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도시아키 지음
알마 / 2010년 7월 / 328쪽 / 16,500원
▣ 저자 오지 도시아키
1938년 오사카大阪 시에서 태어났다. 1964년 교토대학 대학원 문화연구과에서 지역 연구를 전공해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리쓰메이칸立命館 대학 문학부 교수이자 교토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지도의 세계상』과 『서남아시아의 농업과 농촌』, 『일본의 도안 21-오곡 과실』, 『남아시아를 아는 사전』이 있다.
▣ 역자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갈증』, 『비틀거리는 여인』, 『세설』, 『만년』, 『탐구1』, 『형태의 탄생』, 『눈의 황홀』, 『윤리 21』, 『포스트콜로니얼』, 『트랜스크리틱』,『천천히 읽기를 권함』, 『번역과 번역가들』, 『연애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소리의 자본주의』, 『베델의 집 사람들』, 『매혹의 인문학 사전』, 『성난 서울』, 『핀란드 공부법』, 『빈곤론』 들이 있다.
▣ Short Summary
요즘처럼 지도가 우리와 밀접하게 연결된 적이 있었나 싶다. 위성을 쏘아올리고, 인터넷이 발달하고, 네비게이션이라는 기계가 일반화되면서 이제 길을 잃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지은이 오지 도시아키에 따르면 "지도의 역사는 문자의 역사보다 오래되었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인류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지도를 만들고 그려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지도를 보는가? 지도의 역할은 무엇인가? 지도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일반적으로 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을까? "지도에 그려진 대로 길을 따라가면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겠지." 또는 "아, 우리 땅이 이렇게 생겼구나!", "지표면 위에 대륙과 해양의 모습과 위치가 이러하구나." 등등.
어느 시기에나 지도는 항상 땅의 '형태'를 이야기하고 그려왔다. 이는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지도가 해온 역할이다. 변한 것은 지도가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내용일 뿐이다. 과학성 실용성 사상성 예술성은 원래 지도가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요소다. 현대의 지도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놓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도가 담고 있는 사상성도 예술성도 이야기도 없다. 그러나 중세와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그려진 지도들은 그렇지 않다. 그 지도들은 비록 과학적이지 않지만 그 대신 당시 각 문명권에서 사람들이 바라던 바, 표현하고자 했던 바가 드러나 있다. 지도 속에 사상성과 예술성 그리고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지도의 역사다. 또한 이 책은 각각의 지도를 샅샅이 분석해낸다. 중세 유럽의 지도 헤리퍼드 지도와 이드리시 세계지도, 오천축도 그리고 고금화이구역총요도를 분석하여 지도 위에 그려진 화상畵像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칸티노 세계지도를 통해서 그들은 자신들의 세계관을 어떻게 표출하는지를 설명한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세계지도의 의미와 내용을 철저히 분석해냄으로써 저자는 회화와 마찬가지로 지도에도 '걸작'이라는 개념이 성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차례
머리말
1장. 세계의 형태를 이야기하고 그리다
경험과 관념이 지도를 만든다
경험 세계의 안과 밖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그려왔는가
2장. 중세 세계도를 비교하다
불교적 세계관이 반영된 호류지 소장 오천축도
현존 최고의 헤리퍼드 세계지도
세계 최초의 인쇄지도, 고금화이구역총요도
근대를 선취한 중세의 이드리시 세계지도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를 대표하는 프톨레마이오스 세계지도
3장. 칸티노 세계지도는 왜 획기적인가
칸티노 세계지도의 기구한 내력, 복제와 유전
중세 세계도와 비교한 칸티노 세계지도의 획기성을 밝히다
동시대 세계도와 비교한 칸티노 세계지도의 획기성을 밝히다
4장. 칸티노 세계지도를 읽는다
지도의 네 가지 요소로 본 독해의 관점
사상성으로 살펴본 칸티노 세계지도
예술성으로 살펴본 칸티노 세계지도
과학성으로 살펴본 칸티노 세계지도
실용성으로 살펴본 칸티노 세계지도
지도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 요소는 무엇인가?
