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도서관

밤의 도서관

저자: 알베르토 망구엘
출판사: 세종서적
등록일: 2011-06-16


알베르토 망구엘 지음

세종서적 / 2011년 5월 / 384쪽 / 18,000원




▣ 저자 알베르토 망구엘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작가이자 비평가, 번역가, 편집자이다. 십대 후반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만났고, 시력을 잃어가던 그에게 4년 동안 책을 읽어주는 일을 했다. 전에도 유별나게 책을 좋아했지만 이 만남을 계기로 망구엘은 더욱 독서에 탐닉하게 되고, 그에게서 얻은 문학적 영감을 바탕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독서의 역사』, 『나의 그림 읽기』, 『독서일기』,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상상의 장소들에 관한 사전(The Dictionary of Imaginary Places)』등을 썼으며, 이를 통해 메디치 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정부에서 예술·문화 훈장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1982년,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다.




▣ 역자 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펍헙 번역 그룹'을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뛰어난 영어와 프랑스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문명의 붕괴』,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지식인의 책무』,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외 다수가 있다.




Short Summary


전작 『독서의 역사』가 '독서라는 친구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뉴요커》였다면, 『밤의 도서관』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독서가들에게 보내는 공감과 위안의 편지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자신의 혀를 내두를 만한 '책꽂이 편력', 헌책방과 벼룩시장, 서점, 도서관을 넘나드는 끊임없는 집착의 '책 사냥', 끝없이 책꽂이를 뒤집으면서 최적의 자리에 책을 두고자 하는 자신의 넘치는 열정, 친구들과 상상의 책들을 쓰곤 하는 실없는 밤들을 솔직하게 터놓으며 우리에게 마음을 열어 보인다.



그의 이름 앞에는 '세계 최고의 독서가'라는 수식이 붙지만, 그의 글은 근엄하기보다는 낭만적이고 매력적이다. 그리고 책과 책을 담은 공간을 향한 그의 사랑과 열정은 고스란히 그의 문장에 스며들어 마법 같은 힘을 만들어낸다. 도서관의 세계에는 우리를 슬프게 만드는 이야기들도 존재한다. 온갖 검열로 금서로 지정되어 없어지고 결국 그림자로만 존재하는 침묵의 도서관들이 바로 그것이다. 나치스가 유대인 도서관을 약탈하고 파괴한 이야기나 가톨릭 선교사들이 아스텍의 문헌을 섬멸하다시피한 것, 군부 독재의 기습 단속을 피해 화장실에 불을 피워놓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책들을 불살라야 했던 남아메리카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는 이렇게 먼지로만 떠도는 책들이 등장해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 차례


머리말



1장 신화

2장 정리

3장 공간

4장 힘

5장 그림자

6장 형상

7장 우연

8장 일터

9장 정신

10장 섬

11장 생존

12장 망각

13장 상상

14장 정체성

15장 집



맺음말

감사의 말



도판 출처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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