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이 우리를 어떻게 병들게 하나

생활용품이 우리를 어떻게 병들게 하나

저자: 폴 D. 블랭크
출판사: 에코리브르
등록일: 2010-06-30
폴 D. 블랭크 지음

에코리브르 / 2010년 6월 / 496쪽 / 25,000원




▣ 저자 폴 D. 블랭크 Paul D. Blanc


의학박사 폴 D. 블랭크는 1988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의학교수이자 산업의학 석좌 교수로 있었으며 현재 산업의학 분과를 이끌고 있다. 캘리포니아 독성 제어 시스템의 샌프란시스코지부에서 내과, 직업병 의학, 독성학 분야의 준 전문의로 있다. 고다드대학 시절에 건강과 환경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하버드 공중보건대학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에서 수학했다. 독성 노출과 질병을 주제로 한 학술 서적을 저술해왔다.




▣ 역자 박정숙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와힐리어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부설 사회교육원 영한번역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워커홀리즘』, 『비밀스런 삶의 해부』, 『진보의 역설』, 『미래의 소비자들』, 『측정할 수 없는 이익』, 『나를 세일즈하라』, 『설득의 법칙』, 『오키나와 프로그램』 등이 있다.




Short Summary


대개 의학과 관련된 문제들과는 달리 산업재해나 산업 질병, 환경오염 사건은 가해자와 관련되어 있다. 이것은 결코 어느 날 불쑥 나타난 문제가 아니다. 의학은 늘 이들을 새로운 질병 목록에 올리지만, 이에 대한 예방은 노골적으로 지연되곤 한다. 이 반복되는 역사는 우리에게 환경과 산업 질병을 의식하지 못하는 불감증을 남기거나, 이런 질병들이 특정 직업에만 국한되는 '남의 일'이라는 안도감을 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상 직업과 환경이 주는 위험에 절대적인 경계란 없으며 위험 물질을 재료로 한 생산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지은이 폴 D. 블랭크가 『생활용품이 우리를 어떻게 병들게 하나』를 집필한 이유는 우리가 반드시 할 이야기이지만 누구도 섣불리 꺼내지 않는 문제를 알리기 위해서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어떤 면에서 생수와 생수병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식수가 사고파는 상품이 되면서 생기는 갖가지 기본권 문제는 차치한다 해도, 페트병 생산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이 발생되며 노동자와 인근 주민들이 병들고 있는지, 그리고 무수히 쓰레기로 버려지는 병 조각들이 해양을 오염시키는지를 고려한다면 이 역시 쉽게 묻어둘 수 없는 문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환경 수정주의는 우리를 엉뚱한 방향으로 이끈다. 새로운 환경 질병이 발견 혹은 발명되었을 때 수정주의는 곧잘 그 정체를 폭로하고 나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환경과 관련한 상해와 질병에 관한 기록은 엄연히 존재한다. 그 대부분은 공장폐수로 인한 오염에 집중되어 있는데, 수정주의가 내놓은 연대표에 따르다 보면 그 내용이 의도적으로 훼손됨으로써 곧 그것이 일시적인 유행쯤으로 규정된다. 이로써 사람들은 때로 그 위협이 사라졌다고 착각하게 되지만, 사실상 그로 인한 질병들은 수질오염, 대기오염, 석면증, 손목굴 증후군, 새집 증후군, 업무 탈진 등 새로운 모습, 새로운 이름으로 탈바꿈해 다시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역사를 근거로 현재의 문제를 관통하고자 쓰여졌다.




▣ 차례


약어

감사의 글

서문



1. 기억에서 사라진 '현대' 위험의 역사

2. 연기 그림자: 규제를 피하는 방법

3. 좋은 접착제, 더 좋은 접착제, 초강력 접착제

4. 초록빛 바다 밑: 밀려오는 염소의 파도

5. 일터에서 미쳐가다: 이황화탄소의 중독

6. 직업 열: 먼지와 증기의 흡입

7. 신흥 독성물질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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