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저자: E. H. 카
출판사: 베이직북스
등록일: 2012-07-11


E. H. 카 지음

베이직북스 / 2012년 6월 / 256쪽 / 9,000원




▣ 저자 E. H. 카


1892년 런던 출생.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를 졸업하고, 외무부에서 일하다가 《더 타임스》의 논설위원, 옥스퍼드 대학교의 베일리얼 칼리지 정치학 튜터를 거쳐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칼리지 펠로우, 옥스퍼드 대학교의 베일리얼 칼리지의 명예연구원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칼 마르크스』(1934), 『위기의 20년』(1939), 『서구세계에서의 소비에트의 충격』(1947), 『볼셰비키 혁명』(1958), 『역사란 무엇인가?』(1961) 등이 있다.




▣ 역자 이화승


1965년 출생. 편집자이며 영어 및 일어 번역가이다. 번역서로는 『빗자루를 든 사장님』, 『데니스 로드맨 자서전』, 『위대한 개츠비』, 『어린왕자』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이 책이 "역사학 입문자가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루고 접근하는 데 필독서로 추천되는 이유는 기존의 실증주의적 역사관에 대한 반작용으로 '있었던 일 그대로'를 추구하는 역사가들을 비판하면서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E. H. 카는 역사 이론에 신기원을 연 탁월한 역사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역사가들이 추구하는 역사적 사실은 그 자체로서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밝혀주는 사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그 사료조차 사료 작성자의 주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역사적 사실은 역사가가 과거의 어떠한 사실을 역사적 사실로 선택할 때 비로소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역사상의 사실은 사회 속에서의 여러 개인의 상호작용에 대한 사실이며, 여러 개인의 행위로부터 그들 자신이 의도한 결과와는 다른 사회적인 여러 힘에 관한 사실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역사와 과학을 비교하면서 과학자와 역사가는 같은 연구의 서로 다른 부문에 속하고 있지만, 어느 것이든 인간과 그 환경, 환경에 대한 인간의 작용, 인간에 대한 환경의 작용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역사에 인과관계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역사란 실재에 대한 단순한 지적인 태도가 아니라 인과적인 태도의 선택적 체계이며, 역사가가 자신의 목적에 맞는 의미 있는 사실을 넓은 사실의 바다에서 가려내는 것처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인과의 연속을 무수한 원인과 결과의 연쇄 속에서 뽑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역사의 진보적인 속성에 대해서는 사건의 과정으로서의 역사는 자유를 향한 진보이고, 이런 사건의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자유의 이해를 향한 진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20세기 들어 전개되고 있는 이성의 확대는 지금까지 역사 밖에 있었던 집단과 계급, 민족과 대륙이 역사의 내부에 등장함을 의미하며 이는 역사개념에 있어 하나의 혁명이라고 설명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학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 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차례


프롤로그_ 역사 인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



PART 1 역사가와 역사적 사실

PART 2 사회와 개인

PART 3 역사와 과학, 그리고 도덕

PART 4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PART 5 진보로서의 역사

PART 6 지평선의 확대



에필로그_ 《What is History?》를 재조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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