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과학, 정재승 지음
푸른숲 / 2008년 6월 / 288쪽 / 12,000원
▣ 저자
꿈꾸는 과학 '몽사이(夢-SCI)'라고도 불리는 '꿈꾸는 과학'은 과학의 대중적 글쓰기와 일러스트에 관심 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의 글쓰기 공동체이다. 2003년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의 저자이자 KAIST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교수인 정재승이 만들었으며, 매주 함께 모여 과학 글쓰기 연습과 독서 토론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워가고 있다. 이들의 원대한 꿈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이를 밝혀내는 과학의 즐거움을 세상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정재승 2003년 '꿈꾸는 과학'을 만든 지도 교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로 평단과 독자들에게 과분한 상찬을 받은 이후, 이를 갚기 위해 '과학 글쓰기를 잘하는 과학도를 키운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꿈꾸는 과학'을 시작했다. 『있다면? 없다면!』은 1기 학생들과 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매주 이화여대 강의실을 빌려 엉뚱한 몽상과 열띤 토론으로 주말을 보냈던 기억을 아직도 종종 떠올리며 흐뭇해한다. 과학적 상상력이 때론 만화적 상상력보다 더 유쾌할 수 있음을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
▣ 그림 정훈이
만화가이다. 1995년 만화 잡지 『영 챔프』가 주관한 신인 만화 공모전에서 입상하면서 데뷔했다. 그 해부터 현재까지 『씨네 21』에 영화 패러디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정훈이의 내 멋대로 시네마』, 『정훈이의 뒹굴뒹굴 안방극장』, 『트러블 삼국지』, 『거짓말 심리 백서』, 『너 그거 아니?』, 『과학 선생님, 영국가다』 등이 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성덕대학 만화 애니메이션 & 디자인학과에서 스토리 구성에 관한 강의를 하였다.
▣ Short Summary
몇 해 전 미국의 한 과학 저널은 성공한 과학자 100명에게 간단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훌륭한 과학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이냐고 그들에게 물어본 것이다. 청소년들은 흔히 "나는 수학을 잘 못해서 과학자가 되긴 어려워요." "외우는 걸 잘 못해서 과학자는 못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지만, 정작 과학자들의 입에선 '수학'이나 '암기' 같은 단어는 전혀 나오지 않았고,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은 조건은 '비판적 사고'와 '과학적 상상력'이었다. 왜냐하면 세상을 뒤흔들어 놓은 새로운 과학은 항상 '당연하다고 믿는 상식을 비판적으로 따져 보고, 근거 있는 상상력으로 뒤집어 보는 데'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학적 상상력의 결정체인 이 책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그가 만든 대중적 과학 글쓰기 대학생 연합 동아리 '꿈꾸는 과학'이 쓴 상상력 충전 프로젝트다. 보충 설명하면 '꿈꾸는 과학'이 맨 처음 생겨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정재승 교수와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있다면? 없다면!'이란 주제로 상상을 하고 토론을 벌이며 치열하게 브레인스토밍을 거친 후, 탈고에 탈고를 거듭한 끝에 5년 만에 출간되었는데, 그들의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그대로 공개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임으로써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지침서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끝없이 상상으로만 치달아 가는 허랑한 책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엉뚱한 상상을 과학적으로 엄중하게 검토하여 철저하게 균형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가득 찬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놀랍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왜 하늘에선 주스 비가 내리지 않는지, 왜 얼굴은 음각이면 안 되는지, 왜 입이 배꼽 옆으로 이사 가면 안 되는지를 따져 묻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왜 지금과 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즉 세상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데에는 나름의 과학적인 이유가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엉뚱한 상상을 상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치밀한 과학으로 되짚어 봄으로써 '과학적 상상력으로 충만한 예비 과학자'로 성장해 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_ 한 번도 상상해 보지 못한 세계로의 여행
제1부 기발한 상상, 유쾌한 세계
만약 하늘에서 주스 비가 내린다면?
만약 꿈을 찍는 캠코더가 있다면? / 만약 개가 입에서 불을 뿜는다면?
만약 캥거루를 집에서 키울 수 있다면?
제2부 엉뚱한 상상, 기괴한 사람들
만약 사람에게 사슴 같은 뿔이 있다면? / 만약 입이 배꼽 옆으로 이사 간다면?
만약 사람의 혀가 두 배로 길어진다면? / 만약 사람의 얼굴이 음각이라면?
만약 손가락이 사라진다면?
제3부 희한한 상상, 흥미로운 세상
만약 방귀에 색깔이 있다면? / 만약 아기가 나무에서 열린다면?
만약 의 크기가 달라진다면? / 만약 등호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제4부 놀라운 상상, 재미있는 미래
만약 배낭 로켓을 메고 하늘을 날 수 있다면? / 만약 세상의 모든 전선이 없어진다면?
만약 태양이 두 개라면? / 만약 세상의 모든 가로등이 사라진다면?
