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제이 클링호퍼 지음
알마 / 2007년 11월 / 319쪽 / 15,000원
▣ 저자 아서 제이 클링호퍼(Arthur Jay Klinghoffer)
미국 러트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의 정치학 교수이다. 그는 수많은 저서에서, 인권, 학살, 소비에트 공산주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분리 정책, 원유와 금의 정치학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저서로『아프리카 사회주의에 대한 소련의 전망(Soviet Perspectives on African Socialism, 1969)』, 『소련과 앙골라(The Soviet Union and Angola, 1980)』,『이스라엘과 소련: 소원해지는 것인가 화해하는 것인가(Israel and the Soviet Union: Alienation or Reconciliation?, 1985)』, 『인종 분리 정책에 기름칠하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비밀 원유거래 폭로(Oiling the Wheels of Apartheid: Exposing South Africa's Secret Oil Trade, 1989)』, 『세기의 사기: 불가사의한 초대형 유조선 살렘 사건(Fraud of the Century: The Case of the Mysterious Supertanker Salem, 1988)』,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대한 소련 정책의 역학(The Dynamics of Soviet Policy in Sub-Saharan Africa,1991)』, 『국제 시민 재판소: 인권 향상을 위한 여론 동원(International Citizens' Tribunals: Mobilizing Public Opinion to Advance Human Rights, 2002)』들이 있다.
▣ 역자 이용주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주립대학교 올버니 캠퍼스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버펄로 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에서 영미 소설 및 비평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에드거 앨런 포우: 텍스트 해체의 서술 기법』, 『주체의 역사: 헨리 제임스의 유령적 주체성』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현대 미국 소설 개론』,『 20세기 비평 이론』들이 있다.
▣ Short Summary
지도는 드넓은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모험을 하고 싶도록 영감을 준다. 이 책은 지구 공간을 가로지르며 드러나지 않은 지리학적 지식을 찾아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는 탐구 여행서로서,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온 지도의 모습을 뒤집는 질문부터 던지고 있다. '왜 유럽은 지도 상단에 표시되어 있고 아프리카는 지도 하단에 표시되어 있을까? 3차원의 구체를 2차원의 평면으로 제작한 지도에는 어떤 특정 지역이 위다, 아래다를 구별할 수 없는데 왜 대부분의 지도는 항상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까?'
저자는 그 이유를 지도의 구성에 담긴 권력의 비밀에서 찾는다. 지도 제작 과정에는 지도 제작자와 국가의 가치관이 철저히 투영되기 때문이다. 한 장의 지도에는 한 시대의 세계관과 정치적 의도가 서려 있고 지도 제작 과정에는 왜곡이 존재한다. 이 왜곡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제작자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그 예로 우리에게 익숙한 지도가 서양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형성하는 권력의 도구로 어떤 기능을 했는지 긴장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지도를 분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 제작자의 의도를 밝혀내는 일이다.
이제 국가 단위와 국경을 묘사한 전통적인 세계 정치 지도는 타당성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영토에 대한 민족적 욕망은 강렬해지고 있다. 국경의 의미가 약해지고 있는 지구화 현상 속에서 지리와 관련한 국제정치의 이해는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섬이라고 주장한다. 독도는 단순히 한민족의 주권과 자존심을 지키는 '땅'이 아니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수호하는 방패이다. 아프가니스탄의 척박한 산악 지대는 극단적 이슬람 주의를 주장하는 탈레반과의 이념적 전쟁이 벌어지는 지역이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중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송유관이 지나는 자원 전쟁의 전략적 요충 지대이다.
