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지만 행복하게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저자: 윤구병
출판사: 휴머니스트
등록일: 2009-01-02
윤구병 지음

휴머니스트 / 2008년 12월 / 316쪽 / 13,000원




▣ 저자 윤구병


윤구병은 철학교수를 그만두고 공동체 학교를 꾸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글에 매진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1943년에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뿌리 깊은 나무> 초대 편집장을 역임했다. 충북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 『어린이 마을』, 『달팽이 과학동화』, 『개똥이 그림책』들을 기획하는 활동을 보였다. 그는 1996년부터 철학 교수를 그만두고 농사꾼이 되고 싶어 산과 들과 갯벌이 있는 변산에 터를 잡고 공동체를 꾸렸다. 그곳에서 그는 삶터와 일터, 배움터가 하나인 변산공동체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농사를 짓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조그마한 내 꿈 하나』, 『실험 학교 이야기』, 『잡초는 없다』,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있음과 없음』, 『모래알의 사랑』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가 거센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삶의 무게에 짓눌러 힘겨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이처럼 춥고 배고픈 현실 속에서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절망과 좌절을 떨쳐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 윤구병은 자신이 직접 겪은 체험, 경험, 지식을 통해 고난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모두가 행복해지는 자연과 공동체적 삶을 소개한다. 그는 1995년 대학교수직을 그만두고 전북 부안으로 낙향하여 '변산교육공동체'를 설립했다. 2008년 현재, 저자 윤구병은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 자연인으로 돌아가 그가 꿈꾸어왔던 방랑생활을 하고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하게』는 윤구병이 걸어왔던 인생 역정, 특히 변산공동체와 이후의 10여 년에 대한 기록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책이다. 자연과 인간, 생명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이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깨달음을 안겨준 그의 지나온 삶을 만날 수 있다. 물질 중심의 도시 사회가 주는 폐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생명공동체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기를 바라고 있다.




▣ 차례

좀 더 가난하고 불편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시원한 바람, 눈부신 햇살

마음까지 적셔주시니 고맙습니다

모내는 날

제대로 먹어야 건강하지

한겨울 시골 살림

연날리기와 왕할머니 추억

나눔과 섬김에 대하여

그게 내 팔자인걸

천연 효소 빚기

조금은 가난하게, 불편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

지역 학교를 지키는 싸움터에서

내일이면 늦습니다

창조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기르려면

인간성을 되살리는 사회교육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

그래, 애들아! 마음껏 떠들어라

사랑 없이 하나가 될 수 없다

손발 부지런히 놀려야지요



마음 놓고 사는 세상, 그게 내 팔자고 소망이네

내 꿈속의 공동체

인간의 시간, 자연의 시간, 생명의 시간

철부지에게 베푸신 아낌없는 보시

앎과 힘의 뿌리, 문화유산

바보가 되어

아프더라도 한데 어울려서

나는 어떻게 해서 독재자가 되었는가

버릴 것이 없다

싸우면서 삽시다

엉킨 실타래를 풀면서

귀농의 꿈을 꺾어서는 안 된다

농촌은 인류의 생명창고다



바늘이 컴퓨터보다 위대하다

밤나무가 밤나무인 까닭

저절로 자란 보리밭

유마힐 거사의 소원

산다는 게 뭐야

고통, 지혜의 어머니

마음을 놓으시지요

질문 없는 대답과 대답 없는 질문 사이

땅, 생명들의 놀이터

'지금' '여기'에서 주고받는 말

탐욕과 건전한 욕망

나를 바꾸는 것이 먼저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늑대인 사회

바늘이 컴퓨터보다 위대하다

쌀, 문명 그리고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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