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옌 지음
애플북스 / 2009년 10월 / 311쪽 / 13,000원
▣ 저자 송옌
중국 송원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길림성 작가협회와 희극인 협회 회원이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스파이 미스터리』, 『공자에게 배우는 처세』, 『손자에게 배우는 지략』, 『상대를 향한 감사』 등이 있으며, 드라마 〈우리 서민들은〉, 〈모두가 애인〉과 영화 〈뮬란전기〉 등의 대본을 썼다.
▣ 역자 이현아
한양여대 문예창작학과와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중번역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잡지사와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지하철로 즐기는 세계 여행-뉴욕』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지에서는 보물을 향한 인류의 모험이 진행되고 있다. 어떤 이는 야사에서 찾아낸 비밀로, 어떤 이는 각종 문헌을 통해 얻은 단서를 들고, 또 어떤 이는 불완전한 지도나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유언에 근거에 보물 탐험을 나선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가진 단서가 가장 정확하다는 확신 하나로 위험하고 고생스러운 모험에 나선다. 식량과 장비를 챙겨들고 햇빛조차 들지 않는 원시림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지하 동굴과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는 협곡을 누비는 것이다.
이들은 분명 특별한 사람들이다. 모험에 흥분해 이를 찾아다니며 심지어는 자신의 생명까지 기꺼이 내걸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어딘가에 묻혀 있을 거액의 보물을 찾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용감한 사람만이 보물을 차지한다'고 굳게 믿는다. 이러한 이야기는 영화의 흥미로운 소재로도 많이 쓰이곤 했다. 예를 들어 청룽의 영화 〈용형호제2〉에는 사막에서 발견한 보물창고가 등장한다. 그곳에는 황금과 각종 보물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다. 이를 차지하기 위해 주인공은 악당과 사투를 벌이지만 결국 어느 누구도 보물을 손에 넣지는 못한다.
물론 이 영화의 스토리는 허구지만 이와 같은 보물창고는 현실에서도 존재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육군 원수 에르빈 롬멜이 약탈한 황금과 보물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그는 당시 90여 상자에 달하는 보물을 약탈했는데, 롬멜 자신조차 보물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독일이 패전하기 전, 그는 자신의 소대에 보물을 숨기라고 명령했고 그의 명령에 대원들은 군용 차량 20여 대를 이끌고 사막을 가로질러 비밀스러운 장소에 보물을 숨겼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명령을 무사히 완수하고 돌아오는 길에 영국군의 습격을 받아 소대는 전멸하고 말았다.
결국, 보물을 숨기는 데는 성공했지만 숨긴 장소는 롬멜 자신도 모르게 되었다. 그 후로 많은 보물 사냥꾼들이 롬멜의 보물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사막으로 뛰어들었지만 보물을 찾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유사한 이야기를 하나 더 소개하겠다. 바닷 속에 숨겨진 보물에 관한 이야기로 이 역시 흥미진진하다. 항해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이야 배가 침몰하는 일이 드물지만, 목제 선박을 사용하던 시대에는 폭풍우가 곧 침몰을 의미했다. 이러한 탓에 중국 남해에만 해도 당, 송, 원, 명, 청 등 각 시대의 무역선이 침몰해 있다. 깊은 바다 밑에 무수한 보물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이들 침몰선은 하나같이 유구한 역사가 있으며 그 안에 실린 물건들은 모두 굉장한 가치를 지녔다.
1985년 영국인 마이클이 인양한 침몰선 역시 그 자체가 '박물관' 수준의 가치가 있었다. 청나라 건륭제 시대의 도자기와 금은 세공품이 16만 8,000여 점이나 발견된 것이다. '찾아가는 사람이 없는 침몰선은 경매할 수 있다'는 국제 규정에 따라 마이클은 보물을 경매 회사에 위탁해 경매에 부쳤다. 경매장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중국 역시 전문가 두 명을 파견해 3만 달러로 경매에 참여했으나 아무것도 사들이지 못했다. 침몰선에서 나온 유물의 총액은 무려 2,000만 달러를 넘겨 세계 기록을 세웠다.
