 합니하 신흥무관학교

남만주 독립전쟁의 총본부, 유하현 삼원포

항일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단체, 신민회(新民會)

독립투쟁의 선봉에 섰던 언론인 우강(雩岡) 양기탁의 생애

항일투쟁을 위해 만주로 망명한 사람들

영원한 자유인, 아나키스트 우당(友堂) 이회영

애국지사들의 고난과 시련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

신흥강습소 설립 유적지, 이도향 추가가 대고산(大孤山)

남만주 한인자치단체, 서간도 한족회(韓族會)

신흥학우단(新興學{友團), 별칭: 다물단(多勿團)과 백서농장(白西農庄)

만주의 호랑이, 일송 김동삼 장군



7장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의 유적을 찾아서


양세봉(梁世鳳)은 왜 낯선 이름의 독립투사였을까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

양세봉, 항일투쟁의 전선에 서다

일본의 만주침략과 흥경사변

한·중 연합군을 결성하다 / 양세봉의 발자취를 찾아서

조선혁명군의 항일투쟁 유적지 / 신빈현 왕청문 일대 항일유적

남만주 항일무장투쟁의 큰 별이 지다 / 양세봉 장군 순국지를 찾아가다



8장 육군주만참의부 항일유적을 찾아서 - 고구려의 수도 길림성 집안시(集安市)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陸軍駐滿參議府)

참의부 유적답사를 떠나다 / 초대 참의장 백광운의 유적을 찾아서

초대 참의장 백광운 장군 / 고마령 전투(古馬嶺戰鬪) 유적을 찾아가다

최석순 참의장의 발자취를 따라 / 집안시 참의부 유적을 찾아서

참의부 본부 화전자 가는 길 / 참의부 유적을 발굴하고 보존하라



9장 항일투쟁의 도시 단동에서 광복절 기념식과 항일유적 사진 전시회를 열다




중국 동북삼성지역의 항일역사 유적 사진전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