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환 지음
▣ 저자 이중환(李重煥)
조선 후기의 실학자. 1713년(숙종 39) 증광문과(增廣文科) 병과(丙科) 급제.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실사구시(實事求是) 학풍 계승. 영조 즉위 후 신임사화에 연루되어 1726년 절도로 귀양. 계속되는 유배 생활과 이후의 방랑 생활 가운데 지리 사회 경제를 연구하여 실학사에 길이 남을 공적을 세웠다.
▣ Short Summary
『택리지』는 실학사상에 바탕을 둔 대표적인 인문지리서로서 조선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그 중 살기 좋은 곳을 논한 「복거총론」에서 이중환은 사람이 살 만한 이상적인 땅의 네 가지 조건으로 지세가 좋은 곳, 생업이 풍부한 곳, 인심이 좋은 곳, 산수가 좋은 곳을 꼽았다. 일제 때 '조선팔도비밀지지'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어 풍수지리서라는 오해도 받았지만, 일찍이 육당 최남선은 『택리지』를 "우리나라 지리서 중에서 가장 정요(精要)한 인문지리학의 시초"라고 평한 바 있다. 이는 여느 지리서와 달리 '살 만한 곳은 어디인가'라는 문제의식을 통해 지리와 인문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역사와 문학과 철학을 모두 어우르는 가운데 우리 땅의 진경을 펼쳐 보임으로써 가히 인문지리서의 전범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우리 산천 곳곳을 밟으며 각 고을의 인심과 풍속, 역사와 문화, 물자 등을 논하다 보니 자연 책에는 18세기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산업, 교통, 국방, 풍수지리, 환경 문제 등 다채롭고 풍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고, 체계적인 한국 지리학의 원형을 제시한다.
유일한 저작 『택리지』에 담긴 이중환의 해박한 지리적 지식은 그의 성장과정, 관직 경력, 유배 생활, 그 후의 방랑 생활을 통하여 축적된 것이다. 그의 고향인 공주는 삼남대로상의 교통의 요지로서 한양, 내포, 전주, 청주 방면의 육로와 금강수로가 만나는 결절지였으며, 충청감영이 입지하여 있던 도회였다. 그는 이곳에서 성장하면서 서남부 지방의 지리적 정보에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찍이 소년 시절에는 부친을 따라 강릉까지 여행하면서 여러 지방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문과 급제 후에는 경상 우도와 충청도 동남부 지역의 교통로가 수렴되는 김천역의 김천도 찰방을 지냈는데, 여기서 인근 지역의 주요한 정보를 접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배 생활과 그 후의 방랑 생활을 통하여 전국 각지의 산천과 풍물에 접할 수 있었기에 그의 지리적 안목은 한국적 이상향을 염두에 두고 전국 팔도를 돌아다녔던 인생 역정의 산물이다.
그리고 『택리지』는 그 구성에서부터 단순한 사전식 관찬지리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을 보인다. 이 책은 크게 사대부가 농, 공, 상과 구별 지어진 내력을 밝힌 「사민총론」, 팔도의 개성과 질을 논한 「팔도총론」, 어디가 살기 좋은 곳인지를 논한 「복거총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차례
사민총론(四民總論)
팔도총론(八道總論)
평안도
함경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
복거총론(卜居總論)
지리
생리
신심
산수
총론(總論)
▣ 저자 이중환(李重煥)
조선 후기의 실학자. 1713년(숙종 39) 증광문과(增廣文科) 병과(丙科) 급제.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실사구시(實事求是) 학풍 계승. 영조 즉위 후 신임사화에 연루되어 1726년 절도로 귀양. 계속되는 유배 생활과 이후의 방랑 생활 가운데 지리 사회 경제를 연구하여 실학사에 길이 남을 공적을 세웠다.
▣ Short Summary
『택리지』는 실학사상에 바탕을 둔 대표적인 인문지리서로서 조선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그 중 살기 좋은 곳을 논한 「복거총론」에서 이중환은 사람이 살 만한 이상적인 땅의 네 가지 조건으로 지세가 좋은 곳, 생업이 풍부한 곳, 인심이 좋은 곳, 산수가 좋은 곳을 꼽았다. 일제 때 '조선팔도비밀지지'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어 풍수지리서라는 오해도 받았지만, 일찍이 육당 최남선은 『택리지』를 "우리나라 지리서 중에서 가장 정요(精要)한 인문지리학의 시초"라고 평한 바 있다. 이는 여느 지리서와 달리 '살 만한 곳은 어디인가'라는 문제의식을 통해 지리와 인문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역사와 문학과 철학을 모두 어우르는 가운데 우리 땅의 진경을 펼쳐 보임으로써 가히 인문지리서의 전범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우리 산천 곳곳을 밟으며 각 고을의 인심과 풍속, 역사와 문화, 물자 등을 논하다 보니 자연 책에는 18세기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산업, 교통, 국방, 풍수지리, 환경 문제 등 다채롭고 풍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고, 체계적인 한국 지리학의 원형을 제시한다.
유일한 저작 『택리지』에 담긴 이중환의 해박한 지리적 지식은 그의 성장과정, 관직 경력, 유배 생활, 그 후의 방랑 생활을 통하여 축적된 것이다. 그의 고향인 공주는 삼남대로상의 교통의 요지로서 한양, 내포, 전주, 청주 방면의 육로와 금강수로가 만나는 결절지였으며, 충청감영이 입지하여 있던 도회였다. 그는 이곳에서 성장하면서 서남부 지방의 지리적 정보에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일찍이 소년 시절에는 부친을 따라 강릉까지 여행하면서 여러 지방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문과 급제 후에는 경상 우도와 충청도 동남부 지역의 교통로가 수렴되는 김천역의 김천도 찰방을 지냈는데, 여기서 인근 지역의 주요한 정보를 접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배 생활과 그 후의 방랑 생활을 통하여 전국 각지의 산천과 풍물에 접할 수 있었기에 그의 지리적 안목은 한국적 이상향을 염두에 두고 전국 팔도를 돌아다녔던 인생 역정의 산물이다.
그리고 『택리지』는 그 구성에서부터 단순한 사전식 관찬지리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을 보인다. 이 책은 크게 사대부가 농, 공, 상과 구별 지어진 내력을 밝힌 「사민총론」, 팔도의 개성과 질을 논한 「팔도총론」, 어디가 살기 좋은 곳인지를 논한 「복거총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차례
사민총론(四民總論)
팔도총론(八道總論)
평안도
함경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
복거총론(卜居總論)
지리
생리
신심
산수
총론(總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