『보물이 숨긴 비밀』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보물 이야기들을 5부에 걸쳐 이야기할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가장 신비한 색채를 띠고 오늘날까지 베일에 싸여 있는 숨겨진 보물에 관한 이야기들 말이다. 황제와 귀족, 전쟁광, 해적 등이 보물의 비밀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생생하게 전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보물을 찾아 나선 것 같이 흥분될 것이다.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여전히 이 세상에는 보물이 숨겨진 곳을 알고 있는 최후의 해적마저 죽음을 당해 잠들어 있는 보물들이 많이 있다. 드넓게 펼쳐진 사막과 망망대해, 신비한 고성과 이름 모를 외딴섬에서 자신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보물…….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 역시 그 보물의 주인이 되어 흥미진진진한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차례
서문_ 그 많던 보물은 어디에 잠들어 있는가
1부 황실귀족의 보물
세티 1세의 보물을 찾아서 / 전설 속 황금의 나라 엘도라도 / 누가 왕관의 다이아몬드를 훔쳤는가
공포의 파라오 왕릉 / 성전기사단의 은밀한 보물 / 칭기즈칸 왕릉의 진실
렌 르 샤토 지하의 비밀 / 솔로몬의 보물과 황금 법궤 / 아카기 산 400만 냥의 황금
서태후 자희릉의 도난 사건 / 크렘린 궁 지하 서고의 비밀 / 미궁에 빠진 알렉산드로스 왕릉
2부 전쟁이 남긴 보물 스토리
말레이 호랑이의 보물을 찾아서 / 사막의 여우가 남긴 보물 / 신비롭게 사라진 호박방
실종된 나폴레옹의 보물 / 나치가 노략한 전장의 금은보화 / 슐리만의 보물을 둘러싼 끝없는 쟁탈
전쟁으로 파괴된 황금제국 / 대통령 궁 지하의 박트리아 보물 / 토플리츠 호수에 잠긴 진실
황금을 숭배한 스키타이인들 / 타이완에 묻어둔 일본군의 보물
3부 사라진 고성에 얽힌 비밀
고대 누란 보물의 미스터리 / 새롭게 발견된 반 치앙의 보물 / 잉카 제국 최후의 도시를 찾아서
전설 속 짐바브웨 유적의 정체 / 서하의 요새, 흑수성이 남긴 비밀 / 마야인의 성스러운 우물
4부 욕망의 무법자, 해적의 보물
해적 라부스의 보물 지도 / 코코스 섬에 묻힌 리마의 보물 / 신화가 된 해적, 키드의 비밀
디피 일당이 끝내 찾지 못한 금화 / 북유럽 해적, 그들의 보물은 어디에 / 로빈슨 섬의 황금 846상자
장바오쯔의 보물을 품은 상촨도 / 해적 왕자의 좌초된 보물
5부 침몰선에 가라앉은 진실
황금선대의 위험한 출항 / 아나미마루 호의 잊혀진 황금 / 그로스브너 호 보물의 비밀
해저 공동묘지에는 무엇이 묻혀 있나 / 콘셉시온 호의 진실은 무엇인가
마침내 드러난 스페인 보물선 / 쓰촨 성의 수중 보물 / 중국 남해의 자기 도시
애플북스 / 2009년 10월 / 311쪽 / 13,000원
▣ 저자 송옌
중국 송원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길림성 작가협회와 희극인 협회 회원이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스파이 미스터리』, 『공자에게 배우는 처세』, 『손자에게 배우는 지략』, 『상대를 향한 감사』 등이 있으며, 드라마 〈우리 서민들은〉, 〈모두가 애인〉과 영화 〈뮬란전기〉 등의 대본을 썼다.
▣ 역자 이현아
한양여대 문예창작학과와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중번역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잡지사와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지하철로 즐기는 세계 여행-뉴욕』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지에서는 보물을 향한 인류의 모험이 진행되고 있다. 어떤 이는 야사에서 찾아낸 비밀로, 어떤 이는 각종 문헌을 통해 얻은 단서를 들고, 또 어떤 이는 불완전한 지도나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유언에 근거에 보물 탐험을 나선다. 이들은 모두 자신이 가진 단서가 가장 정확하다는 확신 하나로 위험하고 고생스러운 모험에 나선다. 식량과 장비를 챙겨들고 햇빛조차 들지 않는 원시림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지하 동굴과 사방에 위험이 도사리는 협곡을 누비는 것이다.
이들은 분명 특별한 사람들이다. 모험에 흥분해 이를 찾아다니며 심지어는 자신의 생명까지 기꺼이 내걸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어딘가에 묻혀 있을 거액의 보물을 찾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용감한 사람만이 보물을 차지한다'고 굳게 믿는다. 이러한 이야기는 영화의 흥미로운 소재로도 많이 쓰이곤 했다. 예를 들어 청룽의 영화 〈용형호제2〉에는 사막에서 발견한 보물창고가 등장한다. 그곳에는 황금과 각종 보물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다. 이를 차지하기 위해 주인공은 악당과 사투를 벌이지만 결국 어느 누구도 보물을 손에 넣지는 못한다.
물론 이 영화의 스토리는 허구지만 이와 같은 보물창고는 현실에서도 존재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육군 원수 에르빈 롬멜이 약탈한 황금과 보물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그는 당시 90여 상자에 달하는 보물을 약탈했는데, 롬멜 자신조차 보물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독일이 패전하기 전, 그는 자신의 소대에 보물을 숨기라고 명령했고 그의 명령에 대원들은 군용 차량 20여 대를 이끌고 사막을 가로질러 비밀스러운 장소에 보물을 숨겼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명령을 무사히 완수하고 돌아오는 길에 영국군의 습격을 받아 소대는 전멸하고 말았다.