나가는 말
주요 참고 문헌
알마 / 2010년 7월 / 328쪽 / 16,500원
▣ 저자 오지 도시아키
1938년 오사카大阪 시에서 태어났다. 1964년 교토대학 대학원 문화연구과에서 지역 연구를 전공해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리쓰메이칸立命館 대학 문학부 교수이자 교토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지도의 세계상』과 『서남아시아의 농업과 농촌』, 『일본의 도안 21-오곡 과실』, 『남아시아를 아는 사전』이 있다.
▣ 역자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갈증』, 『비틀거리는 여인』, 『세설』, 『만년』, 『탐구1』, 『형태의 탄생』, 『눈의 황홀』, 『윤리 21』, 『포스트콜로니얼』, 『트랜스크리틱』,『천천히 읽기를 권함』, 『번역과 번역가들』, 『연애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소리의 자본주의』, 『베델의 집 사람들』, 『매혹의 인문학 사전』, 『성난 서울』, 『핀란드 공부법』, 『빈곤론』 들이 있다.
▣ Short Summary
요즘처럼 지도가 우리와 밀접하게 연결된 적이 있었나 싶다. 위성을 쏘아올리고, 인터넷이 발달하고, 네비게이션이라는 기계가 일반화되면서 이제 길을 잃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지은이 오지 도시아키에 따르면 "지도의 역사는 문자의 역사보다 오래되었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인류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지도를 만들고 그려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지도를 보는가? 지도의 역할은 무엇인가? 지도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일반적으로 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을까? "지도에 그려진 대로 길을 따라가면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겠지." 또는 "아, 우리 땅이 이렇게 생겼구나!", "지표면 위에 대륙과 해양의 모습과 위치가 이러하구나." 등등.
어느 시기에나 지도는 항상 땅의 '형태'를 이야기하고 그려왔다. 이는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지도가 해온 역할이다. 변한 것은 지도가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내용일 뿐이다. 과학성 실용성 사상성 예술성은 원래 지도가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요소다. 현대의 지도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놓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도가 담고 있는 사상성도 예술성도 이야기도 없다. 그러나 중세와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그려진 지도들은 그렇지 않다. 그 지도들은 비록 과학적이지 않지만 그 대신 당시 각 문명권에서 사람들이 바라던 바, 표현하고자 했던 바가 드러나 있다. 지도 속에 사상성과 예술성 그리고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지도의 역사다. 또한 이 책은 각각의 지도를 샅샅이 분석해낸다. 중세 유럽의 지도 헤리퍼드 지도와 이드리시 세계지도, 오천축도 그리고 고금화이구역총요도를 분석하여 지도 위에 그려진 화상畵像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칸티노 세계지도를 통해서 그들은 자신들의 세계관을 어떻게 표출하는지를 설명한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세계지도의 의미와 내용을 철저히 분석해냄으로써 저자는 회화와 마찬가지로 지도에도 '걸작'이라는 개념이 성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차례
머리말
1장. 세계의 형태를 이야기하고 그리다
경험과 관념이 지도를 만든다
경험 세계의 안과 밖을 어떻게 이야기하고 그려왔는가
2장. 중세 세계도를 비교하다
불교적 세계관이 반영된 호류지 소장 오천축도
현존 최고의 헤리퍼드 세계지도
세계 최초의 인쇄지도, 고금화이구역총요도
근대를 선취한 중세의 이드리시 세계지도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를 대표하는 프톨레마이오스 세계지도
3장. 칸티노 세계지도는 왜 획기적인가
칸티노 세계지도의 기구한 내력, 복제와 유전
중세 세계도와 비교한 칸티노 세계지도의 획기성을 밝히다
동시대 세계도와 비교한 칸티노 세계지도의 획기성을 밝히다
4장. 칸티노 세계지도를 읽는다
지도의 네 가지 요소로 본 독해의 관점
사상성으로 살펴본 칸티노 세계지도
예술성으로 살펴본 칸티노 세계지도
과학성으로 살펴본 칸티노 세계지도
실용성으로 살펴본 칸티노 세계지도
지도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 요소는 무엇인가?
나가는 말
주요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