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엮음
불광출판사 / 2011년 6월 / 296쪽 / 12,000원
▣ 편자 이진영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역경원에 재직중이고, 동국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논문으로 「한국의 경전 번역 실태 및 번역체계에 대한 고찰」이 있다.
▣ 감수
무비 스님: 전 조계종 교육원장. 현재 범어사에 주석하시면서 집필 활동을 하고 계시며 동시에 인터넷 카페 염화실에서 불자들의 마음 문을 열어주고 있다.
원철 스님: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소장. 경전 번역과 함께 불교적 정서를 담은 글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목 스님: 불교방송 FM 저녁 7시 '마음으로 듣는 음악'을 진행하며 인터넷 사이트 유나방송una.or.kr을 통해 전 세계 30개국 회원들에게 마음공부의 길을 소개하고 있다.
▣ Short Summary
경전의 세계는 바다와 같이 넓고도 깊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음을 얻으신 후 4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진리의 말씀을 펼치셨고, 중생의 근기에 맞추어 법을 설하셨기에 정리된 경전의 내용 또한 아주 많고 다양하다. 사람으로 태어나 다행히 불법을 만나고 경전의 바다에 뛰어들어도 그 방대한 내용을 모두 섭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경전은 어렵다고 생각하여, 지레 겁부터 먹고 가까이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법구경』, 『숫타니파타』와 같은 운문 형식의 초기 경전에서부터 『법화경』, 『금강경』 같이 진중한 대승경전 속에서 뽑아낸 구절들, 그리고 『백유경』처럼 때때로 서양 우화들의 모델이 되기도 한 이야기들까지 모두 50여 권의 경전들에서 185개의 운문과 짧은 이야기 등 다양한 경전들을 접하다 보면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할 때가 많다. 물론 이 책을 보는 것만으로 경전을 모두 읽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것임과 동시에, 불자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경전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주고자 하는 이유로 만들어졌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복잡하고 불안한 삶을 사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정신적인 자양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부처님의 지혜가 담긴 경전 가운데 많이 알려지고 현실 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가려 뽑고 주제별로 묶어, 불자들이 경전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고, 나아가 복잡하고 불안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정신적인 밑천을 제공하고자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전에 담긴 보배를 찾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덜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 짧은 구절을 새기고 느껴 경 전체를 읽고 싶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생활 속에서 부처님의 말씀이 되살아난다면 더없는 기쁨이지 않을까 싶다.
▣ 차례
책을 엮으며
1. 지혜가 있는 사람은 경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2. 향기로운 말 한마디가 천년의 보배
3. 지혜, 구름 걷혀 나타나는 달처럼
4.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생로병사
5. 마음 마음 마음
6. 나와 세상을 바꾸는 나눔
7. 내 이웃이 나의 거울이다
8. 배움에는 때가 없다 부지런히 정진하라
9. 의심 없는 수행의 길
10. 자비심이 충만한 리더가 되자
11.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일어난다
12. 대승경전 속의 찬탄과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