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에 대한 복종

권위에 대한 복종

저자: 스탠리 밀그램
출판사: 에코리브르
등록일: 2009-03-13
스탠리 밀그램 지음

에코리브르 / 2009년 2월 / 317쪽 / 15,000원




▣ 저자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


예일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가르쳤으며, 그 후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특훈교수가 되었다. 포드재단 펠로십, 미국과학발전협회 사회심리상, 구겐하임 펠로십 등을 받았다. 1984년 51세로 생을 마쳤다.


▣ 역자 정태연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코네티컷대학교에서 대인지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Short Summary


무분별한 복종이 가져올 수 있는 파괴에 대해 경고하는 이 책은 출판 당시보다 오히려 오늘날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관의 명령에 따라 수감 중인 이라크 포로들을 야만적이고 굴욕적으로 다루는 평범한 미국 군인들이 방송된 적이 있다. 화면 속에서 그들은 상습적으로 포로들을 동물처럼 다루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포로들의 행동을 사진으로 찍기도 했으며, 그런 일을 완수한 만족감에 웃고 있었다. 그들은 다음 심문을 대비해 포로들의 '저항을 약화시키라'는 명령을 수행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의 공식적인 조사에서 그러한 '명령'은 분명치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밀그램의 책이 충격적인 이유는 일상적인 삶에서 '인간 본성'이 드러나는 방식에 대한 우리의 신념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예일대학교 교수가 지시했다고 해서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한 미국인, 즉 뉴헤이번에 사는 주민들 같은 인간에게 외견상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줄 수 있을까? 물론 그들은 처벌이 단어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교수의 실험 연구를 돕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그런데 왜 이 견실한 참가자들은 우려할 만한 그 행동을 중단하라고 교수가 제안했을 때마저도 그 명령을 계속 수행하려 했을까?



이 모든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러한 비인간성은 단지 '심리학적'실험의 꾸며진 분위기 때문에 발생한 것인가? 아니면 사회적 관계에 관한 좀더 일반적인 무엇이 작용한 결과인가? 또는 실제로 인간 본성 그 자체에 관한 어떤 것을 말하고 있는가? 밀그램의 충격적인 보고서는 권위와 복종, 심지어 인간 본성에 관해, 그리고 인간 본성 중 어느 정도가 내부적인 요인에 따른 것인지 또는 외부 환경에 따른 것인지에 관해 새롭게 생각하도록 우리를 일깨워준다.



전쟁 포로에 대한 제네바 협약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선천적인 본성이 아닌'것처럼, 포로를 고문하는 것 역시 '우리의 타고난 본성이'아니다. 스탠리 밀그램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어떤 사회, 어느 곳에서나 권위에 대한 복종이 너무도 쉽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에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민주주의의 권위는 결코 단일하거나 획일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이 우리 헌법의 전통 속에 존재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 차례


서문

머리말(제롬 브루너)

감사의 글



01 복종의 딜레마

02 연구 방법

03 예상되는 행동

04 희생자와의 근접성

05 권위에 직면한 사람들

06 또 다른 변형과 통제들

07 권위에 직면한 사람들 2

08 역할 바꾸기

09 집단 효과

10 복종의 이유: 분석

11 복종의 과정: 분석을 실험에 적용하기

12 긴장과 불복종

13 대안적 이론: 공격성이 핵심인가

14 방법상의 문제점

15 에필로그



부록 1 연구의 윤리적 문제

부록 2 개인적 유형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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