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죽었다

책은 죽었다

저자: 셔먼 영
출판사: 눈과마음
등록일: 2008-11-10
셔먼 영 지음

눈과마음 / 2008년 10월 / 336쪽 / 12,000원




▣ 저자 셔먼 영Sherman Young


셔먼 영은 시드니에 있는 맥쿼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의 미디어학과 조교수로, 이 대학에서 멀티미디어 학위 프로그램을 주재하고 있다. 대학교수가 되기 전부터 새로운 미디어의 설계자이자 제작자로서 기업 고객과 출판사를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제작물을 만들었던 그는 이 제작물로 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 현재는 미디어 기술과 그것이 사회와 문화, 정치 분야에 끼치는 영향력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 역자 이정아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의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중세의 하늘을 디자인하다』, 『촘스키의 아나키즘』, 『최고를 이기는 긍정의 기술』, 『정직한 글쓰기』, 『굿바이 화』, 『똑똑한 여자의 똑 소리나는 자산 관리법』, 『안 된다고 말하세요』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저자는 책이 외면당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 책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미디어 문화의 발달로 책 문화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차분하게 앉아서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 저자는 책과 미디어 매체를 퀸엘리자베스 2세호와 보잉 777기로 비유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5일이 걸리는 여행과 다섯 시간이 걸리는 여행을 선택하라면 당연히 비행기를 택할 것이다. 책도 마찬가지다. 퀸엘리자베스에 해당되는 책이 문화적인 가치로서의 진정한 책이라면 전자 매체는 보잉 777기와 같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오늘날 출판사들이 책의 본질을 외면한 채 오직 상업성에 치중한 기능적인 책이나 안티 책의 출판에 집중함으로써 사실상 책의 죽음을 초래했다고 개탄한다.



책은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기능적인 책과 안티 책과 진정한 책이다. 세계 베스트셀러의 현황을 보면, 베스트셀러를 독점하고 있는 책들은 기능적인 책이나 안티 책이며, 문화적 가치로서의 책은 독자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상 책이 죽은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책의 죽음은 책 문화의 절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왕이 죽으면 그 왕국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는 것처럼 책의 죽음은 책이 나아갈 새로운 전환점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전자 시대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책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물리적 형태의 책을 과감하게 버리고 미디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책의 존재를 받아들여야 한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책의 외형을 유지하는 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훨씬 비용이 적게 드는 디지털 형태의 책으로 바꿔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책 문화가 지향해야 할 대안으로 천국 같은 도서관을 제시하면서 이 같은 도서관이야 말로 책 문화를 더 높은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처방임을 밝히고 있다.




▣ 차례


감사의 글

프롤로그



Chapter 1. 책은 죽었다

Chapter 2. 책이란 무엇인가

Chapter 3. 아무도 책을 읽지 않는다

Chapter 4. 모두가 글을 쓰는 세상

Chapter 5. 출판사들은 어떤 일을 하는가

Chapter 6. 욕망의 대상

Chapter 7. 재구성하기

Chapter 8. 천국 같은 도서관



주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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