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은 모두 한 글자로 되어 있다

우리 삶에 가장 소중한 것은 모두 한 글자로 되어 있다

저자: 오동환
출판사: 세시
등록일: 2010-11-22
오동환 지음

세시 / 2010년 11월 / 440쪽 / 15,000원




▣ 저자 오동환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중앙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 경향신문, 강원도민일보, 경인일보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Short Summary


우리 몸의 중요 부분과 기관, 그리고 분비물은 거의 모두 한 글자로 되어 있다. 즉 단음절 어휘, 외자 말이다. '몸'뿐이 아니다. 잠시라면 몰라도 단 한 시간만 '넋'이 몸 밖으로 외출을 해도 안 되고 단 하루도 '밥'을 먹지 않으면 안 된다. '잠'을 자야 살고 '옷'을 입어야 살고 '집'이 있어야 산다. '땅'과 '흙'을 밟아야 살고 '일'을 해야 살고 '땀'을 흘려야 산다. '돈'이 있어야 살고 '꿈'이 있어야 살고 '복'을 받아야 산다. '말'과 '글'을 배워야 살고 '책'을 보고 '앎(지식)'을 익히고 쌓아야 산다. '물'과 '불'이 있어야 살 수 있고 '비'가 내리고 '강'이 흘러야 살 수 있다. '해', '달', '별'이 없어도 못살고 '산', '숲', '풀', '꽃'이 없어도 못산다. '약'이 없어도 못살고 '힘'을 못써도 못산다. 사는 '길'이 없으면 안 되고 '임'이 없어도 안 되고 '벗'과 '술'이 없어도 안 된다. 무엇보다도 '때'를 잘 만나야 하고 때를 잘 타야 하고 잘 써야 한다. 아니, '삶' 자체가 단음절 어휘… 한 글자, 외자 말이 아닌가!



우리의 싯누런 삶의 황금 밭… 옥답에서 이런 단음절 어휘, 한 글자로 된 삶의 '골든 키 워드'를 무 뽑듯 모두 뽑아버린다면 밭은 금세 삶의 자락, 삶의 섶을 열어젖힐 열쇠 구멍 하나 없는 황무지가 되고 말 것이다. 이런 진액 중의 진액, 보석 같은 단음절 어휘 40개를 골라 왜 이런 외자 말이 중요하고 이런 중요하고도 중요한 말을 대했을 때 과연 어떤 생각들이 어떻게 뭉게구름, 꽃구름처럼 피어오를 수가 있는지를 감히 적어 보았다.




▣ 차례


몸 / 뇌 / 뼈 / 살 / 피

넋 / 밥 / 잠 / 옷 / 집

땅 / 흙 / 일 / 땀 / 돈

꿈 / 복 / 말 / 글 / 책

앎 / 길 / 임 / 벗 / 술

물 / 강 / 비 / 불 / 해

달 / 별 / 산 / 숲 / 풀

꽃 / 약 / 힘 / 때 /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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