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아담스 외 지음
미래의창 / 2011년 7월 / 271쪽 / 12,000원
▣ 저자
캐롤 아담스: 획기적인 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육식과 성의 정치학Sexual Politics of Meat』의 저자인 캐롤 아담스는 이 책이 속한 시리즈 중 하나인 『소파에 푹 파묻혀 읽는 프랑켄슈타인The Bedside, Bathtub & Companion to Frankenstein』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제인 오스틴 관련 연구물을 저작 중이며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로 출장 강연을 다니고 있다.
더글라스 뷰캐넌: 피바디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한 더글라스 뷰캐넌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우스터 대학을 우등 졸업했다.
켈리 게쉬: 대학에서 19세기 여성문학과 페미니스트 이론을 공부했다. 러시아와 독일 민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켈리 역시 우스터 대학을 우등 졸업했다.
▣ 역자 함종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18~19세기 영국소설에 관한 논문으로 영어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애틀랜타 주에 있는 Emory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연구하고 서울대학교로 돌아와 근대 영미소설에 관해 강의했다. 지금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거쳐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 Short Summary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제인 오스틴의 소설만큼이나 자주 읽히고, 영화와 TV 드라마 등을 통해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고전 작가도 없다.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보편적 감성으로 당대 여성들의 삶, 특히 사랑과 연애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관해 매우 당당하고 재기 넘치는 방식으로 이야기해 준 그녀의 소설은 스산한 현대 생활에도 더없는 기쁨과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영미권에서 그녀는 가장 자주 리메이크되는 고전 작가이면서, 연예인 팬덤에 가까운 마니아 독자들을 거느린 인기 작가다. 스스로 '제인 추종자(Janeite)'라고 일컫는 그녀의 팬들은 《오만과 편견』을 비롯한 그녀의 6대 대표작은 물론이고 미처 완성되지 못한 습작들과 그녀 사후에 친척들이 남긴 짧은 에피소드까지 샅샅이 검색해서 제인 오스틴과 그녀의 작품세계에 관한 매우 독특하고도 설득력 있는 해설을 내놓는다.
『올 어바웃 제인 오스틴』은 이런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책이다. 제인 오스틴에게 홀딱 반한 공동저자 3인이 자유분방하게 써 내려간 글 속에는 소설 속 인물 분석부터 제인 오스틴이 살았던 곳으로 떠나는 여행 가이드, 소설 이해에 도움이 되는 그 시대의 마차와 음식, 결혼관, 건축양식에 관한 이야기까지 별의별 내용이 다 들어 있다. 제인 오스틴은 몰라도 영화 『오만과 편견』이나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깔깔거리며 본 사람, 혹은 제인 오스틴에 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하는 열렬 애독자까지 모두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 차례
프롤로그_ 제인 오스틴과의 첫 만남
1장. 오만과 편견
펼치는 순간 빠져든다_ 첫 문장의 힘
시대와 인물을 읽는 키워드_ 마차 이야기
2장. 이성과 감성
가상 법정에 선 두 인물_ 윌로비 vs 브랜든
한 여자_ 제인 오스틴의 일생
3장. 맨스필드 파크
책이 되기 전의 습작들_ 오스틴의 주브닐리아
지금 다시 만난다면?_ 그녀를 몰라본 출판업자들
4장. 엠마
오스틴과 셰익스피어_ 엠마의 '한 여름 밤의 꿈'
파티엔 화이트 수프가 필요해_ 소설에 등장하는 음식들
5장. 노생거 사원
소설 속 무대를 거닐다_ 제인 오스틴 문학 여행
읽고 또 읽고, 보고 또 보고_ 원작과 영화 비교하기
오스틴에게 경배를!_ 오스틴 오마주
6장. 설득
베넷 부인은 옳았다_ 오스틴 소설의 결혼 플롯
언니가 남긴 단 한 장의 기록_ 제인 오스틴 초상화
에필로그_ 소설가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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