현재 지도는 세계화의 충격으로 끊임없이 변화고 있다. 현재 지도학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기하학적 투영도법을 고안해 내는 일이 아니다. 국제관계에서 차지하는 지리학의 중요성을 폭넓게 이해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세계의 모습을 반영하는 새로운 창조적 표현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 차례
추천글 / 머리글
제1장 지도 제작자의 거울
권력의 도구
제2장 문화적 요인
제3장 정치적 조각 그림 맞추기
제4장 교묘한 수완
제5장 관찰자의 시각
세계관
제6장 위도의 완성
제7장 새로운 방향
제8장 제국의 지리학
제9장 지정학
제10장 서반구 방어
제11장 냉전
지도의 혁명
제12장 사회적 항의와 해체
제13장 조각들의 재배열
주석 / 옮긴이 글 / 찾아보기
알마 / 2007년 11월 / 319쪽 / 15,000원
▣ 저자 아서 제이 클링호퍼(Arthur Jay Klinghoffer)
미국 러트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의 정치학 교수이다. 그는 수많은 저서에서, 인권, 학살, 소비에트 공산주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분리 정책, 원유와 금의 정치학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저서로『아프리카 사회주의에 대한 소련의 전망(Soviet Perspectives on African Socialism, 1969)』, 『소련과 앙골라(The Soviet Union and Angola, 1980)』,『이스라엘과 소련: 소원해지는 것인가 화해하는 것인가(Israel and the Soviet Union: Alienation or Reconciliation?, 1985)』, 『인종 분리 정책에 기름칠하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비밀 원유거래 폭로(Oiling the Wheels of Apartheid: Exposing South Africa's Secret Oil Trade, 1989)』, 『세기의 사기: 불가사의한 초대형 유조선 살렘 사건(Fraud of the Century: The Case of the Mysterious Supertanker Salem, 1988)』,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대한 소련 정책의 역학(The Dynamics of Soviet Policy in Sub-Saharan Africa,1991)』, 『국제 시민 재판소: 인권 향상을 위한 여론 동원(International Citizens' Tribunals: Mobilizing Public Opinion to Advance Human Rights, 2002)』들이 있다.
▣ 역자 이용주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주립대학교 올버니 캠퍼스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버펄로 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에서 영미 소설 및 비평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에드거 앨런 포우: 텍스트 해체의 서술 기법』, 『주체의 역사: 헨리 제임스의 유령적 주체성』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현대 미국 소설 개론』,『 20세기 비평 이론』들이 있다.
▣ Short Summary
지도는 드넓은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모험을 하고 싶도록 영감을 준다. 이 책은 지구 공간을 가로지르며 드러나지 않은 지리학적 지식을 찾아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는 탐구 여행서로서,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온 지도의 모습을 뒤집는 질문부터 던지고 있다. '왜 유럽은 지도 상단에 표시되어 있고 아프리카는 지도 하단에 표시되어 있을까? 3차원의 구체를 2차원의 평면으로 제작한 지도에는 어떤 특정 지역이 위다, 아래다를 구별할 수 없는데 왜 대부분의 지도는 항상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까?'
저자는 그 이유를 지도의 구성에 담긴 권력의 비밀에서 찾는다. 지도 제작 과정에는 지도 제작자와 국가의 가치관이 철저히 투영되기 때문이다. 한 장의 지도에는 한 시대의 세계관과 정치적 의도가 서려 있고 지도 제작 과정에는 왜곡이 존재한다. 이 왜곡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제작자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그 예로 우리에게 익숙한 지도가 서양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형성하는 권력의 도구로 어떤 기능을 했는지 긴장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지도를 분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 제작자의 의도를 밝혀내는 일이다.
이제 국가 단위와 국경을 묘사한 전통적인 세계 정치 지도는 타당성을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영토에 대한 민족적 욕망은 강렬해지고 있다. 국경의 의미가 약해지고 있는 지구화 현상 속에서 지리와 관련한 국제정치의 이해는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다.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섬이라고 주장한다. 독도는 단순히 한민족의 주권과 자존심을 지키는 '땅'이 아니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수호하는 방패이다. 아프가니스탄의 척박한 산악 지대는 극단적 이슬람 주의를 주장하는 탈레반과의 이념적 전쟁이 벌어지는 지역이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중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송유관이 지나는 자원 전쟁의 전략적 요충 지대이다.
현재 지도는 세계화의 충격으로 끊임없이 변화고 있다. 현재 지도학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기하학적 투영도법을 고안해 내는 일이 아니다. 국제관계에서 차지하는 지리학의 중요성을 폭넓게 이해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세계의 모습을 반영하는 새로운 창조적 표현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 차례
추천글 / 머리글
제1장 지도 제작자의 거울
권력의 도구
제2장 문화적 요인
제3장 정치적 조각 그림 맞추기
제4장 교묘한 수완
제5장 관찰자의 시각
세계관
제6장 위도의 완성
제7장 새로운 방향
제8장 제국의 지리학
제9장 지정학
제10장 서반구 방어
제11장 냉전
지도의 혁명
제12장 사회적 항의와 해체
제13장 조각들의 재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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