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지음
인물과사상사 / 2008년 3월 / 375쪽 / 14,000원
▣ 저자 김용찬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전시가를 전공하고 있지만, 현대시를 쉽게 풀어 설명한 『시로 읽는 세상』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글쓰기와 독서비평에도 관심이 많아, 현재 《리더스가이드》 등 여러 매체에 책과 영화에 대한 생각을 펼쳐낸 리뷰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 후기 시조문학의 지평』(월인, 2007), 『교주 고장시조선주』(보고사, 2005), 『조선 후기 시가문학의 지형도』(2002, 보고사), 『교주 병와가곡집』(월인, 2001), 『시로 읽는 세상』(이슈투데이, 2002), 『18세기의 시조문학과 예술사적 위상』(월인, 1999)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우리 삶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는 노래! 옛사람들 역시 노래를 불러 가슴 속에 쌓인 그리움을 달래고 시름을 풀며, 결의를 다지고 흥취를 즐겼다. 이 책은 조선의 풍류와 사랑, 고뇌가 담긴 노래 이야기로서 옛 노래인 시조를 통해 조선시대 사회와 문화의 조감도를 그린 것이다. 선인들의 내면 풍경이 그림과 어우러져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을 생각했던 마음이 묻어나온다. 당대의 현실과 역사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토해내며 표출한 사상과 감정들이 펼쳐져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통념적으로 언뜻 고루하다고 생각되는 시조에 대한 관점을 돌리고 싶은 바람이다. 그리고 작품을 창작하고 향유했던 이들의 '자유로운 영혼'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책의 구성에 있어서는 시조를 벗, 술, 사랑, 이상향 등 20가지의 주제로 분류하여 내용을 음미할 수 있게 했다. 한 주제에 5~6수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그 주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의 초장을 그대로 개별 주제의 제목으로 삼았다.
고전시가 작품들은 단순한 문학작품이 아니라, 문학(詩)과 음악(歌)이 결합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옛 노래인 시조는 이러한 고전시가의 대표적인 갈래로서, 옛사람들이 심신을 수양하는 데 윤리적 관념 못지않게 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시조라는 문화유산은 당대의 사회를 읽는 안목을 키우며 옛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통로이다. 그들의 현재는 우리에게 과거이지만 그들의 현재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차례
머리말
一 노래 삼긴 사람 시름도 하도 할샤
二 초당에 일이 없어 거문고를 베고 누워
三 옛사람 풍류를 미칠까 못 미칠까
四 연하로 집을 삼고 풍월로 벗을 삼아
五 내 마음 베어 내어 저 달을 만들고자
六 한 몸 둘로 나눠 부부를 삼기실사
七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八 남으로 삼긴 중에 벗같이 유신하랴
九 술이 몇 가지요 청주와 탁주이로다
十 사랑이 어떻더냐 둥글더냐 모질더냐
十一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몰랐던가
十二 꿈으로 차사를 삼아 먼데 님 오게 하면
十三 반나마 늙었으니 다시 젊든 못 하여도
十四 장검을 빼어들고 백두산에 올라보니
十五 귀거래 귀거래 말뿐이오 갈 이 없네
十六 비 오는데 들에 가랴 사립 닫고 소 먹여라
十七 산촌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묻혔세라
十八 재 넘어 성권농 집에 술 익단 말 어제 듣고
十九 환욕에 취한 분네 앞 길 생각하소
二十 상공을 뵈온 후에 사사를 믿자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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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 / 2008년 3월 / 375쪽 / 14,000원
▣ 저자 김용찬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전시가를 전공하고 있지만, 현대시를 쉽게 풀어 설명한 『시로 읽는 세상』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글쓰기와 독서비평에도 관심이 많아, 현재 《리더스가이드》 등 여러 매체에 책과 영화에 대한 생각을 펼쳐낸 리뷰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 후기 시조문학의 지평』(월인, 2007), 『교주 고장시조선주』(보고사, 2005), 『조선 후기 시가문학의 지형도』(2002, 보고사), 『교주 병와가곡집』(월인, 2001), 『시로 읽는 세상』(이슈투데이, 2002), 『18세기의 시조문학과 예술사적 위상』(월인, 1999)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우리 삶에 생동감과 활력을 불어넣는 노래! 옛사람들 역시 노래를 불러 가슴 속에 쌓인 그리움을 달래고 시름을 풀며, 결의를 다지고 흥취를 즐겼다. 이 책은 조선의 풍류와 사랑, 고뇌가 담긴 노래 이야기로서 옛 노래인 시조를 통해 조선시대 사회와 문화의 조감도를 그린 것이다. 선인들의 내면 풍경이 그림과 어우러져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을 생각했던 마음이 묻어나온다. 당대의 현실과 역사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토해내며 표출한 사상과 감정들이 펼쳐져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통념적으로 언뜻 고루하다고 생각되는 시조에 대한 관점을 돌리고 싶은 바람이다. 그리고 작품을 창작하고 향유했던 이들의 '자유로운 영혼'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책의 구성에 있어서는 시조를 벗, 술, 사랑, 이상향 등 20가지의 주제로 분류하여 내용을 음미할 수 있게 했다. 한 주제에 5~6수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그 주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의 초장을 그대로 개별 주제의 제목으로 삼았다.
고전시가 작품들은 단순한 문학작품이 아니라, 문학(詩)과 음악(歌)이 결합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옛 노래인 시조는 이러한 고전시가의 대표적인 갈래로서, 옛사람들이 심신을 수양하는 데 윤리적 관념 못지않게 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시조라는 문화유산은 당대의 사회를 읽는 안목을 키우며 옛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는 통로이다. 그들의 현재는 우리에게 과거이지만 그들의 현재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차례
머리말
一 노래 삼긴 사람 시름도 하도 할샤
二 초당에 일이 없어 거문고를 베고 누워
三 옛사람 풍류를 미칠까 못 미칠까
四 연하로 집을 삼고 풍월로 벗을 삼아
五 내 마음 베어 내어 저 달을 만들고자
六 한 몸 둘로 나눠 부부를 삼기실사
七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八 남으로 삼긴 중에 벗같이 유신하랴
九 술이 몇 가지요 청주와 탁주이로다
十 사랑이 어떻더냐 둥글더냐 모질더냐
十一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몰랐던가
十二 꿈으로 차사를 삼아 먼데 님 오게 하면
十三 반나마 늙었으니 다시 젊든 못 하여도
十四 장검을 빼어들고 백두산에 올라보니
十五 귀거래 귀거래 말뿐이오 갈 이 없네
十六 비 오는데 들에 가랴 사립 닫고 소 먹여라
十七 산촌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묻혔세라
十八 재 넘어 성권농 집에 술 익단 말 어제 듣고
十九 환욕에 취한 분네 앞 길 생각하소
二十 상공을 뵈온 후에 사사를 믿자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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