결국, 보물을 숨기는 데는 성공했지만 숨긴 장소는 롬멜 자신도 모르게 되었다. 그 후로 많은 보물 사냥꾼들이 롬멜의 보물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사막으로 뛰어들었지만 보물을 찾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유사한 이야기를 하나 더 소개하겠다. 바닷 속에 숨겨진 보물에 관한 이야기로 이 역시 흥미진진하다. 항해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이야 배가 침몰하는 일이 드물지만, 목제 선박을 사용하던 시대에는 폭풍우가 곧 침몰을 의미했다. 이러한 탓에 중국 남해에만 해도 당, 송, 원, 명, 청 등 각 시대의 무역선이 침몰해 있다. 깊은 바다 밑에 무수한 보물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이들 침몰선은 하나같이 유구한 역사가 있으며 그 안에 실린 물건들은 모두 굉장한 가치를 지녔다.
1985년 영국인 마이클이 인양한 침몰선 역시 그 자체가 '박물관' 수준의 가치가 있었다. 청나라 건륭제 시대의 도자기와 금은 세공품이 16만 8,000여 점이나 발견된 것이다. '찾아가는 사람이 없는 침몰선은 경매할 수 있다'는 국제 규정에 따라 마이클은 보물을 경매 회사에 위탁해 경매에 부쳤다. 경매장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중국 역시 전문가 두 명을 파견해 3만 달러로 경매에 참여했으나 아무것도 사들이지 못했다. 침몰선에서 나온 유물의 총액은 무려 2,000만 달러를 넘겨 세계 기록을 세웠다.
『보물이 숨긴 비밀』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보물 이야기들을 5부에 걸쳐 이야기할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 가장 신비한 색채를 띠고 오늘날까지 베일에 싸여 있는 숨겨진 보물에 관한 이야기들 말이다. 황제와 귀족, 전쟁광, 해적 등이 보물의 비밀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생생하게 전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치 보물을 찾아 나선 것 같이 흥분될 것이다.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여전히 이 세상에는 보물이 숨겨진 곳을 알고 있는 최후의 해적마저 죽음을 당해 잠들어 있는 보물들이 많이 있다. 드넓게 펼쳐진 사막과 망망대해, 신비한 고성과 이름 모를 외딴섬에서 자신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보물…….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 역시 그 보물의 주인이 되어 흥미진진진한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차례
서문_ 그 많던 보물은 어디에 잠들어 있는가
1부 황실귀족의 보물
세티 1세의 보물을 찾아서 / 전설 속 황금의 나라 엘도라도 / 누가 왕관의 다이아몬드를 훔쳤는가
공포의 파라오 왕릉 / 성전기사단의 은밀한 보물 / 칭기즈칸 왕릉의 진실
렌 르 샤토 지하의 비밀 / 솔로몬의 보물과 황금 법궤 / 아카기 산 400만 냥의 황금
서태후 자희릉의 도난 사건 / 크렘린 궁 지하 서고의 비밀 / 미궁에 빠진 알렉산드로스 왕릉
2부 전쟁이 남긴 보물 스토리
말레이 호랑이의 보물을 찾아서 / 사막의 여우가 남긴 보물 / 신비롭게 사라진 호박방
실종된 나폴레옹의 보물 / 나치가 노략한 전장의 금은보화 / 슐리만의 보물을 둘러싼 끝없는 쟁탈
전쟁으로 파괴된 황금제국 / 대통령 궁 지하의 박트리아 보물 / 토플리츠 호수에 잠긴 진실
황금을 숭배한 스키타이인들 / 타이완에 묻어둔 일본군의 보물
3부 사라진 고성에 얽힌 비밀
고대 누란 보물의 미스터리 / 새롭게 발견된 반 치앙의 보물 / 잉카 제국 최후의 도시를 찾아서
전설 속 짐바브웨 유적의 정체 / 서하의 요새, 흑수성이 남긴 비밀 / 마야인의 성스러운 우물
4부 욕망의 무법자, 해적의 보물
해적 라부스의 보물 지도 / 코코스 섬에 묻힌 리마의 보물 / 신화가 된 해적, 키드의 비밀
디피 일당이 끝내 찾지 못한 금화 / 북유럽 해적, 그들의 보물은 어디에 / 로빈슨 섬의 황금 846상자
장바오쯔의 보물을 품은 상촨도 / 해적 왕자의 좌초된 보물
5부 침몰선에 가라앉은 진실
황금선대의 위험한 출항 / 아나미마루 호의 잊혀진 황금 / 그로스브너 호 보물의 비밀
해저 공동묘지에는 무엇이 묻혀 있나 / 콘셉시온 호의 진실은 무엇인가
마침내 드러난 스페인 보물선 / 쓰촨 성의 수중 보물 / 중국 남해의 자기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