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선생님, 영국 가다

과학 선생님, 영국 가다

저자: 한문정, 김태일, 김현빈, 이봉우
출판사: 푸른숲
등록일: 2007-12-03
한문정·김태일·김현빈·이봉우 지음

푸른숲 / 2007년 10월 / 280쪽 / 12,000원




▣ 저자

한문정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숙명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영화로 배우는 과학』이 있으며, 서울신문에 '신나는 과학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김태일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연구사로 재직 중이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박사과정에 있다. 일본 문부성 초청으로 나라 교육대학에서 과학 교육을 연구했다. 저서로 『살아 있는 과학 교과서』(공저), 『어린이 살아 있는 과학 교과서』 등이 있으며, 『중학독서평설』에 '테마로 읽는 과학'을 연재했다.



김현빈 - 이화여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와 동 대학원 과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관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중학생을 위한 SF 교과서』, 『일곱 빛깔 지구과학』(공저) 등이 있다.



이봉우 -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와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교육과에서 물리교육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신관중학교 교사, 영국 Institute of Education의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단국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Short Summary


요즘 과학 교육의 화두는 단연 '체험이 중심이 된 과학', 즉 '열린 과학'이다. 교실 안에서 교과서만 파고드는 수업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실험을 직접 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 현상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가 보게 하고 일상생활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찾아 익히도록 하는 등,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교육법이 일선 학교 현장 안팎에서 한창 모색되고 있고, 그에 발맞추어 과학 교과서도 실험을 중심에 두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편 그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외국의 교육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학 교육 사례이다. 주입식 교육 방식에 젖어 있는 우리와는 달리,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생활 속의 과학, 체험 중심의 과학 교육이 시행돼 오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과학 문화를 직접 들여다본다면, 우리의 과학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화두를 짊어지고 세계 과학 문화의 현장을 몸소 찾아 나선 과학 교사들이 있다. 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네 명의 교사와 두 아이들이 영국의 과학관과 박물관, 실험실 등을 찾아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섰는데, 네 명의 교사들은 모두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회원이다.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은 '신나는 과학, 정확한 과학, 모든 이를 위한 과학'을 모토로 한 과학 교사 모임으로, 과학의 대중화와 과학 교육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과학 교육을 연구하고 있다.





참고로 그들이 영국으로 간 이유는 과학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나라가 바로 영국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노벨상 수상이 이루어진 곳이자 과학사에 큰 획을 그은 과학자들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전하고 있는 곳이며, 또한 지금도 과학 분야에서 전 세계 대학들 가운데 1, 2위를 다투는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이 자리한 곳이기도 한 영국의 과학 문화 탐방기인 이 책은, 현장에서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도,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교과서와 함께 보는 제2의 과학 교과서가 되어 줄 것이다.



아울러 저자들은 기행문 자체로 그치지 않고 전통을 지켜 가는 영국의 과학 문화의 일면을 밝혀 주는 한편, 우리에게도 그에 못지않은 훌륭한 과학 유산이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는데, 우리도 국사 시간이나 과학 시간에 배우는 과학자나 과학 문화유산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직접 그 흔적을 찾아보고 의미를 새겨 본다면,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고 나아가 더 잘 보존하고 되살려 후대에 남겨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들은 역설하고 있다.



참고로 본문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팁은 본문에서 다 하지 못한 뒷이야기와 과학적 원리, 또 함께 알아 두면 좋은 우리나라의 전통 과학과 과학 문화에 대해 짚어 주고 있다. 한편 꼭지와 꼭지 사이에 총 9개의 〈이건 또 뭔 얘기?〉라는 짤막한 정보 코너를 넣어서, 영국의 날씨를 비롯해 영국 문화를 대표하는 홍차, 뮤지컬, 해시계 등에 숨은 과학 원리를 풀어내는가 하면, 버스와 지하철 등 세계 최초의 교통 기관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