에필로그_ 우리의 오랜 몽상이 현실이 되기까지
푸른숲 / 2008년 6월 / 288쪽 / 12,000원
▣ 저자
꿈꾸는 과학 '몽사이(夢-SCI)'라고도 불리는 '꿈꾸는 과학'은 과학의 대중적 글쓰기와 일러스트에 관심 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의 글쓰기 공동체이다. 2003년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의 저자이자 KAIST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교수인 정재승이 만들었으며, 매주 함께 모여 과학 글쓰기 연습과 독서 토론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워가고 있다. 이들의 원대한 꿈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이를 밝혀내는 과학의 즐거움을 세상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정재승 2003년 '꿈꾸는 과학'을 만든 지도 교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로 평단과 독자들에게 과분한 상찬을 받은 이후, 이를 갚기 위해 '과학 글쓰기를 잘하는 과학도를 키운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꿈꾸는 과학'을 시작했다. 『있다면? 없다면!』은 1기 학생들과 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매주 이화여대 강의실을 빌려 엉뚱한 몽상과 열띤 토론으로 주말을 보냈던 기억을 아직도 종종 떠올리며 흐뭇해한다. 과학적 상상력이 때론 만화적 상상력보다 더 유쾌할 수 있음을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
▣ 그림 정훈이
만화가이다. 1995년 만화 잡지 『영 챔프』가 주관한 신인 만화 공모전에서 입상하면서 데뷔했다. 그 해부터 현재까지 『씨네 21』에 영화 패러디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정훈이의 내 멋대로 시네마』, 『정훈이의 뒹굴뒹굴 안방극장』, 『트러블 삼국지』, 『거짓말 심리 백서』, 『너 그거 아니?』, 『과학 선생님, 영국가다』 등이 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성덕대학 만화 애니메이션 & 디자인학과에서 스토리 구성에 관한 강의를 하였다.
▣ Short Summary
몇 해 전 미국의 한 과학 저널은 성공한 과학자 100명에게 간단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훌륭한 과학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이냐고 그들에게 물어본 것이다. 청소년들은 흔히 "나는 수학을 잘 못해서 과학자가 되긴 어려워요." "외우는 걸 잘 못해서 과학자는 못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지만, 정작 과학자들의 입에선 '수학'이나 '암기' 같은 단어는 전혀 나오지 않았고,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은 조건은 '비판적 사고'와 '과학적 상상력'이었다. 왜냐하면 세상을 뒤흔들어 놓은 새로운 과학은 항상 '당연하다고 믿는 상식을 비판적으로 따져 보고, 근거 있는 상상력으로 뒤집어 보는 데'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학적 상상력의 결정체인 이 책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그가 만든 대중적 과학 글쓰기 대학생 연합 동아리 '꿈꾸는 과학'이 쓴 상상력 충전 프로젝트다. 보충 설명하면 '꿈꾸는 과학'이 맨 처음 생겨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정재승 교수와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있다면? 없다면!'이란 주제로 상상을 하고 토론을 벌이며 치열하게 브레인스토밍을 거친 후, 탈고에 탈고를 거듭한 끝에 5년 만에 출간되었는데, 그들의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그대로 공개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임으로써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지침서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끝없이 상상으로만 치달아 가는 허랑한 책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엉뚱한 상상을 과학적으로 엄중하게 검토하여 철저하게 균형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가득 찬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놀랍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왜 하늘에선 주스 비가 내리지 않는지, 왜 얼굴은 음각이면 안 되는지, 왜 입이 배꼽 옆으로 이사 가면 안 되는지를 따져 묻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왜 지금과 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즉 세상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데에는 나름의 과학적인 이유가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엉뚱한 상상을 상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치밀한 과학으로 되짚어 봄으로써 '과학적 상상력으로 충만한 예비 과학자'로 성장해 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_ 한 번도 상상해 보지 못한 세계로의 여행
제1부 기발한 상상, 유쾌한 세계
만약 하늘에서 주스 비가 내린다면?
만약 꿈을 찍는 캠코더가 있다면? / 만약 개가 입에서 불을 뿜는다면?
만약 캥거루를 집에서 키울 수 있다면?
제2부 엉뚱한 상상, 기괴한 사람들
만약 사람에게 사슴 같은 뿔이 있다면? / 만약 입이 배꼽 옆으로 이사 간다면?
만약 사람의 혀가 두 배로 길어진다면? / 만약 사람의 얼굴이 음각이라면?
만약 손가락이 사라진다면?
제3부 희한한 상상, 흥미로운 세상
만약 방귀에 색깔이 있다면? / 만약 아기가 나무에서 열린다면?
만약 의 크기가 달라진다면? / 만약 등호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제4부 놀라운 상상, 재미있는 미래
만약 배낭 로켓을 메고 하늘을 날 수 있다면? / 만약 세상의 모든 전선이 없어진다면?
만약 태양이 두 개라면? / 만약 세상의 모든 가로등이 사라진다면?
에필로그_ 우리의 오랜 몽상이 현실이 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