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 중년을 말하다

융, 중년을 말하다

저자: 대릴 샤프
출판사: 북북서
등록일: 2008-06-18
대릴 샤프 지음

북북서 / 2008년 1월 / 311쪽 / 12,000원




▣ 저자 대릴 샤프


취리히에 있는 칼 융 연구소를 졸업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활동하고 있는 융 학파의 정신 분석가이다. 그는 융 심리학책들을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이너 시티 북스Inner City Books의 발행인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비밀스런 까마귀-갈등과 변형』, 『성격의 유형 성격 유형에 대한 융의 모델』 등이 있다.




▣ 역자 류가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분석심리학과 대상관계이론을 공부했으며, 1999년 <문학과 사회> 봄호에 「아름다운 날」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장편 소설 『라디오』, 『거미 여인의 집』, 『아이온』 등을 썼으며, 번역서로는 『마법의 책』, 『내 주머니 속의 다이아몬드』, 『예술이라는 이름의 전쟁』등이 있다.




Short Summary


이 책은 결혼생활의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이 분석가를 찾아와 도움을 청하고, 분석 작업을 진행하면서 자기의 문제를 직면하고 분석가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묘사한 것이다. 융 학파의 분석가는 이런 경우에 문제를 어떻게 보고, 피분석자와의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 가는가를, 가상적인 인물이지만 중년의 문제를 지닌 평범한 인물을 놓고 매우 사실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저자의 의도는 분석요법이 어떤 도움을 주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분석의 목적이나 과정을 잘 이해하게 되고 실제의 문제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과 해설을 통해서 분석심리학을 쉽게 알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연상검사, 콤플렉스 학설, 심리학적 유형설, 개인적, 집단적 무의식, 무의식의 초월적 기능, 적극적 상상법, 꿈의 해석에서 객관적, 주관적 단계, 전이, 역전이의 문제, 정신적 해리의 문제 등 분석심리학의 모든 학설이 망라되어 있고, 환자의 문제와 관계되는 집단적 무의식의 원형적 배열을 연금술의 상징, 신화, 민담의 상징을 통해 해석함으로써 융 학파의 문제 파악 방식을 잘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분석가 자신을 피분석자와 비슷한 결혼의 위기를 겪은 사람으로 설정하여 피분석자의 문제를 보면서 자신의 마음속의 옛 상처를 다시 한 번 체험하고 이를 극복해가는 등 '상처 입은 치료자'(wounded healer)의 모델을 표현하고 있다. 치료자는 신이 아니며 그 역시 환자와 함께 고통을 나누며 그와 함께 개성화의 길로 가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추천의 글



01장 시작의 어려움

02장 뱀이 깨어나다

03장 미지의 타자

04장 영웅의 모험

05장 있는 그대로의 현실

06장 일상화된 고통

07장 어디에도 없는 중도

08장 초월적 기능

09장 시작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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