▣ 차례



01 시간과 공간의 중심에 서다 _ 그리니치 천문대


공간의 중심 / 시간의 중심 / 정각을 알리는 '시간의 공' / 경도를 정복한 시계 /

이건 또 뭔 얘기? 작은 구멍이 펼치는 마술, 카메라 옵스큐라



02 현대 과학의 산실 _케임브리지

800년 전통에 빛나는 유럽 과학의 핵심지 / 전자를 발견한 곳 - 캐번디시 연구소 /



케임브리지 과학의 역사 - 휘플 박물관 / 대학 순례 길에 나서다 / DNA 발견의 현장 /

이건 또 뭔 얘기? 빛이 만드는 시간, 해시계



03 열두 곳의 과학 명소를 거닐다 _ 옥스퍼드

런던에서 옥스퍼드 가기 / 출발! 과학 산책 / 과학자들의 흔적을 찾아서 /



영국 과학사의 뿌리 - 옥스퍼드 과학사 박물관 / 감각이 살아 있는 전시 - 옥스퍼드 자연사 박물관 /

이건 또 뭔 얘기? 영국 날씨를 말하다, 풍경화



04 과학 기술의 역사를 기록한 파피루스_ 런던 과학 박물관 Ⅰ

시공간을 넘나드는 과학 교과서 / Making the Modern World, 영국 과학사를 꿰뚫다 /

과학의 개화기 1750~1820 / 기계를 이용한 제조업의 발달 1800~1860 /



산업도시와 공학자들 1820~1880 / 제2차 산업혁명 1870~1914 / 대량 생산의 시대 1914~1939 /

도전하는 현대 1930~1968 / 양면성의 시대 1950~2000 /



이건 또 뭔 얘기? 잎은 검고 물은 붉다, 홍차





05 즐기면서 배우는 과학 놀이터 _ 런던 과학 박물관 Ⅱ

석원이의 일기 : 과학관에서 신나게 놀다 / 게임으로 익히는 미래의 에너지 /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 즐기면 저절로 알게 되리니 /



이건 또 뭔 얘기? 거울 뒤 팬텀의 비밀, 뮤지컬 속 과학 이야기



06 공룡에서 개미까지 살아 있다 _ 런던 자연사 박물관

가장 가고 싶은 곳 / 자연사의 핵심, 중앙 홀 / 시나리오가 있는 공룡관 / 공룡은 어디로 갔을까? /

거대한 고래를 만나다 / 곤충들이 스멀스멀 /



이건 또 뭔 얘기? 인류를 구할 곰팡이가 태어나다, 플레밍 박물관



07 꿈틀거리는 지구 속으로 _ 런던 자연사 박물관 지구관

지구 속으로 뚜벅뚜벅 / 화산, 지구의 힘을 보여줘! / 흔들리는 슈퍼마켓 / 지구의 보물, 돌 /

이건 또 뭔 얘기? 전 세계 바다를 누빈 흔적, 국립 해양 박물관



08 위대함이 태어난 소박한 자리_ 뉴턴 생가

그랜덤행 기차 안에서 / 300년 전의 시간 속으로 / 뉴턴의 흔적이 남아 있는 방 /



과학 성지를 지켜 내는 조용한 힘



09 진화론을 꽃피운 정원 _ 다운 하우스

뒤집어진 집? / 자연에 심취했던 소년 / 『종의 기원』이 나오기까지 / 진화론, 뜨거운 감자 /

다윈의 발자취를 따라 / 이건 또 뭔 얘기? 뉴턴과 다윗, 여기 잠들다 :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10 산업 혁명의 엔진 _ 맨체스터 과학·산업 박물관

과학사의 최초를 찾아서 / 여기서 무슨 일이? / 맨체스터를 빛낸 과학자들 /



동력관, 산업 혁명에 시동을 걸다 / 꿈과 열정의 기적 소리 / 다시 런던으로 /



이건 또 뭔 얘기? 최초의 교통 기관, 영국을 달리다



11 영국 과학의 자존심 _ 왕립 학회

높은 문턱 오르기 / 왕립학회가 하는 일 / 사이언스 투어를 시작하다 / 로버트 훅의 실험대 /

회원이 되기까지 / 뉴턴과 다윈을 풍자하다 / 우리 과학계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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